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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뿔뿔이 흩어진 곰돌이네… 함께하는 오늘이 소중해

    [어린이 책]뿔뿔이 흩어진 곰돌이네… 함께하는 오늘이 소중해

    깜깜한 새벽 사이렌 소리.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동네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영문도 제대로 모른 채 엄마와 피란길에 오릅니다. 아빠는 빼고요. ‘다음 기차로 온다’던 아빠는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은 보호소를 옮겨 다니며 더 멀리, 더 낯선 곳으로 이동합니다. 어…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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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편견-차별 맞서 ‘문화 상대주의’ 꽃피운 그들

    [책의 향기]편견-차별 맞서 ‘문화 상대주의’ 꽃피운 그들

    1925년 8월 대학원을 마친 갓 스물셋의 미국인 여성이 태평양 사모아 제도 투투일라섬에 홀로 내렸다. 이후 그녀는 10년 넘게 사모아인들과 살면서 사춘기 소녀들을 집중 관찰했다. 함께 밥을 먹고, 고기를 잡으면서 이들과 주변 사람들을 연구했다. 그 결과 그가 내린 결론은 반항적인 사…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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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워싱턴DC, 치열한 경쟁 끝 美 수도 된 사연

    [책의 향기]워싱턴DC, 치열한 경쟁 끝 美 수도 된 사연

    1783년 파리 조약을 통해 미국의 독립전쟁이 끝난 뒤에도 아메리카 대륙의 혼란은 이어졌다. 독립이라는 기쁨은 잠시, 당시 13개 주가 수도 유치를 위해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인 것. 결국 무역 중심지였던 뉴욕에서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업무를 보기 시작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 수도’였…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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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호라이즌 外

    [새로 나왔어요]호라이즌 外

    ● 호라이즌 ‘북극을 꿈꾸다’로 1986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적은 삶의 기록이다. 저자는 대학 시절부터 미국과 서유럽을 여행했고, 후에 풍경 사진가로 활동하며 70여 개국에서 정착과 유랑을 반복했다. 여행 중 인류의 기원, 땅의 역사, 탐험과 식민주의, 기…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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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국가 운명 좌우하는 리더의 선택… 역사 속에 답 있다

    [책의 향기]국가 운명 좌우하는 리더의 선택… 역사 속에 답 있다

    “당시 미국 국방장관은 대통령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시종일관 해주고 있었다. 존슨은 냉전에서 매파이기도 했지만 베트남에서 그쯤 물러나 손실을 줄이면 자신이 나약하고 남자답지 못한 사람으로 비칠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제36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린든 존슨은 미국 정계 및 민주당…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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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작지만 위대한 생태계 일꾼 ‘곤충’

    [책의 향기]작지만 위대한 생태계 일꾼 ‘곤충’

    인류가 세계를 관찰하는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한쪽에서는 거대한 기계가 무한히 작은 입자인 ‘아원자’의 존재를 증명하고, 다른 쪽에서는 우주망원경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저 멀리 우주의 경계인 ‘빅뱅’의 잔광을 포착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종의 곤충이 살…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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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동에 잠식된 삶, 일하지 않을 권리

    [책의 향기]노동에 잠식된 삶, 일하지 않을 권리

    소득 피라미드의 최상위 포식자는 소득 대부분을 연 단위로 번다. 그러나 그 아래는 주 단위, 심지어는 시간당, 건당 소득을 올린다. 보수 지급 기간이 짧을수록 예측 불가능성과 소득 불안정은 더 커진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로도 이어지기 쉽다. 책은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개개인의 시간 …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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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3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유쾌한 우리

    [책의 향기]3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유쾌한 우리

    어느새 오십대 후반이 된 다미코, 리에, 사키. 대학 때 늘 붙어 다녀 ‘쓰리걸스’로 불렸던 이들은 졸업 이후 30여 년간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왔다. 다미코는 독신의 소설가로 엄마와 단둘이 집 근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소박하고 조용한 삶을 살았다. 반면 리에는 졸업 후 바로 영국 …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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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굳세고 다정하고 가능한 한 많이 웃으며

    [책의 향기/밑줄 긋기]굳세고 다정하고 가능한 한 많이 웃으며

    인생은 순수한 모험이며, 더 일찍 그 사실을 깨달을수록 우리는 더 빨리 인생을 예술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매번 만남에 가진 에너지를 전부 쏟고, 일어나리라 기대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 알아차리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연함을 유지하는 게 그것이다. 우리가 창조적으로 빚어졌으며 필…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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