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이상향을 꿈꿨는데, 이상한 곳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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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훈육 없는 교실, 무기력한 교사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16/131622090.4.jpg)
아이들이 장난을 치고 수업을 방해해도 교사는 화를 내지 못한다. 조심스럽게 타이르기라도 하면 되돌아오는 건 ‘아동 학대’라는 무서운 말. 학부모는 곧바로 민원을 제기하고, 교장은 교사에게만 책임을 묻는다. 이쯤 되면 ‘혼내지 않는 교사’가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교사’다. 20…
![[새로 나왔어요]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6/131624011.1.jpg)
● 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 개혁군주 정조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정책 문답이 담긴 ‘책문(策問)’과 ‘대책(對策)’을 인사, 경제, 국방, 교육, 문화 등 주요 분야별로 정리했다.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이자 교육철학자인 저자는 위 고전들에서 “정조가 문제를 짚고 대안을 구하면 다산은…
![[그림책 한조각]머피의 하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6/131622051.4.jpg)
![[책의 향기]시곗바늘과 맞물려 움직여 온 인류의 역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6/131622035.4.jpg)
전쟁은 수많은 발명을 낳았다. 손목시계도 그중 하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 속에서 젊은 군인들이 연인이 준 회중시계를 손목에 감던 게 오늘날 손목시계의 시초다. 어두운 참호 속에서 시간을 읽을 수 있도록 문자판에 라듐 페인트를 칠한 야광시계도 이때 나왔다. 여성 직공들은 라듐 가…
![[책의 향기]식탐 생겼다면 마음 먼저 들여다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16/131622044.4.jpg)
식사 시간 배불리 무언가를 먹었는데도 습관처럼 군것질을 반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당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과자나 빵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먹고 후회하고 또 먹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왜 또 못 참았지?” 자책도 한다. 이러한 ‘식탐…
![[책의 향기]두 경제석학은 왜 능력주의에 반대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16/131622038.4.jpg)
적극적인 소득 재분배와 글로벌 자본세를 주장한 책 ‘21세기 자본’(글항아리)으로 세계 경제에 묵직한 질문을 던졌던 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와이즈베리)로 수많은 도덕적 충돌의 순간을 철학으로 풀어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 ‘불평등…
![[박선희 기자의 따끈따끈한 책장]출판담당 기자도 책 추천은 어려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16/131623763.1.jpg)
최근 한 단톡방에 ‘초중등용 권장도서 목록’이 올라온 걸 봤다. 입시학원에서 정리한 자료라는데, 칸트 ‘순수이성비판’, 니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건 그렇다 치자. ‘보바리 부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같은 책까지 포함돼 있어 놀랐다. 거칠게 줄거리만 요약해…
![[책의 향기/밑줄 긋기]열두 번의 체크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9/131573988.4.jpg)
시칠리아에는 시칠리아식 문제 해결법이 있었다. 태양의 세례를 듬뿍 받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무거운 것을 가볍게 다룰 줄 알았다…시칠리아에서 돌아온 뒤에 ‘완전히 충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그런 이유일 것이다.라디오 작가가 이탈리아 시칠리아 등을 여행한 단상을 담은 에세이.
![[책의 향기]불평등이 사회 진화의 필연? 평등한 도시들도 많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9/131573962.4.jpg)
기원전 약 4100년, 오늘날 우크라이나 지역의 비옥한 땅에 대형 공동체들이 밀집한 정착촌이 있었다. 이 ‘메가 유적’에선 농사와 목축, 토기 등 도구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생산 활동이 이뤄졌다. 통설로 받아들여지는 ‘농업혁명’ 이론에 따르면 잉여물을 쟁취하고 타인들 위에 군림하고자 …
![[어린이 책]데구루루, 네모의 기적… 뾰족한 내가 달라졌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9/131573959.4.jpg)
모양 나라에 살고 있는 네모. 뾰족한 모서리와 선 때문에 돌아다닐 때마다 이리저리 부딪히는 게 너무 우울하다. 아무리 애써도 어딜 가나 우당탕거린다. 멋지게 구르는 건 그에겐 불가능한 일. ‘산다는 건 힘든 일이구나’ 절로 한탄이 나온다. 하지만 네모는 울적해하는 대신 새롭게 마음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