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이상향을 꿈꿨는데, 이상한 곳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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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불확실성’을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04/131941319.4.jpg)
‘성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자기계발서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물론 이런 열풍이 가장 거세게 부는 곳은 자본주의의 심장인 미국이다. 그런데 수많은 대중을 모아 놓고 하는 미국인들의 대형 ‘동기 부여 세미나’ 같은 행사는 우리에겐 좀 괴…
![[책의 향기]AI 시대,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04/131941324.4.jpg)
기술과 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포스텍 총장 등을 지낸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 한국 사회의 미래와 교육의 역할을 정리한 책을 잇달아 펴냈다.‘젊은이를 위한 미래 엿보기’에서 저자는 산업 문명에서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이 석기 시대가 청동기 시대로…
![[새로 나왔어요]해인사를 폭격하라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4/131943162.1.jpg)
● 해인사를 폭격하라 임진왜란을 비롯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장편소설을 주로 써 온 작가의 중편소설을 모았다. ‘순결한 여인―1970년대 풍경화’ ‘해인사를 폭격하라’ ‘귀국선 우키시마호’ ‘인지 수사’ 등 네 편을 수록했다. 표제작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6·25전쟁 때 미군의 폭격…
![[책의 향기]‘서구’는 허구다… 단일문명 아닌데도 꿰맞춘 신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4/131941288.4.jpg)
‘역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 그가 펴낸 책 ‘역사’는 오늘날 서양 최초의 역사서로 여겨진다. 또한 ‘서구 문명’이 그리스·로마에서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 유럽과 미국으로 이어졌음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책 ‘만들어진 서양’에 따…
![[책의 향기]베이징 택배기사의 ‘길거리 다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04/131941271.4.jpg)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책을 펴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 그것도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매일 해야 한다면 더더욱. 그래서 우리 같은 범인(凡人)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TV를 켜고,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낸다.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선물을….’ 이런 어디서 주워들은 힐링 …
![[책의 향기]지식인 늘자, 경성에 욕실이 생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04/131941284.4.jpg)
약 100년 전만 해도 한국의 재래식 주택엔 욕실이 따로 없었다. 대개 마당, 부엌, 마루 같은 여러 공간에 물을 가져다 놓고 이곳에서 세면과 목욕이 이뤄졌다. 1920년대가 돼서야 생활 개선을 주장하는 이들이 가옥 내 욕실의 필요성을 말하기 시작했다. 20세기 들어서며 목욕이 “문명…
![[책의 향기]생태계 ‘약체’ 포유류… 지구를 지배하기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04/131941276.4.jpg)
중생대를 지배한 거대 공룡은 소행성 충돌 이후 대멸종을 피하지 못했다. 공룡들이 사라진 지구에 크기도 형태도 다양한 포유류가 엄청난 속도로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생물의 70%가 소멸한 대멸종에서 포유류는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고생물학 및 진화학 교수인…
![[그림책 한조각]마지막 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4/131941279.4.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찬란을 기대하지 않는 찬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7/131897043.4.jpg)
여름 내내 창가에 있던 책 표지가 바래는 것처럼, 햇빛은 기억의 색깔도 뭉근하게 바꾸어버리는 것이라고. 그래서 해를 쬔 기억들은 대부분 그렇게 바래고 뭉개지고 웃음소리 같은 것만 남게 되기 마련이라고. 그건 앞으로도 햇살이 내 삶 곳곳에 더 깊게 깃들길 바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의 향기]“춥고 배고픔은 은총… 본연의 강인함이 솟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7/131899354.1.jpg)
아침이면 에어컨이 나오는 쾌적한 방 안에서 눈을 뜬다. 걸을 필요 없이 차량을 타고 출근하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단 몇 초의 지루함조차 곧장 지워버린다. 허기지기 전 시간에 맞춰 끼니를 챙기고, 퇴근 후엔 푹신한 소파에 몸을 던진 채 스크린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