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책의 향기/밑줄 긋기]지금은 나를 위해서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28/111503115.1.jpg)
불확실함과 불안함은 우리를 잡아먹는 커다란 괴물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아주 강한 원동력이 될 수도 있어요. 불확실하기 때문에, 불안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노력하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가거든요. 불안함이라는 감정에 내 삶의 주도권을 넘겨버리지 않고, ‘불안…
![[어린이 책]땅에 그어진 선 하나, 그 끝에서 만난 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28/111503097.1.jpg)
줄넘기, 땅따먹기, 달리기…. 공터에서 무리지어 노는 친구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여자아이가 있다. 그러다 발견한 땅에 그어진 기다란 선. 선을 따라가 보니 또래의 친구 한 명을 만나게 된다. 조금 더 걷다 보니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아이는 방긋 웃으며 신나게 논다. 책은 …

집 샀다는 사람들은 흔히 ‘영끌했다’고 말한다. 영혼까지 끌어모으듯 최대한으로 대출을 받았다는 뜻이다. ‘내가 산 게 아니라 은행이 샀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2030 영끌족’이 수도권 아파트를 대거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한 온라인 기사를 보며 ‘서영동 이야기’ 마지막 장의 주인…
![[책의 향기]바이러스가 밉다고? 잘 쓰면 약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28/111503056.1.jpg)
“대다수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저자의 이 같은 말은 화를 돋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박테리오파지’로 불리는 바이러스 집단은 박테리아 병원균을 파괴하는 등 인간에게 큰 도움을 준다. 연간 30억 t에 달하는 …

여자 주인공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집안을 차지한 계모는 주인공을 하녀처럼 부리지만 곧 반전이 생긴다. 마법을 쓰는 조력자가 나타나 주인공을 돕는 것. 그 덕에 주인공은 무도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무도회에서 주인공은 운명의 짝을 만난다. 어떤 시험을 통과한 뒤 주인공은 짝과 …
![[책의 향기]속주민 목숨 건 충성 비결은 로마 시민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21/111369062.1.jpg)
“막시무스 자네에게 로마는 뭔가?” “제가 봐왔던 세상은 잔혹함과 암흑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마는 달랐습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000년) 중 주인공 막시무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대화다. 로마 변경 히스파니아(스페인 및 포르투갈) 출신의 장군 막시무스가 가족을 떠나 …
![[책의 향기]들리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21/111369058.1.jpg)
저자는 음성(音聲)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다. 두 살 때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은 그는 학교에 입학하기 훨씬 전부터 듣기와 말하기 교실을 다니며 비장애인과 대화하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다른 아이처럼 어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모방할 수 없었던 저자는 좌절을 겪는다. 말의 높낮이,…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BTS의 노랫말이 청춘들의 詩였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21/111369049.1.jpg)
“나는 처음 그들의 노래 역시 휘황찬란 빛나기만 할 줄 알았어. 그런데 정작 가사 내용은 안 그런 거야. 오늘날 ‘미생’이니 ‘취준생’이니 해서 고통스러워하는 보통 젊은이들의 심정과 형편과 꿈을 그대로 담고 있는 거야….” 시인 나태주는 방탄소년단(BTS) 노랫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책의 향기]세계사의 결정적 순간은 바다에서 시작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21/111369018.1.jpg)
고대 그리스어로 ‘많은 섬들’을 뜻하는 폴리네시아에는 수천 개의 섬들이 드넓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대륙과 떨어져 있다. 바다는 이들을 고립시키는 장벽이었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바다는 오히려 길을 열어 섬들을 이어줬다는 것. 폴리네시아인은 카누로 항해하며 각자의 물건을 …
![[그림책 한조각]그래도 꼭 해 볼 거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21/111348912.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