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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그녀는 51세에 법의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책의 향기]그녀는 51세에 법의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미국의 법의학이 조그마한 상자 하나에서 시작됐다면 믿어지겠는가. 1940년대 만들어진 ‘손바닥 연구 모형’이란 상자를 살펴보자. 살짝 섬뜩할 수 있는데, 핏자국이 튄 벽지와 불탄 침대, 목을 매달아 숨진 시체의 미니어처가 세밀하게 표현돼 있다. 사건 현장을 재연한 것이다. 상자 크기는…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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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좋은 삶의 열쇠 ‘고통을 소화하는 능력’

    [책의 향기]좋은 삶의 열쇠 ‘고통을 소화하는 능력’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삶의 여러 지점에서 여러 차례 느꼈을 법한 의문이지만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필요하지만, 신기루처럼 잡히지 않는 주제에 도전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영문학과 교수인 저자는 정신분석학과 사회학, 비교문학, 철학 등을 섭렵한…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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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마침내 성공으로 수렴한 ‘더 나은 실패’의 기록

    [책의 향기]마침내 성공으로 수렴한 ‘더 나은 실패’의 기록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2009년 8월 25일 오후 5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역사적인 첫 비행을 시작한 지 9분 만이었다. 나로호가 보내오는 데이터를 분석하던 연구원들에게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나로호 2단에 설치된 부품이 고도 177km 상공에서…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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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끝나지만 우리는 성장한다[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사랑은 끝나지만 우리는 성장한다[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처럼 피비린내 나는 넷플릭스에 지친 걸까. 자극적인 내용이 가득한 유튜브에 질린 걸까. 요즘 유난히 여백이 많고 담백한 콘텐츠를 자주 찾는다. 책도 마찬가지다. 서사가 빽빽하게 가득 찬 것보단 숨 쉴 구멍이 있는 책에 손이 간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병…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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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2차대전 당시 각성제로 활약한 필로폰

    [책의 향기]2차대전 당시 각성제로 활약한 필로폰

    1893년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 나가이 나가요시(長井長義)가 최초로 합성한 메스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은 원래 노동자의 피로해소제로 널리 쓰였다. 원기를 회복하는 데에 쓰였던 필로폰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역할이 바뀐다. 군인의 각성제로 사용된 것. 특히 좁고 더운 탱크…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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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모르는 그 사람이 어쩐지 반갑다면

    [책의 향기]모르는 그 사람이 어쩐지 반갑다면

    올해 마주한 책들 가운데 ‘제목’이 제일 부담스럽다. 모르는 이가 말을 걸어도 불편한데, 되레 얘길 건네 보라니. 지금껏 애한테도 그렇게 안 가르쳤다. 책을 읽고 주억거리고, 백번 옳은 말이라 공감한들 실천하진 못하리란 확신이 온몸을 파고든다. 이만한 거부감은 저자도 대충 예상…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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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것’ 만들기 위한 싸움…소유권을 쥘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내 것’ 만들기 위한 싸움…소유권을 쥘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1.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괴뢰공화국 두 곳을 자국으로 편입하려 한다. 우크라이나는 당연히 이를 결사 저지하고 있다.  #2.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4일 구글과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에 수백억 원 씩 과징금을 부과했다. 두 기업이 이용자의 충분한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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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키코게임즈: 호모 사피엔스의 취미와 광기

    [책의 향기/밑줄 긋기]키코게임즈: 호모 사피엔스의 취미와 광기

    잠깐 암전이 되었다가 무대 조명이 툭, 떨어지기 전의 짧은 틈에서. 관객들이 고양된 가슴을 안고 일어서 박수를 칠 때. 엔딩곡 마지막 음의 진동이 마침내 부드럽게 사라질 때. 모두가 떠난 후 텅 빈 로비에 노란 실내등만 남을 때. 거기에서 먼지가 불규칙하게 회전하는 것이 보일 때. 몇…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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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어느 살인자의 각성… ‘잔혹한 연기’는 계속될 수 있을까

    [책의 향기]어느 살인자의 각성… ‘잔혹한 연기’는 계속될 수 있을까

    “나쁜 놈을 죽일 땐 바보가 돼야 한다.” 미 해군 출신인 마흔네 살 청부살인업자, 빌리 서머스는 그 나름대로 지켜온 신념이 있다. 그간 17번의 암살 의뢰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그는 언제나 ‘죽여도 되는’ 명분을 찾았다. 대상의 직업이나 나이 등은 다양했지만 모두 똑같은 이유가 …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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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힘 센 사람이 늘 이긴다고? 승부는 겨뤄봐야 알 수 있어

    [어린이 책]힘 센 사람이 늘 이긴다고? 승부는 겨뤄봐야 알 수 있어

    다부진 체격에 힘이 센 친구들이 모인 ‘청팀’과 다소 마르고 왜소한 친구들이 뭉친 ‘홍팀’. 양 팀이 줄다리기에 나선다. 한판 붙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예측이 쏟아진다. “힘센 애들은 다 청팀이야.” 하지만 승부는 겨뤄봐야 아는 법. 위축돼 있던 홍팀을 향해 군중 속 누군가가 외친…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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