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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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572.2.jpg)
○ 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박문호 지음·김영사)=빅뱅에서부터 현대 인간이 만든 가상 세계까지 이어지는 138억 년 역사를 정리했다. 물리학 지질학 생물학 뇌과학 등을 두루 아우르며 우주의 시작, 지구와 생명의 탄생, 생명의 진화를 살핀다. 2만5000원. ○ 회복탄력 사회(마…
![[책의 향기]독재자의 연서, 수용소의 작별…편지는 역사가 되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549.1.jpg)
1912년 조지아 출신의 34세 청년 이오시프 주가시빌리는 16세 소녀 펠라게야 아누프리예바에게 연애편지를 보낸다. 두 사람은 러시아 서쪽 항구도시 볼로그다에서 만났다. 청년은 소녀를 ‘섹시한 폴랴’, 소녀는 청년을 ‘괴짜 오시프’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청년은 모스크바로 가는 기차를 …
![[책의 향기]로베스피에르의 실각은 비 때문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36.1.jpg)
1794년 7월 27일은 아주 덥고 습한 날이었다. 프랑스 공포정치의 대명사인 로베스피에르는 자신을 반대하는 여론을 돌리고자 연설에 나설 계획이었다. 프랑스 혁명에 참가한 이들 사이에서 공포정치를 일삼던 로베스피에르의 실각에 대한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던 때였다. 연설 당일 로베…
![[책의 향기]고서가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17.1.jpg)
“서울의 집들은 밀집 고깔 속에 얼굴을 감춘, 별로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한 농촌의 아낙네와 같다. 초가들은 매우 가난해 보이고 꾸밈도 없지만, 결코 처량하지는 않다.” 1901년 조선을 방문한 프랑스 시인 조르주 뒤크로의 책 ‘가련하고 정다운 나라’의 일부다. 오페라 ‘나…
![[책의 향기/뒷날개]당신이 살고 싶은 집 얼마, 아니 어딘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02.1.jpg)
집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게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인기 있는 책을 보면 집은 주거 공간보다는 재화인 듯하다. 투자서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다산북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수업’(리더스북), ‘아들아, 부동산 공부해야 한다’(리더스북)와 같은 베스트셀…
![[그림책 한조각]북극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486.2.jpg)
![[그림책 한조각]밤의 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5/114102302.1.jpg)
![[책의 향기]매너가 인간을 만들고 공간은 매너를 바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5/114102254.2.jpg)
왜 우리나라 국회는 몸싸움을 벌이는 ‘동물 국회’가 되거나 아예 일하기를 멈추는 ‘식물 국회’가 되곤 할까. 건축가인 저자는 사람이 아닌 공간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영국 하원의사당은 테이블을 중앙에 놓고 양당이 마주 본 채 다닥다닥 붙어 앉는 비좁은 구조라 마이크 없이도 서로의 이야…
![[책의 향기]노동자들은 왜 브렉시트를 지지했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234.1.jpg)
브렉시트와 샤이 트럼프의 공통점. 분노한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결집해 예상치 못한 정치적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트럼프 집권 모두 ‘설마…’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생존경쟁에 시달려 온 이들의 거센 반격에 이는 현실이 돼 버렸다. 제2차 세계대…
![꽃 보러 호주 가서 사람 보고 온 얘기[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220.2.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기엔 조금 부담스럽다. 비행기와 숙소 값은 치솟고,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어쩌나 걱정된다.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이 국내에도 유입됐다는 소식엔 다시 공항 문이 닫힐지 모른다는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