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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200년 전 ‘식물 이주’의 역사적 순간

    [책의 향기]200년 전 ‘식물 이주’의 역사적 순간

    1829년 영국 런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너새니얼 워드의 집에서 인류의 역사를 바꿀 새싹이 고개를 내밀었다. 번데기가 나방이 되는 모습을 보려고 유리병 속에 마른 잎, 번데기, 흙을 넣어뒀는데 흙 표면 위로 새싹이 튼 것. 이 식물은 병 속에서 무려 3년을 살았다. 4년 뒤 …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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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세계사 만물관 外

    [새로 나왔어요]세계사 만물관 外

    ○ 세계사 만물관(피에르 싱가라벨루 엮음·김아애 옮김·윌북)=샴푸, 피아노, 비데, 서핑보드 등 일상에서 접하는 물건부터 특별한 소장품까지 77가지 사물에 얽힌 역사를 소개한다. 수만 년에 걸쳐 우리 곁에 머물게 된 물건들의 탄생 배경과 변천사를 담았다. 2만2000원. ○ 다정한 …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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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MZ는 쉽게 이직? 문제의 본질 못보는 세대론의 함정

    [책의 향기]MZ는 쉽게 이직? 문제의 본질 못보는 세대론의 함정

    “가만히 머물면 몸이 으깨질 거란 생각으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개구리.” 2017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밀레니얼 세대와 충성심의 종말’이란 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이렇게 표현했다.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이전 세대들에 비해 언제든 회사를 박차고 나갈 수 있다는 비아냥거림…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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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문학 서가에서 인생책을 만날지도[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아동문학 서가에서 인생책을 만날지도[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최근 우연히 30대 지인 2명의 책장을 구경하다가 똑같은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오랜 고전도 유명 작가도 아니었다. 그저 어린이 동화. 온라인서점엔 초등 5, 6학년이 읽기에 적합하단 설명이 올라와 있다. 그런데 그들은 “감동적” “강추(강력 추천)”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한국 작가 …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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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전신 마비 이후 41만 유튜버 되기까지

    [책의 향기]전신 마비 이후 41만 유튜버 되기까지

    “당신은 경추골절로 인한 척수신경 손상으로 전신마비가 됐습니다. 앞으로 걷지 못할 것이고, 손가락도 움직일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패션 회사의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 것을 기념해 친구들과 클럽에서 술잔을 부딪친 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다. 눈을 떴을 때 주치의는 믿을 수 없는 …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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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바다 있는 곳에 생명 또한 있으니

    [책의 향기]바다 있는 곳에 생명 또한 있으니

    이 책은 어떤 과학자와 영화감독의 상상에서 시작했다. 영화 ‘타이타닉’(1998년)과 ‘터미네이터’(1984년) 시리즈를 만든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은 2003년 우주과학자인 저자에게 바다 탐사를 제안한다. ‘물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믿었던 캐…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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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월성을 걷는 시간

    [책의 향기/밑줄 긋기]월성을 걷는 시간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그럼에도 쌓으면 무너진다. 무너지면 다시 쌓는다. 이처럼 도저한 불가항력 앞에서 고대인들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통해 이루려한다. 토지의 신이든 물과 바람의 신이든 어떤 신령에게든 희생 제물을 바쳐 애…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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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더 맛있게 먹고 싶은 욕망이 인류의 진화를 도왔다

    [책의 향기]더 맛있게 먹고 싶은 욕망이 인류의 진화를 도왔다

    누군가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이 ‘점심 메뉴 선정’이라고 한다. 일리가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이유는 음미하는 순간 주어지는 행복 때문이 아닐까. 그럼 옛날 옛적 우리 조상들은 어땠을까. 구석기시대 채집으로 먹고산 인류에게도 ‘최애’ 열매가 있었을까. 먹거리…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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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우리 엄마라는 울타리

    [어린이 책]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우리 엄마라는 울타리

    “엄마가 안아 주니깐 힘이 나.” 매번 엄마가 음식을 먹여주고, 옷을 직접 입혀줘야 하는 작고 소중한 아이. 그런 아이가 몇 년 후 혼자서도 음식을 먹고 스스로 옷을 챙겨 입을 정도로 자랐다. 하루는 아이가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며 단추가 달린 카디건을 스스로 입겠다고 말한다. 엄마…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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