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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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나는 너무 오래 따뜻하지 않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5193.1.jpg)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충분히 잔다.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쬔다. 하루에 최소한 30분 이상은 산책을 한다. 햇빛에는 자연적인 행복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있다.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바뀌어서 꿀잠을 자게 만든다. 그…
![[어린이 책]날개를 달고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겠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5151.1.jpg)
작은 오두막집에 홀로 사는 소년은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나는 혼자야. 아무도 없어….” 어느 날 창문 너머로 커다란 눈동자를 지닌 거대한 금붕어가 나타난다. 금붕어가 무서우면서도 궁금한 소년은 한참을 망설이다 마음을 굳힌다. “결심했어. 그게 뭐든 마주하기로.” 커다란 금붕어의…
![[책의 향기]그대가 비록 음모론 신봉자일지라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5128.1.jpg)
2018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는 ‘평평한 지구 국제 학회’가 열렸다. 지구는 평평하고 움직이지 않으며 지구 상층에는 거대한 돔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다. 이곳에 보스턴대 철학과 과학사 센터 연구원인 저자도 참석했다. 약 20년간 과학 부정론자들과 소통하는 법을 연구한 저자…
![[책의 향기]실종된 내 친구는 왜 수용소에 갇혔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5109.1.jpg)
친구가 어느 날 사라졌다. 실종된 친구는 중국의 무슬림 소수민족인 후이족 출신으로, 2017년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 고향에 갔다가 ‘재교육 시설’(수용소)에 수용됐다. 미국 인류학자인 저자는 사라진 친구를 찾다가 철저히 감시당하고 통제받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새로 나왔어요]법정B컷, 뉴스가 놓친 법정의 하이라이트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5/116695088.2.jpg)
○ 법정B컷, 뉴스가 놓친 법정의 하이라이트(김중호 정다운 김재완 지음·한언)=현직 기자들이 수사 당시 주목받았으나 법정에선 외면받았던 재판의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n번방,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사법농단, 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피고인과 검사의 공방전을 생생하게 정리했다. …
![[책의 향기]‘루게릭병의 규칙’ 깨고 시한부 삶 너머로 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5/116695049.2.jpg)
인류가 발전시킨 과학의 힘으로 인간의 신체장애는 어디까지 극복할 수 있을까. 2017년 전신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진단을 받은 영국 로봇공학자 피터 스콧모건(1958∼2022)은 이를 시험하기 위해 직접 사이보그가 되기로 결심한다. 굳어가는 신체에 서서…
![[그림책 한조각]비밀이 들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5/116695038.2.jpg)
![[책의 향기]그 생애처럼 흐트러짐 없이 담박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5028.1.jpg)
“나의 내면에는 진여자성(眞如自性·마음의 본래 성품) 또는 자기(自己)라고 할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내 가슴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은 순수함과 부동의 용기, 먼 조상으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겸양과 배려 그리고 예의염치의 정신이 그것이었다.” 2007∼2009년 제44대 …
![사랑하는 사람 잃고 아파하는 당신에게 [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4976.1.jpg)
“엄마는 숨을 들이쉬고 다시 내뱉지 않았다. 상실이라는 현실이 차갑게 내 발밑을 받치고 있었다.” 2009년 19세 대학생이던 저자의 엄마가 돌아가신다. 난소암 4기 선고를 받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아서였다. 그로부터 10년 넘게 지났다. 이따금 상실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급습해 오…
![성형 1번지 강남서 3년 보고 듣고 직접 해봤다[책의 향기/뒷날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25/116694962.2.jpg)
연예인의 쌍꺼풀 수술이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 세상. 주변에도 이미 시술을 받은 이들이 꽤 있다. 나도 성형수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최근 한 지인을 만났다.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하지만, 그렇다고 친구까진 아닌 사이. 예전과 다른 눈 모양이 한눈에 들어왔다. 반가운 마음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