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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韓日 두 소설가가 풀어낸 ‘윤리적 딜레마’

    [책의 향기]韓日 두 소설가가 풀어낸 ‘윤리적 딜레마’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아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는 뜻이죠. … 문자와 전화로 은연중 저에게 자살을 종용하던 자들에게는 저 역시 짚으로 만든 개일 뿐이었겠죠.” 신간에 실린 김연수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실패’의 한 대목이다. 주인공은 대통령 친인척의 국정 개입 사건을 폭로…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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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숲과 강 그리고 안젤름 키퍼 外

    [새로 나왔어요]숲과 강 그리고 안젤름 키퍼 外

    ● 숲과 강 그리고 안젤름 키퍼 노르웨이 문학 작가가 독일의 화가 안젤름 키퍼의 예술 세계를 탐구했다. 키퍼는 납과 거친 흙을 활용해 모두가 금기시하는 과거사를 정면으로 응시해 온 거장이다. 저자는 그런 화가의 작업과 내면에 다가간다. 화가의 고향인 슈바르츠발트, 화가가 청춘을 보낸 …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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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내가 죽더라도 꼭 출간을…” 엡스타인 피해자의 절규

    [책의 향기]“내가 죽더라도 꼭 출간을…” 엡스타인 피해자의 절규

    희대의 아동 성폭력범 제프리 엡스타인,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이자 공모자인 길레인 맥스웰. 신간은 엡스타인의 소굴에서 살아남아 그들을 심판하는 데 앞장섰던 여성 인권운동가 버지니아 주프레가 남긴 회고록이다. 그동안 주프레의 이야기는 책과 인터뷰, 기사, 영화, 미니시리즈, TV 특집 …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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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쓰기는 종이 위에 나비 눌러 죽이는 일”

    [책의 향기]“글쓰기는 종이 위에 나비 눌러 죽이는 일”

    “… 손을 뻗어 허공의 나비를 잡아챈다. 내 머릿속 한 부분에서 떼어낸 뒤 책상 위에서 꽉 눌러 내 손으로 직접 죽여버린다. 죽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삼차원의 존재를 평평한 종이 위에 넣으려면 그 수밖에 없어서다.” 진짜 나비를 죽인다는 게 아니라,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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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성별 다양성, 자연에선 자연스럽다

    [책의 향기]성별 다양성, 자연에선 자연스럽다

    2024년 3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가 주최한 수영 대회 여자 자유형 500야드(457.2m)에서 리아 토머스(22)가 금메달을 땄다. 토머스는 수술이 아닌 호르몬 치료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 여성부 출전을 인정받은 트랜스젠더. 남성이었다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여성 선수들에 …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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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 우위’ 되찾으려면 중국에서 배울 건 배워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조선업 우위’ 되찾으려면 중국에서 배울 건 배워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외환위기 이후 경제 문제를 진단하면서 한국이 소위 중진국 함정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적이 있다. 개발도상국이 값싼 인건비와 낮은 규제 수준을 이용해서 산업화를 시도하면 저렴한 상품을 생산해 내면서 성장하는 것은 해볼 만하다. 그러나 그 선을 넘어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은 호락호락하…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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