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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쳇 베이커

    [책의 향기/밑줄 긋기]쳇 베이커

    아마도 그의 트럼펫 연주는 인간의 목소리에 매우 가깝지 않나 싶어요. 그게 내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쳇 베이커는 정말 로맨틱한 사람이었죠. 동시에 아주 많은 고통도 지니고 있었을 겁니다. 난 그가 사랑과 이해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믿어요. 만약 그게 아니었다면 어떻게 그런…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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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잔인한 독재자 너머 ‘독서광’ 스탈린을 마주하다

    [책의 향기]잔인한 독재자 너머 ‘독서광’ 스탈린을 마주하다

    부지런한 독서는 마오쩌둥 생활의 한 부분이었다. 그는 장정에 나서 옌안에서 철수할 때 다른 건 다 버려도 책만은 버리지 않았다. 공산 정권을 수립하고 나서는 수만 권의 책을 모아 개인 장서실을 만들었다. ‘마오의 독서생활’이라는 책이 나와 있을 정도다. 그는 온갖 종류의 책을 읽었지만…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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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속상한 마음도 씻어내는 개들의 목욕탕에 놀러와!

    [어린이 책]속상한 마음도 씻어내는 개들의 목욕탕에 놀러와!

    ‘마음까지 씻고 가.’ 여기는 개욕탕. 개들이 씻는 곳이다.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잠 못 든 개들이 찾아와 목욕을 한다. 얼룩 개는 낮에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새로 입양된 집의 어린 아이가 얼룩 개를 보며 “못생긴 개는 싫다고오∼” 하며 울었던 것. 얼룩 개는 샴푸를 짜서 머…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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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휴일 없이 1057일째 근무 중… 日 편의점 사장의 애환

    [책의 향기]휴일 없이 1057일째 근무 중… 日 편의점 사장의 애환

    “편의점 차리는 건 어때?” 1990년대 중반 30대인 저자는 남편에게 이런 제안을 받았다. 저자는 유치원, 남편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었지만 부부가 함께 자영업자가 되자는 것이었다. 편의점을 차리면 지긋지긋한 삶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떼돈을 벌지도 모른다고 …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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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구 두 바퀴… 어느 의사의 자전거 여행

    [책의 향기]지구 두 바퀴… 어느 의사의 자전거 여행

    수련의를 갓 마친 영국 청년이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멀리 떠난다. 그는 유럽대륙과 중동을 거쳐 남아프리카로 향하더니 이내 아메리카 대륙을 종단한다. 그러곤 호주와 동남아시아, 인도를 찍고 중국으로 향한다. 장장 6년에 걸쳐 75개국, 8만6000여 km를 자전거로 내달린 저자의 장구…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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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外

    [새로 나왔어요]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外

    ●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마스다 미리 지음·박정임 옮김·새의노래)=‘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개성 있는 만화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 작가의 만화다. 40대 여성 직장인 히토미가 70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겪는 일상을 따뜻하게 그렸다. 1만5500원. ● 시간은 되…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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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얼어붙은 채 찾아간 곳… 북극은 빠르게 녹고 있었다

    [책의 향기]얼어붙은 채 찾아간 곳… 북극은 빠르게 녹고 있었다

    북극의 중심으로 가려면 얼음 속에 갇히면 된다.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노르웨이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1861∼1930)이 일찍이 1893년 시도한 일이었다. 그린란드로 떠내려 온 난파선을 보고 유빙이 컨베이어벨트처럼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난센은 함선 프람…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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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자본주의-민주주의는 영원한 짝일까

    [책의 향기]자본주의-민주주의는 영원한 짝일까

    1930년대 전 세계를 덮친 경제 대공황 당시 독일에서는 아돌프 히틀러가 집권했고, 일본은 군국주의화됐으며, 스페인에선 내전이 일어났다. 저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포퓰리즘 정권이 득세하는 지금의 현실도 약 90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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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깊어진 불신, 갈라진 동맹… 제조업의 위기

    [책의 향기]깊어진 불신, 갈라진 동맹… 제조업의 위기

    ‘2021년 기준 1인당 총소득 전국 1위, 하지만 늙은 도시.’ 저자는 울산을 이렇게 정의한다. 부유하지만 혁신을 주도할 청년들은 떠나고 장년 노동자와 퇴직자만 넘치는 껍데기 같은 도시. 신간은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토대로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살핀다. …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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