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 주의[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818.1.jpg)
미끄럼 주의[고양이 눈]
빗방울이 수초에 몽글몽글 줄지어 앉았다. 바람이라도 한껏 불면 흐트러져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위험에 늘 몸을 낮추는 요즘 일상처럼 조심조심. ―서울 청계천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0-07-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미끄럼 주의[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818.1.jpg)
빗방울이 수초에 몽글몽글 줄지어 앉았다. 바람이라도 한껏 불면 흐트러져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위험에 늘 몸을 낮추는 요즘 일상처럼 조심조심. ―서울 청계천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야심 차게 도입한 소위 ‘아베 마스크’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시민들이 일제히 필요 없다고 거부하는 바람에 상당수가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20일 마이니치신문은 현재까지 시민들이 반납하거나 …
![100여개국 젊은층 매혹시킨 한국 웹툰, 글로벌 문화콘텐츠 강자로[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869.1.jpg)
“남자 주인공 수호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네요. 100회째 게재를 축하해요!”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 주경을 응원합니다. 그녀가 행복해지는 걸 보고 싶어요. 서준과 이어지든 수호와 잘되든, 싱글로 남든 간에요.” 네이버웹툰의 영미권 서비스 도메인 웹툰스닷컴에 2018년…
미국 등 서방 주요국이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을 이유로 2022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을 보이콧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중국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전체 금메달의 절반 이상을 가져간 미국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스…

“‘고야 통조림’을 사는 사람은 친(親)트럼프 성향이다.” 대선을 100여 일 앞둔 미국에서 갑자기 콩 통조림이 정치 이슈로 떠올랐다. 마트에서 어떤 상표의 콩 통조림을 집느냐가 진영을 가르는 정치적 행위가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 사이에 ‘콩의 전쟁’이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 탐사선 ‘아말’(아랍어로 희망이란 뜻)이 20일 발사에 성공했다. 아랍권의 첫 화성 탐사선으로 미국 등 기존 우주 강국이 벌이던 화성 탐사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UAE 우주청은 아말을 실은 일본의 우주발사체 H2A가 이날 오전 6시 …
![비서라는 이름의 직업[현장에서/김소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825.1.jpg)
직장인 A 씨(31)는 3년 전 다니던 직장에서 겪은 일이 잊혀지질 않는다. 한 제조업체의 사장 비서였던 그는 회사 임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게 됐다.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한 임원이 A 씨를 사장에게 떠밀며 “옆에서 ‘노래방 도우미’ 역할을 좀 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평소 사장의 …

중국 남부 지역에 한 달 반 이상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안후이(安徽)성 당국이 불어난 강물 수위를 낮추기 위한 고육책으로 제방을 폭파했다. 하류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거주 인원이 적고 농경지가 대부분인 상류 지역의 제방을 일부러 무너뜨린 것이다.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
![박원순의 두 얼굴과 보궐선거[여의도 25시/최우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819.1.jpg)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생전에 살던 서울 가회동 서울시장공관은 ‘인권 도서관’ 같았다. 지난해 2월 박 전 시장의 초청으로 공관에 가 본 기자는 주위를 여러 번 둘러봐야 했다. 천장까지 닿는 책장과 그곳에 꽂힌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자리를 찾지 못한 책들은 바닥 곳곳에 쌓여 있어 사…

특별연장근로 연간 사용한도(90일)를 올 상반기에 소진한 기업도 하반기에 최장 90일간의 특별연장근로를 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장근로가 불가피해진 마스크 생산업체 등은 하반기에도 최장 90일까지 시간제한 없이 연장근로가 …
![오프라인 경험은 죽지 않는다[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7/21/102078817.1.jpg)
“저것만으로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이 질문을 던졌다. 김 사장이 가리키는 곳을 봤다. ‘홈트(홈 트레이닝)’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다. 가운데 놓인 대형 TV에는 화면이 …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박모 씨(28)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숨이 늘었다.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다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설명회마저 사실상 사라지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박 씨는 “각 기업이 학교를 찾아와 열…
![견제받지 않는 ‘우리끼리’ 권력[오늘과 내일/정연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7/21/102078801.1.jpg)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여권의 대응은 매번 뒷북을 치고 있다. “지금은 애도해야 할 때”라며 침묵하거나 모호한 태도로 버티다가 뒤늦게 사과하는 일이 반복됐다. 가해자의 책임을 흐리는 ‘피해호소인’이란 표현을 고집하다가 뭇매를 맞고서야 ‘피해자’로 …
![정부는 ‘세금의 목적’을 잊고 있다[동아 시론/안창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7/21/102078811.1.jpg)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출제한 ‘집값 안정화 정책을 세우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22번째 쓰고 있다. 최종 답안 제출 시한도 명시하지 않는다. 답안이 부실하면 계속 수정하겠다는 말도 부끄럼 없이 덧붙인다. 어떻게 채점하라는 것인지 난감하다. 사실 부동산 관련 사안은 과거 정부도 모법…
![[시사중국어학원]통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592.1.jpg)
![[시사일본어학원]멋지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588.1.jpg)
![‘유충(幼蟲) 수돗물’[횡설수설/이진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808.1.jpg)
요즘 수돗물 불순물을 걸러주는 수도꼭지·샤워기 필터가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 인천 서구 일대 가정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부터인데,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으로 유충 신고가 확산되면서 폭발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은 지난 일주일 동안 샤워기 필터 판매량이 지난해…
![[오늘의 운세/7월 2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581.1.jpg)
![[바둑]중신증권배 세계 AI바둑 오픈 대회… 전운이 감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21/102078575.1.jpg)
백 22는 인간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수. 물론 24의 곳에 두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오지만 인간이라면 백 22를 먼저 두진 않는다. 백 26의 걸침에 대해 흑이 협공해 우변에 집을 짓겠다고 하는 것은 좋은 작전이 아니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기 때문. 뭐든지 ‘몰빵’은 …
여름철 어지럼증은 일사병이 아니라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다?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언어 장애나 보행 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뇌졸중 완치에 성공한 가수 박규리와 함께 뇌졸중을 예방하는 혈관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