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로베스피에르의 실각은 비 때문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36.1.jpg)
[책의 향기]로베스피에르의 실각은 비 때문이었다?
1794년 7월 27일은 아주 덥고 습한 날이었다. 프랑스 공포정치의 대명사인 로베스피에르는 자신을 반대하는 여론을 돌리고자 연설에 나설 계획이었다. 프랑스 혁명에 참가한 이들 사이에서 공포정치를 일삼던 로베스피에르의 실각에 대한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던 때였다. 연설 당일 로베…
-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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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로베스피에르의 실각은 비 때문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36.1.jpg)
1794년 7월 27일은 아주 덥고 습한 날이었다. 프랑스 공포정치의 대명사인 로베스피에르는 자신을 반대하는 여론을 돌리고자 연설에 나설 계획이었다. 프랑스 혁명에 참가한 이들 사이에서 공포정치를 일삼던 로베스피에르의 실각에 대한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던 때였다. 연설 당일 로베…
![[책의 향기]고서가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17.1.jpg)
“서울의 집들은 밀집 고깔 속에 얼굴을 감춘, 별로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한 농촌의 아낙네와 같다. 초가들은 매우 가난해 보이고 꾸밈도 없지만, 결코 처량하지는 않다.” 1901년 조선을 방문한 프랑스 시인 조르주 뒤크로의 책 ‘가련하고 정다운 나라’의 일부다. 오페라 ‘나…

올해 상반기(1∼6월)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반기(7∼12월)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증가율이 채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기업 전망도 나왔다. 경제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적자가 만성화되면서 한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책의 향기/뒷날개]당신이 살고 싶은 집 얼마, 아니 어딘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2/114251502.1.jpg)
집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게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인기 있는 책을 보면 집은 주거 공간보다는 재화인 듯하다. 투자서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다산북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수업’(리더스북), ‘아들아, 부동산 공부해야 한다’(리더스북)와 같은 베스트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사진)가 다음 주 정치 생명이 걸린 ‘운명의 한 주’를 맞이한다. 7일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거취는 물론이고 여권의 권력 지형도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 심사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는 …
![[그림책 한조각]북극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486.2.jpg)

전 세계 수학계의 시선이 5일(현지 시간) 핀란드 알토대로 향하고 있다. ‘세계수학자대회 2022’ 개막에 하루 앞서 ‘필즈상’ 수상자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다.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의 꽃이다. 여러 세계적 수학자들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일본 정부가 1일 폭염이 덮친 열도 전역에 ‘여름철 절전’을 요청했다. 동일본 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절전 요청을 했던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은 이날부터 9월 말까지 전국 가정과 기업에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오후 5∼8시를 중심으…

장맛비가 물러가면서 7월 첫 주말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온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돼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음 주 초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 ‘에어리’의 영향을 받아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 폭우 그친 주말 ‘찜통’ …
![[오늘의 운세/7월 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453.2.jpg)

국민의힘이 1일부터 적용된 유류세 인하분에 대한 즉각적인 가격 반영을 정유사에 요구하고 나섰다.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집권 여당도 유가 인하 압박에 가세한 것.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류성걸 의원은 1일 …
![[오늘의 운세/7월 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447.1.jpg)

올해 상반기(1∼6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보이고, 증시가 연저점으로 떨어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 요인이 한국 경제를 강타하는 만큼 정부가 내놓을 대응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
![하이브리드 기술로 25조 시장 정조준… 민간 우주로켓 카운트다운[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02/114251399.1.jpg)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에게도 우주 시장이 성큼 다가왔다. 이노스페이스는 12월 중순 소형 위성용 발사체를 브라질에서 시험 발사한다. 국내 민간기업으로 위성용 발사체 시험 발사는 처음이다. 발사체의 성능을 검증하는 발사지만 브라질 정부는 자국이 개발 중인 관성항법시스템(로켓이나 비행…

올해 상반기(1∼6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103억 달러)가 외환위기로 한국 경제가 휘청거렸던 1997년 상반기(91억6000만 달러)보다 더 커진 것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했고 환율마저 고공행진을 하며 에너지와 원자재…

행정안전부 내에 이른바 ‘경찰국’ 신설을 추진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일 일선 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동요할 일이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 내부에선 이 장관의 행보를 두고 “우리한테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로 검사들의 줄사표가 이어지면서 법무부가 공석을 메우기 위한 추가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는 중간간부 14명에 대해 이달 4일자로 전보 인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683명과 평검…

민선 8기 시정과 도정을 이끌 광역자치단체장 17명과 기초자치단체장 226명이 1일 일제히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단체장들은 물가 상승 등 최근 확산되는 복합 위기와 폭우 피해를 의식한 듯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간소히 치른 뒤 곧바로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6·1지방선거를 통…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패배로 사퇴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8·28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동시에 이재명 의원을 향해선 “불출마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박 전 위원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정치인 단체 ‘그린벨트’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해 국민의힘의 내부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여당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김 후보자는 “고의적으로 정치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