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스, 43점-30리바운드 ‘괴력쇼’… 사상 처음 ‘40-30’ 대기록 작성
국내 프로농구에서 사상 처음 ‘40(득점)-30(리바운드) 클럽’이 탄생했다. LG가 6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33)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5-9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 메이스는 43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해…
- 2019-02-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국내 프로농구에서 사상 처음 ‘40(득점)-30(리바운드) 클럽’이 탄생했다. LG가 6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33)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5-9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 메이스는 43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해…

한때 그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자 상처가 이젠 찬사의 대상이 된 듯하다.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출전을 앞둔 ‘낚시꾼 골퍼’ 최호성(46)은 당당히 첫 마디가 없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참석한다. 6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국내 가수가 시상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

25년간 국제정구연맹을 이끌었던 박상하 회장(사진)이 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1994년 국제정구연맹 수장에 선임된 박 회장은 2015년 6회 연속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수행하고 있었다. 박 회장이 정구연맹을 이끄는 동안 22개였던 회원국 수는 90개국으로 늘었고,…

“당신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17만 명을 상대로 대규모 미사를 집전했다. 세계 13억 가톨릭교도의 수장인 교황이 이슬람 발상지 아라비아반도에서 미사를 집전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강론 주제 역시 ‘타 종교…
◇김능자 씨 별세·나홍연 성원여객 대표 부인상·주형 전 서울시 의원 모친상·윤성혜 경기남부경찰청 총경 시모상=4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반 02-2072-2011 ◇김동옥 씨 별세·나춘흠 현대요리제과제빵학원 대표 상흠 ㈜사람 대표 영흠 용인행정사 대표 순흠 씨 효진 율…

설 연휴 직전 김경수 경남도지사(52)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가 연이어 법정 구속돼 전·현직 고위 공직자 10여 명이 동시에 구치소에서 설을 보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교정 당국 안팎에서는 전직 대통령 2명과 전 대법원장, 현직 도지사, 국회의원 등 이전 정부 고위직뿐 아니라 …
![[포토 에세이]파도야, 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7/94000579.1.jpg)
긴 고민의 말줄임표 끝에 마침내 찍은 느낌표처럼 서걱서걱 눈밭 헤치고 성큼성큼 진격하는 그대 한 자루 장검(長劍)처럼 겨드랑이 낀 서핑보드 하나면 집채만 한 겨울파도도, 우리네 근심 걱정도 손오공 근두운 타듯 유유자적 올라타리. ― 강원 양양 죽도해변 사진=양회성 기자 yoh…
![[기고/전홍섭]‘처가’보단 ‘처댁’이 어떤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7/94000576.1.jpg)
가족의 호칭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며느리들은 혼인 후 가족의 호칭문제로 난감할 때가 많다고 한다. 성차별적인 요소도 있어 불평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손아래라 하더라도 시댁 가족들을 부를 때에는 ‘님’자를 붙이는데, 남편은 처가 형제들을 대할 때 하대하는 호…
![[기고/서영우]꺼져가는 ‘카풀 혁신’ 불씨 살려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7/94000573.1.jpg)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택시업계와 카풀업계의 공방이 장기화하면서 모빌리티 혁신 좌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16년 승차공유 서비스가 처음 시동을 걸었을 때부터 택시업계와의 불편한 줄다리기는 시작됐다. 2017년 출퇴근시간 선택제 도입 이후 택시업계의 반발은 거세졌고 1년 넘게…
![[뉴스룸/송충현]‘미국이 예뻐해주길 ’기다리는 우리 정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7/94000566.1.jpg)
“미국이 우리를 예뻐하면 미리 귀띔해 주겠죠. 그것 말고는 알 방법이 없어요.” 세계 자동차 업계의 눈과 귀가 이달 17일 미국 상무부의 입으로 쏠리고 있다. 미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지, 부과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도널…
![[안영식의 스포츠&]오늘 즐거웠니? vs 오늘 이겼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7/94000560.1.jpg)
“저를 부러워하는 친구가 많아요. 축구클럽에 가입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공부나 열심히 하라’며 허락을 안 하신대요. 운동하면 건강해져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그걸 모르시나 봐요.” 오산스포츠클럽 U-12 축구팀 순지호 군(수청초교 5)의 이 말은 우리나라 청소년 체육의 ‘…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지식인 226명이 6일 성명을 통해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통해 한일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은 ‘1910년 한일 강제병합이 무효였다’는 한국 측 …
![[고양이 눈]부러우면 지는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7/94000557.1.jpg)
커플의 애정 행각(?)을 바라보는 싱글.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있을까요? ‘나도 짝을 만나고 싶다’일까요? ‘존재는 원래 고독한 거야’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을까요? 아무튼 눈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독자 남형주 씨 제공
![[횡설수설/우경임]‘존엄한 이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7/94000556.1.jpg)
2010년 1월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78세 김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폐암 검사를 받다 회복 불능 뇌손상을 입고 식물인간 상태가 된 지 거의 2년 만이었고, 대법원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판결을 받은 뒤 201일 만이었다. 이를 계기로 촉발된 존엄사 논의는 지난해 2월 …
![[광화문에서/동정민]“서울 하늘을 다시 파랗게”… ‘플래닛 외교’에 나설 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7/94000555.1.jpg)
“공기가 나빠서 목이 아파. 파란 하늘을 본 기억이 거의 없어.” 지난달 3년 만에 한국에 들어간 한 지인에게 연락하니 이 말부터 했다. 실제 파리에서 근무하다 한국으로 들어간 이들은 한결같이 공기 얘기부터 먼저 꺼낸다. 파리에선 멀쩡했던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아토피에 시달리고 비…
![[천영우 칼럼]미국이 또 북한의 협상전술에 휘둘리지 않으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7/94000550.1.jpg)
이달 27, 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비핵 평화 프로세스의 미래를 좌우할 갈림길이 될 것이다. 북-미 간 동상이몽을 해소하여 작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지속되어 온 교착 상태를 타개하고, 비핵화의 개념과 조건을 구체화하고, 향후 비핵화 로드맵 협상의 지침…
![[이은화의 미술시간]〈45〉중국의 상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7/94000547.1.jpg)
유교문화권에서 혈연은 그 어떤 관계보다 중요하다. 혈연은 오랫동안 민족 통합이나 국가를 지탱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했지만 혈연사회의 부작용도 크다. ‘혈연: 대가족’ 연작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중국 작가 장샤오강(張曉剛)은 “중국은 하나의 가족 같으며, 대가족”이라고 말한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국정연설을 몇 시간 앞두고 가진 언론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민주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는 ‘통합’을 강조했지만 정작 8시간 전쯤 열린 TV 앵커들과의 오찬 회동에서는 민주당 유력…
![[오늘과 내일/허진석]고양이들에게 맡긴 ‘예타 면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07/94000532.1.jpg)
세간의 화제로 떠오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는 1999년 김대중 정권 때 ‘타당성 조사’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다. 타당성 조사를 사업 주무 부처가 주관하다 보니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994∼1998년 완료된 33건의 타당성 조사 중 울릉공항 건설사업을 제외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