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날짜선택
    •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직장생활의 끝을 자주, 빨리 생각하라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직장생활의 끝을 자주, 빨리 생각하라

      연휴에 일본 가나자와(金澤)시를 다녀왔다. 1932년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上海)에서 의거를 일으킨 뒤 끌려와 순국한 도시다. 이곳에 있는 21세기 현대 미술관에서는 미국 컬럼비아대의 데스랩(Death Lab)에서 제작한 ‘죽음의 민주화’라는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데스랩은 이…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靑 “북미협상서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 기대”

      청와대는 19일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와 관련해 “북-미 협상이 진행돼 가면서 자연스럽게 금강산 문제도 해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한미, 남북 간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금강산 …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뉴스룸/이헌재]오재원과 마쓰자카에게 배워라

      [뉴스룸/이헌재]오재원과 마쓰자카에게 배워라

      ‘국민타자’ 이승엽(43)은 은퇴 이후에도 KBO 홍보위원과 기술위원, 그리고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야구계에서 그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몇 안 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가 등장하는 기사에는 어김없이 ‘악플’이 붙는다. 현역 시절 그의 …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2030세상/오성윤]소탈과 제멋 사이의 중도

      [2030세상/오성윤]소탈과 제멋 사이의 중도

      한동안 부엌 찬장에 라면 분말 수프를 쟁여 두곤 했다. 회사 근처 부대찌개집에서 라면사리를 주문하면 인스턴트 라면을 봉지째 제공했기 때문이다. 어째서 그런 점포를 위해 개발된 상품인 ‘사리면’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몰라도, 하여간 자취인에게는 감사한 일이었다. 주머니에 넣기 전에 동석…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27일 하노이 도착… 오후에 김정은 만날듯

      트럼프, 27일 하노이 도착… 오후에 김정은 만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첫날인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대변인은 19일 “미국 대통령 전용기가 27일 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숙소로 이동했다가 회담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큰 만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은 …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평양 아파트 베란다 수난사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평양 아파트 베란다 수난사

      김정은이 “외국인들이 보면 비웃겠다”고 한마디 했나 보다. 이달 들어 평양시내 아파트들이 1층 방범용 쇠살창을 떼어내느라 어수선하다. 방범창 철거가 간단해 보이지만 속내를 보면 복잡하다. 무엇보다 치안이 문제다. 이걸 떼면 베란다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베란다에 김치도 놔두고, …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美, 평양 연락사무소 카드로 北에 ‘체제보장-관계정상화’ 손짓

      美, 평양 연락사무소 카드로 北에 ‘체제보장-관계정상화’ 손짓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상응 조치로 북-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미국 내 북한 외교관들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 시간) 워싱턴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북-미 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이른바 ‘25마일(약 40k…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고양이 눈]그땐 그랬지

      [고양이 눈]그땐 그랬지

      보기만 해도 아찔. 닿지도 않았건만 손발 베인 듯 아려오네요. 콘크리트 담에 엉성하게 붙은 유리조각들. 밤손님이 가끔 찾아오던 그 시절, 살기 힘들었던 그때 담장의 파수꾼이었죠. ‘그땐 그랬지’ 하며 이제는 보기 드문 풍경이 됐네요. 유리조각은 보기 힘들어졌지만 삶은 그때보다 더 나아…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다시 온 미세먼지… 주말까지 ‘나쁨’ 이어질 듯

      19일 눈과 비로 대기가 맑아졌지만 20일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부산과 경남, 제주 등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서울과 경기, 인천의 행정·공공기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임직…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횡설수설/이철희]美 ‘쿠데타’ 논란

      [횡설수설/이철희]美 ‘쿠데타’ 논란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의 주요 소재는 대통령의 유고(有故)에 대비해 승계 원칙을 정한 수정헌법 25조다. 대통령 국정연설 도중 발생한 폭탄테러로 백악관과 내각, 의회 참석자 전원이 사망하면서 승계순위 말석의 주택도시개발장관이 졸지에 대통령직을 맡아 위기를 헤쳐 나가는 스토리다. 그…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당 “기간 1년은 돼야” 국회통과 험로 예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19일 합의로 큰 산은 넘었지만 주 52시간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까지는 아직도 첩첩산중이다. 국회에 주어진 시간은 처벌이 유예되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 남짓이다. 하지만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할 국회는 여야의 사생결단식 대치로 개점휴업 …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수거된 페트병 재활용률 절반도 안돼”

      “수거된 페트병 재활용률 절반도 안돼”

      “이것 보세요. 이런 걸 전부 다 걸러내야 해요.” 마대 속에서 꺼낸 페트 플레이크(페트병을 잘게 자른 재생원료) 사이사이로 색색 이물질들이 보였다. 각종 라벨과 금속 스프링 등이었다. 13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재활용업체 새롬ENG 공장. ‘우당탕’ 하는 소리와 함께 페트병들…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재계 “건설업 등 6개월로는 턱도 없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3개월이던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늘리기로 한 데 대해 재계에서는 “접점을 찾은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6개월은 부족하다. 1년으로 확대되지 못한 미완의 합의”라는 불만을 쏟아냈다. 주 52시간 도입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광화문에서/김현수]역할을 다한 ‘대졸 공채’… 그 자리 뭘로 대체할까?

      [광화문에서/김현수]역할을 다한 ‘대졸 공채’… 그 자리 뭘로 대체할까?

      “진짜 정부가 괜찮대요?” 현대·기아자동차가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공채)을 폐지한다고 밝힌 날, 재계는 “현대차가 총대를 멨다”며 놀라워했다. 한 관계자는 “수시 채용을 확대하고 싶긴 한데 정부 눈치가 보여서…”라고 말을 흐렸다. 정기 공채 폐지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노조동의-임금보전-의무휴식’ 3개의 문턱 넘어야 6개월 적용

      ‘노조동의-임금보전-의무휴식’ 3개의 문턱 넘어야 6개월 적용

      “이번 합의는 희망과 연대의 신호탄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노동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이철수 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19일 노사정 대표들이 합의한 탄력…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고미석 칼럼]歷史오남용증후군

      [고미석 칼럼]歷史오남용증후군

      낭만적 존재, 혹은 경계의 대상. 집시에 대한 우리의 두 갈래 시선이다. 집시라는 단어에서 유랑의 삶을 연상하곤 하다가, 유럽에서 집시에게 소매치기 당하는 실제 체험도 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진실이고 실체인가. 1930년대 집시라는 이름으로 독일에 살던 사람들의 일상이 서울 도…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76〉해월의 하늘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76〉해월의 하늘

      2015년 1월 서울에서 예술품 경매가 있었다. 경매에 나온 품목 중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두 점의 그림이 있었다. 동학 1대 교주인 수운(水雲) 최제우, 2대 교주인 해월(海月) 최시형의 최후를 그린 그림들이었다. 수운은 1864년 대구에서, 해월은 1898년 서울에서 처형을 당했…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정치 얼음장 녹이는 문화콘텐츠… 한일 ‘82년생 김지영’들의 공감

      정치 얼음장 녹이는 문화콘텐츠… 한일 ‘82년생 김지영’들의 공감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놀랐고 기쁩니다. 무엇보다 (여성 차별이라는) 이야기와 고민을 한국처럼 일본에서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19일 오후 일본 도쿄 기노쿠니야(紀伊國屋)서점 신주쿠 본점 4층 강당에서 조남주 작가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직후 같은 장소에서…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오늘과 내일/이명건]김경수 안희정 양승태의 공통점

      [오늘과 내일/이명건]김경수 안희정 양승태의 공통점

      사람은 누구나 끌려다닐 수 있다. 권력욕이나 정염(情炎), 또는 친분(親分)에 사로잡히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그랬다. 끌려다녔다고 다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세 사람 모두 구속 수감됐다. 왜 그렇게…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 日 이번엔 독도 해양조사 겨냥 트집… 외교부 “우리 영해서 조사 당연” 일축

      일본 정부가 한국 해양조사선의 독도 해역 항해를 트집 잡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사사건건 한국과 대결 구도를 만들었던 일본이 독도 문제까지 다시 끌고 들어가는 전방위적 공세에 나선 셈이다. 우리 정부는 영토 문제는 일본 정부의 항의를 받을 성격…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