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삼형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0/93628618.1.jpg)
[고양이 눈]삼형제
“찍찍, 새해 밝았다.” 판다마우스 새끼 세 마리가 뭔가 할 말이 있는지 밖을 봅니다. “올해가 우리 해가 맞지요?” “올해는 돼지의 해야. 우린 내년이고.” 성질 급한 쥐들, 김칫국 한 사발 마셨습니다. 독자 이유나 씨 제공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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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삼형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0/93628618.1.jpg)
“찍찍, 새해 밝았다.” 판다마우스 새끼 세 마리가 뭔가 할 말이 있는지 밖을 봅니다. “올해가 우리 해가 맞지요?” “올해는 돼지의 해야. 우린 내년이고.” 성질 급한 쥐들, 김칫국 한 사발 마셨습니다. 독자 이유나 씨 제공
![[횡설수설/김광현]CES 201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0/93628616.1.jpg)
1851년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만국박람회는 산업혁명의 나라 대영제국의 자부심과 위용을 드러내는 자리였다. 행사장 메인 건물 수정궁(The Crystal Palace)은 철강과 유리로 지어졌다. 돌과 벽돌의 시대가 지나가고 산업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한 데 이어 9일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임명하자 이들의 원소속 언론사 노조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는 이날 여 비서관 임명에 대해 성명을 내고 “권력을 감시하던…
![[광화문에서/김재영]집값 정책, 섬세해야 저항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10/93628612.1.jpg)
울산 북구 송정지구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손모 씨는 ‘택지·도시개발 호재로 지역 단독주택 집값이 올랐다’는 국토교통부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했다. 울산 북구는 지난해 전체 주택가격이 11%나 빠졌지만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되레 3% 오른 곳이다. 반발이 나오자 국토부는 ‘올릴 …
![[천영우 칼럼]흔들리는 ‘원 코리아’ 원칙 바로 세우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10/93628608.1.jpg)
한반도에 하나의 국가만 존재한다는 ‘원 코리아(One Korea) 원칙’은 통일을 지향하는 헌법적 가치이자 남북관계를 지배해온 정신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의 영토 조항이나 북한 노동당의 적화통일 노선은 각기 방법과 목적은 달라도 원 코리아를 지향한다는 데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가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큰아들 조모 씨는 2017년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51),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57)을 임명하는 등 6명의 신임 비서관 인선을 단행했다. 복 비서관은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낸 ‘86그룹’ 정치인으로…

“성과를 내는 청와대가 되어야 한다.” 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은 이날 ‘청와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라는 제목의 메일에서 가장 먼저 ‘성과’를 당부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성과와 경제 활력을 강조하고 있는 흐름의 연장선이다…
일본 정부가 9일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에 한국 법원으로부터 압류 통보가 온 것이 확인됐다며 한국 정부에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양국 간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1965년 한일 기본조약 체결 후 일본이 청구권협정 협의를 요청한 것은 처음이다.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에서 잠적해 미국행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한국행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북한 외교관 조성길 가족 한국행 지지 시민연대’는 9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조…
![[이은화의 미술시간]〈41〉변기가 된 황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0/93628628.1.jpg)
1917년 마르셀 뒤샹은 가게에서 산 남자 소변기에 서명을 한 후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 뉴욕의 한 전시회에 출품했다. 예술가가 직접 그리거나 만들지 않고 어떤 것을 선택하는 행위만으로도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질문한 것이었는데, 수많은 논쟁 끝에 평단은 그의 손을 들어 줬다. 뒤샹…

육군의 1군, 3군사령부를 통합한 지상작전사령부 창설식이 9일 경기 용인시 사령부에서 열렸다. 북한의 전면·국지도발에 대비해 동부와 서부전선을 각각 지키던 전방의 야전사령부 체제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
![[오늘과 내일/이기홍]“반드시 가야 한다”는 그 길은 어디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10/93628621.1.jpg)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년사, 8일 청와대 개편 등을 통해 경제정책 등 국정 방향 전환은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는 발언은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그 길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목표로 하는 경제모델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다시 중국을 찾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밀착을 과시한 이면에는 내부적으로 북-미 비핵화 협상의 필요성을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다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북-중 경제협력도 기대보다 못하다는 불안감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중국의 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뒤 베이징을 떠난 9일 북한 주요 매체들은 잇따라 미국을 비난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중 카드를 꺼낸 김 위원장이 당분간 미국을 압박하며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대남 선전매체 ‘…
미국이 북한과의 제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돌연 무산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간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북-미 양측은 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의 베이징(北京) 방문 27시간여 가운데 3분의 1에 가까운 약 8시간을 함께 보내며 북-중 간 밀착관계를 과시했다. 북-미 정상 간 담판이나 협의 전에 반드시 북-중 정상의 긴밀한 사전 협의를 거친다는 공식을 만들어낸…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사람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경제의 허리’ 격인 30대에서 쉬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고용 부진이 길어지면서 젊은층과 고령층을 가리지 않고 별다른 이유 없이 집에서 쉬는 무력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신규 취업자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에 머물고 고용 안전판 역할을 기대했던 공공부문 일자리마저 무너지고 있는 건 재정에 기댄 고용 정책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정부는 고용 총량이 줄었어도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조짐이 있다고 평가하지만 실제로는 고용의 양과 질이 모두…

“전자업계에 신선한 혁명을 한번 일으켜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도전이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가방부터 공책까지, 접히고(폴더블) 말리는(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일상의 삶을 바꿔놓을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