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메치기 실력 보여줄게요”
26일 서울 종로구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 ‘계동마님댁 새해맞이’ 행사에 온 어린이가 떡메를 휘둘러 떡을 쳐보고 있다. 이날 시민들은 연 만들기, 입춘첩 나눔 등도 해봤다. 뉴스1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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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 ‘계동마님댁 새해맞이’ 행사에 온 어린이가 떡메를 휘둘러 떡을 쳐보고 있다. 이날 시민들은 연 만들기, 입춘첩 나눔 등도 해봤다. 뉴스1
![[고양이 눈]툭툭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8/93883329.1.jpg)
오늘도 잘도 버리고 갑니다. 남이 안 본다고 툭. 작다고 툭. 귀찮다고 툭. 때론 담배꽁초, 때론 일회용 종이컵, 때론 구겨진 영수증…. 그렇게 거리에 뒹구는 우리의 일부. 그렇게 내 뒷모습을 지켜보는 우리의 양심.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설 연휴에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데 현지에서 독감이 유행이라 걱정입니다.” 일본의 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 누적 환자가 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설 연휴 일본 여행을 앞두고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 자녀들의 감염을 걱정하는 …
![[횡설수설/정연욱]‘5시간 30분’ 단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8/93882918.1.jpg)
“단식 투쟁을 많이 해본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효소를 먹으라고 하더라. 안 그러면 뇌 손상이 오고, 사람 구실을 못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단식 농성을 하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강 전 의원의 이 같은 단식 ‘훈수’를 소개했다. 강 전 의원은 2005년 쌀 협…
![[광화문에서/유재동]분초 다투는 기술경쟁 시대… 규제의 유통기한이 짧아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28/93882914.1.jpg)
“하책(下策) 중 하책이 상한제, 그보다 더 하책은 쿼터제….” 몇 해 전 기획재정부를 취재하면서 한 관료에게 들은 얘기다. 정부의 서비스업 규제 개혁을 총괄 조정하는 업무를 하던 그는 다른 부처들이 말도 안 되는 규제 권한을 틀어쥔 채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를 …

서울에 사는 A 씨(66)는 지난해 매달 204만6000원의 국민연금을 받아 최고액 수령자가 됐다. A 씨는 1988년부터 25년 동안 월평균 24만 원을 냈다. 2011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수령 시기를 5년 늦춘 덕분에 이자가 붙어 수령액이 올라갔다. A 씨처럼 국민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초 모든 임직원에게 시설물 보안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사 규정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일반인의 출입과 촬영을 엄격히 통제하라는 내용이었다. 지하터널, 교량 등 일반인이 드나들어서는 안 되는 보안구…
![[내가 만난 名문장]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바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8/93882903.1.jpg)
“현재가 과거와 다르기를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 ―바뤼흐 스피노자 금융의 역사는 흥미로우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고대 수메르인은 잉여 생산물의 대여를 통해 재산을 증식했다. 상대가 필요로 하는 재화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방법은 인류의 가장 원초적인 경제생활 방식이었다.…

27일 강원 속초시 쌍천의 물이 말라 하천 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쌍천 주변엔 누런 갈대만 무성하다. 쌍천은 속초시 생활용수의 90%를 공급하는데, 50일 넘게 비나 눈이 내리지 않자 바싹 말라버렸다. 다음 달에도 눈이나 비가 오지 않으면 속초시에선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 27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27일 두 기관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교류협약을 28일 맺는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 의약품, 전염병, 대기질, 한강 수질 등 서울시 보건환경 전 분야에 걸…
![[오늘과 내일/이태훈]자사고 폐지는 역사적 퇴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28/93882896.1.jpg)
자율형사립고의 태생과 성장 과정을 보면 우리 민주주의 발전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 자유와 각 분야 자율성이 확대돼 온 역사 진보의 흐름과 일치해서다. 산업화 시절 교육은 효율적인 지식 전달 체계였지만 배움의 내용과 학교의 모습이 일률적이었다.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이 사교육을…

인천 서북부 개발의 핵심 축인 한들구역(조감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과도 연계돼 있다. 인천시는 27일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실시계획 변경안(案)을 인가해 2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공동주택용지로부터…
서울시와 경기도는 27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귀경객이 집중되는 다음 달 5, 6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과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27일 서울 종로구 경기상고 운동장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에게 설맞이 생필품을 나눠주려고 모인 사람들과 차량으로 가득하다. ‘제16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모인 전국의 자원봉사자 5000여 명은 쌀과 이불, 샴푸 등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받아 총 5600가구에 전달했다. 뉴…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근처에서 지난해 12월 10일 길고양이 ‘나방이’가 온몸의 뼈가 부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주민들이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했지만 나방이는 일주일 만에 급성 심정지로 죽었다. 출혈이 심한 데다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제보를 받은 동물보호단…

직장인 김모 씨(28·여)는 두 달 전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당황스럽다. 소지품을 넣어뒀던 지하철 역내 물품보관함이 비밀번호를 눌러도 열리지 않았다. 평상시 쓰던 번호를 잘못 쳤나 싶어 주변 숫자까지 조합해 눌러봤지만 계속 ‘비밀번호 오류’ 메시지가 떴다. 물품보관함 겉면에 적힌 콜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세운 경제영토 확장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던 말레이시아 동부해안철도연결(ECRL) 계획이 취소됐다. 26일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에 따르면 모하멧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경제장관은 “ECRL 프로젝트를 중단하…

독일이 2038년까지 화력발전소 퇴출을 선언했다.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에너지원 이전에 약 400억 유로(약 51조 원)가 투입된다. 도이체벨레 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 산하 탈석탄위원회는 2038년 말까지 화력발전소를 퇴출하기로 26일 합의했다. 정계 인…

2015년 11월 광산 폐기물 저장 댐이 무너졌던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25일 또다시 폐기물 댐이 붕괴해 약 3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이틀 뒤인 27일 인근 다른 댐의 붕괴 경보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실종자 수색이 잠정 중단됐고 추가 인명 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27일 필리핀 남부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배후를 알 수 없는 연쇄 폭탄 공격으로 20명이 숨지고 111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홀로섬 홀로 성당에서는 폭발이 2차례 이어졌다. 미사 집전 중일 때 성당 내부 혹은 인근에서 첫 번째 폭탄이 폭발했고, 군경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