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돌봄’ 키움센터 2022년까지 400곳 조성… 서울시, 올해 94곳 우선 설치
서울시는 6일 ‘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초등학생 전용 돌봄 공간인 우리동네 키움센터 40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노원 도봉 마포 성북 등 4개 자치구에서 키움센터 4곳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가구 같은 돌봄 …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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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초등학생 전용 돌봄 공간인 우리동네 키움센터 40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노원 도봉 마포 성북 등 4개 자치구에서 키움센터 4곳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가구 같은 돌봄 …
![[뉴스룸/송충현]누가 한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7/94424204.1.jpg)
“눈 딱 감고 한 번만 넘어가 주시죠. 담당 부서가 너무 힘들어합니다.”(한국전력공사 관계자) 4일 본보는 한전이 지난달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에 농사용 전기 인상 계획을 담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 설명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기사화했다. 한전이 주택용 누진제와 산업용 요금체계 개편에…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나쁜 실내공기’가 미세먼지보다 위험하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07/94424198.1.jpg)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당신은 공기 좋은 곳에 살면서 어떻게 한국의 대기 오염 문제를 평할 수 있는가”다. 처음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내심 뜨끔한 적이 많았다. 물론 여전히 이곳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대기 오염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그래…
서울시 자치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골든타임을 지켜 주변의 심정지 환자를 이웃의 손으로 위기에서 구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서대문구는 다음 달부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한다고 6일 밝혔다. 전문 강사가 서대문구보건소나 홍은동 …
![[고양이 눈]나무에 걸린 안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07/94424195.1.jpg)
누군가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었을 소중한 안경. 주인은 어디 가고 매미처럼 나무에 붙어 있네요. 안경 둔 곳을 애타게 찾다 터벅터벅 돌아섰을 이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뿌연 세상이 얼마나 더 흐리게 보일까. 새 안경으로 새 마음 다지시고 새봄을 맞이하시길. …
서울시 평생학습 기관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상반기 220개 강좌 수강생 9845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후에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 특별기획 강좌 8개를 개…
![[횡설수설/구자룡]저비용항공사 난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07/94424193.1.jpg)
미국 퍼시픽사우스웨스트항공(PSA)은 1962년 미니스커트에 몸에 쩍 달라붙어 ‘바나나 스킨’으로 불린 여성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였다. 1949년 설립돼 1세대 저비용항공사(LCC)의 대표 주자인 PSA는 당시 승무원 대부분이 남성일 때 ‘미녀 군단’ 여성 승무원을 투입하는 마케팅으로…
![[광화문에서/동정민]‘국기 마케팅’ 역풍 분 佛… 태극기의 본래 위상을 찾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7/94424191.1.jpg)
지난달 19일 프랑스 의회에서 법안 하나가 논란이 됐다. 학교 교실마다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와 유럽연합(EU) 국기를 같이 달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우파 공화당의 에리크 치오티 의원이 발의했지만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도 힘을 보탰다. 애국심과 국가 정체성을 강조해 ‘강한…

서울 중구와 용산구를 잇는 길이 1.6km의 남산2호터널은 도심권의 중요한 길목이다. 하루 평균 차량 1만2816대(지난해 12월 기준)가 통과하는 이곳에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42건이다. 이 가운데 중앙선 침범사고가 8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중…
![[동아광장/정소연]보육은 국가의 책임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7/94424185.1.jpg)
최근 며칠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 있는 가정들은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연휴 직전에 유치원 집단 휴원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아이들을 볼모로 한다는 비판 여론에 하루 만에 휴원을 철회하기는 했지만, 월요일을 앞두고 연휴 내내 수많은…
![[이은화의 미술시간]〈49〉좋았던 시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07/94424182.1.jpg)
누구에게나 좋은 시절은 있다. 인생에 봄날이 있듯 예술에도 ‘벨 에포크’ 시대가 있었다. 벨 에포크는 19세기 말에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유럽이 전례 없는 풍요와 평화를 누렸던 ‘좋은 시대’를 말한다. 파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이 활짝 꽃을 피웠고, 트렌디한 카페와 상점들…
![[오늘과 내일/이기홍]북핵, 文정부부터 색안경 벗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7/94424173.1.jpg)
“여전히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를 붙잡는 데 전력을 다하자.” (문재인 대통령, 2월 25일 수석·보좌관 회의) 색안경, 빨갱이 등등 수십 년전 횡행했던 단어들이 요즘 대통…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은 1인당 평균 1만4029달러(약 1583만 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90% 이상은 한국 의료 기술에 만족했다. 하지만 ‘의료 한류’의 성장을 위해선 병원 식단과 통역 등 지역 특성에 맞춰 편의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개학 연기 투쟁’을 벌이다 역풍에 부딪혀 방침을 철회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6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유총의 개학 연기 사태와 관련해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전남 영광군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단감나무 왕대추나무 등 유실수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영광군은 푸른 산을 가꾸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군민들에게 유실수 2200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영광=박영철 기자 skyblu…

차량 전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에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0%를 조금 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2018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도심 일반도로에서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6%(전국 평균)에 머물…
전두환 전 대통령(88) 측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대한 공매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사실이 6일 확인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는 지난달 18일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80) 등 2…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현직 경찰관이 당시 수사 경찰의 증거 누락 의혹을 제기한 대검찰청 산하 과거사진상조사단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경찰이 당시 3만 건이 넘는 디지털 증거를 검찰로 넘기지 않았다는 조사단 발표가 있은 지…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7일 열기로 한 본위원회가 무산됐다. 근로자위원 일부가 본위원회 불참을 결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노사정이 합의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노동 의제의 최종 의결도 미뤄지게 됐다. 6일 정부와 경사노위에 따르면 근로자위원인 김병철 …

“총파업으로 노동법 개악(改惡) 막아내자!” 구호는 거창했지만 위력은 미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6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철회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집회 참가 인원이 민노총 자체 추산도 3000명에 불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