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5명 중 1명 최저임금 못받아… 15∼19세 비율 60.9%로 최다
청년층(15∼29세) 근로자 5명 중 1명은 지난해 최저임금(시급 7530원)을 받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청년은 10명 중 7명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대폭 올랐지만 정작 취약계층인 청년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 셈이다. …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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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15∼29세) 근로자 5명 중 1명은 지난해 최저임금(시급 7530원)을 받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청년은 10명 중 7명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대폭 올랐지만 정작 취약계층인 청년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 셈이다. …

서울 강서구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걸어서 5분. 가정집이 즐비한 골목길로 들어서면 2층짜리 하얀 단독 건물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강서구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다. 지난달 8일 찾은 이곳은 여느 어린이집 풍경과 다르지 않았다. 아침부터 아이를 맡기러 온 직장인들…
![[단독]3·1운동 알린 첫 외신 보도 中 ‘차이나 프레스’ 지면 찾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9/94182790.1.jpg)
1919년 3월 한반도 전역을 만세의 울림으로 물들게 한 3·1운동 소식을 해외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보도한 중국 영문 일간지 ‘차이나 프레스(대륙보)’의 1919년 3월 4일자 1면 지면이 처음 확인됐다. 차이나 프레스는 3·1운동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린 시발점이라고 여겨져 왔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은 18, 19세기 이방인의 눈에 비친 동해의 섬과 지도 제작 과정을 분석한 ‘이방인이 바라본 우리 땅 독도’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 6명이 집필한 이 책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동해 탐사 과정과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을 밝히고 일본 외무…
직원과 손님 간 폭행 시비, 마약 투약 및 성폭행 의혹 등으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전방위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이 클럽 직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버닝썬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계기가 됐던 직원과 손님 간 폭행 시비가 언론 보도로 알려진 지난달 28일 이후 구속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일본 큐슈(九州) 지역(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미야자키현)에 소재한 백제 관련 유적·유물을 정리한 자료집 ‘일본 속의 백제-큐슈 지역’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 편찬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의 백제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 스페셜’ 콘서트 이틀째 연주가 열린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앞에는 흰 눈이 깔렸다. 시벨리우스는 이날 연주된 교향곡 6번 서두에 대해 ‘첫눈의 냄새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시벨리우스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는 지휘자 오스모 …

“원로 배우의 성장기부터 임종을 앞두고 남긴 말씀까지 다양한 발언과 자료들을 기록합니다. 이 기록들이 언젠가는 후대 예술인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테니까요.” 국내 무대 위에서 벌어진 모든 것을 기록하고 모으는 이가 있다. 원로 배우, 연출가, 무대 제작자를 만나 직접 이야기도 듣…
부산의 특급호텔 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학생은 수심이 자기 키의 절반밖에 안 되는 유아용 풀에서 사고를 당했다.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해운대그랜드호텔 실내수영장에서 이모 군(12)이 물속 철봉 계단과 벽 사이 약…

“대본의 대사와 숨결을 따라 역사 속 한 장면을 상상하면서 곡을 씁니다. 작가의 의도와 맞는 곡이 나올 때 제일 뿌듯하죠.”(오상준) “때론 극에 사용할 곡을 먼저 받아 들으며 영감을 받아요. 대본과 가사 내용을 붙이고, 최종적으로 제가 상상한 노래와 똑같은 곡이 나올 땐 정말 소…
![[알립니다]‘이제 나도 사진작가다’ 새해에 도전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9/94182740.1.jpg)
동아일보사는 기초부터 전문가 수준까지의 사진 찍기를 가르치는 ‘동아사진강좌’ 제7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초점과 노출, 여행 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 등 다양한 주제로 10회 진행합니다.○ 일시: 2019년 2월 28일∼5월 2일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

18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택시 운전사들이 미터기 조정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16일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른 서울 택시 기본요금에 맞춰 미터기를 업데이트하는 작업은 28일까지 이어진다. 과천=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부고]조계총림 방장 범일 보성 스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19/94182745.1.jpg)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조계총림 방장인 범일 보성 스님(사진)이 18일 전남 순천시 송광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74세, 세수 91세. 보성 스님은 1945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7년 조계총림 방장에 추대됐다. 송광사 주지를 세 차례 지냈으며 조계종 초대 법계위원장을 맡…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원대연 기자의 ‘南으로’(사진·2018년 4월 27일 촬영)가 18일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에서 만나 손을 잡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전은 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3개국에서 한국으로 온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 4억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진> ▽국장급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김대기 ◇여성가족부 <승진> ▽국장급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권영 ▽과장급 △홍보담당관 김은형 △여성인력개발과장 이윤아 △경력단절여성지원〃 이수림 △아동청소년성보호〃 양종윤 <전보> ▽과장급 △…

‘남자아이처럼 짧은 머리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여자아이를 본 교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미국 텍사스주 2년 차 유치원 교사의 선택은 훈계나 회초리가 아니었다. 미국 MSNBC방송 투데이쇼는 17일(현지 시간) ‘왕따 제자’와 같은 헤어스타일로 바꾸고 교단에 선 텍사…
![[휴지통]도박에 빠진 ‘원조 국민요정’ 구속은 면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19/94182517.1.jpg)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90년대 인기 여성 걸그룹 S.E.S. 멤버 슈(본명 유수영·38·사진)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판사는 18일 수십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슈에게 징역 6개월에 집…
◇곽노훈 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별세·재덕 씨 부친상=18일 서울 은평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2-3157-1562 ◇김보금 연묵회 창립회장 별세·하천상 화의마산업 대표 태심 Aii유학미술학원장 경심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천식 파워하우스 대표 모친상·오석준 서울고등법…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전날까지 3위였던 대한항공은 이날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8-26)으로 완파하고 4연승, 21승 10패(승점 6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