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다 가족 4명 ‘호주오픈 신화’
코르다 가문에 호주는 역시 약속의 땅이었다. 넬리 코르다(21·미국)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을 2타 차로 제친 코르다는 시상식에서 점프…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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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 가문에 호주는 역시 약속의 땅이었다. 넬리 코르다(21·미국)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을 2타 차로 제친 코르다는 시상식에서 점프…
![[알립니다]‘북-미 2차 정상회담-다시 기로에 선 북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8/94166100.1.jpg)
안호영 북한대학원대 총장(전 주미 대사) 제20회 化汀 국가대전략 월례강좌1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사전에 등록된 분만 방청할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KGC가 김승기 감독의 결장에도 선두 현대모비스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KGC는 17일 울산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방문경기에서 85-82로 이겼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6차례 맞대결 만에 거둔 첫 승리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상대 전적 8연패를 끊었다. 이…

‘번개처럼 빠르다!(Quick As Lightning!)’ 소속 팀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7·사진)에 대해 현지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슈퍼소닉(superSONic)’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가며 손…
국사편찬위원회가 구축하고 있는 ‘3·1운동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는 100년 만에 마련되는 3·1운동 연구의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3·1운동 연구 성과가 그동안 적지 않게 축적됐지만 사료가 방대하고 각종 사료집마다 누락과 중복이 있어 개별 연구자들이 그 전모를 그리…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78·사진)이 ‘트레블 20주년 기념 경기’를 통해 다시 팬들과 만난다. 구단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 구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과거 멤버들이 출전하는 자선경기를 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1998∼…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 모든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야,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광명정대하게 밝혀라.”(기미독립선언서 중에서)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발표한 ‘기미독립선언서’는 질서 있는 만세시위를 통해 정정당당…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훈련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베테랑이다. 특별히 조언할 말이 없다”며 “건강만 유지하면 20승 달성도 가능하다. 류현진이 부상 없는 시즌을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

‘새 단짝’이 힘을 합친 한국전력이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의 매운맛을 떨치고 있다. 한국전력은 16일 강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2(25-21, 20-25, 17-25, 25-21, 15-13)로 이겨 시즌 4승(27패)째를 챙겼다.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외국인 선수가 팀 …

깜짝 ‘현역 복귀’를 선언한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사진)의 신체검사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 야구 칼럼니스트 밥 나이팅게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치로의 체지방률이 7%로 나왔는데 팀 내에서 가장 낮았다”고 언급했다. 12일 스…

한국 스노보드 간판 ‘배추보이’ 이상호(24)가 자신의 이름을 딴 경기장에서 부활을 알렸다. 이상호는 17일 강원 휘닉스 평창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가 월드컵 메달을 딴 것은 2017년 3…
정부가 각 부처의 규제를 관리하는 규제정보포털에 사실상 1건인 규제가 여러 개의 규제혁신과제로 쪼개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이 규제개혁의 성과에 연연하면서 실적을 부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도심 정비사업 시행사와 관리업자에 대한…
![[이진구 논설위원의 對話]“세종대왕 동상 옮기면 흉물 돼… 차라리 없애 달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8/94165555.1.jpg)
《서울시가 지난달 21일 광화문광장 재조성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세종대왕 동상은 세종문화회관 옆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정부서울청사 옆으로 옮겨진다. 안이 공개되자 동상 이전을 반대하는 여론이 일었고, 서울시는 “확정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순신…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 ‘왕산마리나’에는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ㄷ’자형 수상 계류장이 있다. 최대 266척을 세울 수 있지만 14일 본보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불과 수십 척만 정박돼 있었다. 해안가와 가장 가까운 36척 규모 요트 대여업체 전용 계류장 요트는 4척뿐이었…

“규제 샌드박스 적용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면 해외 수출로 사업 방향을 돌리려는 생각까지 했어요.” 14일 경기 성남시 사무실에서 만난 스타트업 ‘차지인’의 최영석 대표(47)는 가까스로 ‘막차’를 탄 사람 같았다. 전기차 충전플랫폼 기업인 차지인은 11일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 …

청와대에서 14일 열린 자영업자·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절박한 마음을 담아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동아일보 취재팀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미처 다 하지 못한 얘기들을 직접 들어봤다. …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협상 주제는 북한의 비핵화가 아니라 핵 군축 문제다. 우리(북한)가 하려는 것은 미국의 행동에 따른 단계적 비핵화이며 일방적으로 미국의 요구만을 수용할 수는 없다. 결코 제2의 리비아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의 주간지인 ‘겐다이…

북-미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미 정부를 중심으로 북한 비핵화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는 듯한 발언이 잇따르면서 군 내부에선 미국이 핵폐기에서 핵동결로 정책 방향을 트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7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
![[뉴스룸/한우신]청년들이 ‘제대로 살기’ 위해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18/94165539.1.jpg)
23.2년. 도시근로자 평균 연봉으로 평균 가격의 서울 아파트를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런 발표가 나올 때마다 한숨 섞인 반응이 쏟아진다. 20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 소득을 한 푼도 안 썼을 때를 가정한 계산임을 생각하면 한숨은 이내 좌절이 된다. 평균 연봉에도 못 미치는 최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6일 김정일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당 핵심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군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등 내부 다지기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참배 소식을 전하며 “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