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못 꺾으면 이란과 8강전
중국을 꺾어야, 이란을 피한다. 5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53위)이 12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91위)을 1-0으로 눌렀다. 볼 점유율(70.9%-29.1%)에서 …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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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꺾어야, 이란을 피한다. 5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53위)이 12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91위)을 1-0으로 눌렀다. 볼 점유율(70.9%-29.1%)에서 …

후반 42분 발렌시아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를 대신해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의 등장에 발렌시아 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정규시간 3분과 후반 추가시간 4분을 합쳐 7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중앙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연일 대일 메시지를 발신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총리는 12일 서울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묘역에 있는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를 참배한 뒤 “일본이 지도국가에 걸맞은 존경과 신뢰를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받기를 바란다”고…

“손흥민이 소속 팀에 열중하고 있을 때 우레이는 아시안컵을 지배했다.” 중국(76위)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53위)을 제치고 C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우레이(28·상하이 상강)의 활약이 컸다. 우레이는 11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2…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재범 전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구속 수감)의 성폭행 고소 사건을 전담할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을 꾸렸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수사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법률지원 인력 등 17명으로 이뤄졌다.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이 검찰에 소환된 다음 날인 12일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다시 방문해 첫 조사 때의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을 마무리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의 조사를 받고 조서 열람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이날 오후 11시…
▽프로배구 △대한항공-OK저축은행(19시·인천 계양체육관) ▽여자농구 △KEB하나은행-OK저축은행(19시·부천체육관)
프로농구 남자부 전자랜드가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방문경기에서 61-59로 승리하고 3연승했다. 전자랜드는 22승(12패)째를 올려 선두 현대모비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며 2위를 지켰다.

지난해 KBO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KT 외야수 강백호(20·사진)가 역대 2년 차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KT는 13일 “강백호와 지난해 2700만 원에서 9300만 원 오른 1억2000만 원에 2019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억2000만 원은 역대 KBO리그 2년 차 최…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23·세계랭킹 25위)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단숨에 국민적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3회전에서 당시 랭킹 4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
간호조무사 실습생이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30분경 익산시 모 아파트 9층에서 A 씨(28·여)가 떨어져 숨졌다.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 씨는 숨…

“나는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았는데, 법원은 왜 형을 깎아주는 거죠?” 김민주(가명·18) 양은 자신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던 아버지가 지난달 2심에서 7년형으로 감형됐다는 소식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 아버지는 김 양이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2009년…

“남영동 대공분실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고 열린 첫 추모제 아닙니까. 라디오에서 우연히 소식을 듣고 뜻깊은 자리라 생각해 초등학교 동창 2명과 함께 왔습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가칭)을 찾은 이주원 씨(25)가 진지하게 말했다. 이곳은 1987년 1월 1…

전자랜드 정효근(26)이 한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한 석주일 전 휘문고 코치(46)의 과거 폭력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정효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석 전 코치가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나에 대해 욕을 해 이 글…
농가에 지어 놓은 황토방에서 잠자던 40대 부부가 숨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3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0분경 의성군 사곡면 신감리에 있는 황토방에서 이 마을에 사는 권모 씨(49), 김…

김연아(은퇴)에 이어 차세대 피겨 여왕 자리에 오르려는 ‘김연아 키즈’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끝난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의 우승은 총점 198.63점을 기록한 유영(15·과천중)의 몫이었다. 유영은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
![[이진구 논설위원의 對話]“나 사는 거 보고 애국할 사람 줄면 안 되는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4/93684343.1.jpg)

음주 상태에서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 시행 전후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300명이 안 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45일간 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14일에도 이어진다. 수도권에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지난해 1월(17, 18일)과 3월(26, 27일)에 이어 사상 세 번째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m³당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
![[뉴스룸/김예지]일본의 세계 공통 리걸 마인드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14/93684325.1.jpg)
“리걸 마인드(legal mind)는 세계 공통 언어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최고위급 A 법관이 일본 최고재판소 판사로부터 받은 연하장의 마지막 문구다. ‘새해 덕담 끝에 뜬금없이 법률적 사고방식이나 감각을 뜻하는 리걸 마인드라니….’ 연하장을 읽던 A 법관은 황당했다고 한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