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혹의 전설’ 이동국, 전북서 1년 더 뛴다
‘한국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39·사진)이 내년 시즌에도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전북은 26일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11년째인 내년에도 우리 팀에서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
- 2018-11-2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한국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39·사진)이 내년 시즌에도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전북은 26일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11년째인 내년에도 우리 팀에서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

‘하드캡(hard cap·강력한 상한선) 효과?’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최근 프로야구의 특징 중 하나는 발 빠른 신입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12일 SK의 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린 뒤 15일 한화를 시작으로 6개 구단에서 8명의 신입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마쳤다. 기존 외…

더스틴 니퍼트(37·KT), 헨리 소사(33·LG) 등 KBO리그를 빛내던 장수 외국인 투수들을 내년에는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니느님(니퍼트+하느님)’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니퍼트는 KT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올 시즌을 9위로 마무리한 KT가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2018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재환(30·두산)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주는 2018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은회는 26일 “김재환은 44홈런으로 타이론 우즈(당시 OB) 이후 20년 만에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홈런왕에 오르고 팀의 정규시즌 우…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부터 생각했어요. 왕관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화기 너머 목소리는 여전히 얼떨떨한 듯 들렸다.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23)는 최근 국내 선수 최초로 국제근대5종경기연맹(UIPM)의 최고 선수상(남자 시니어 부문)…

고려대 졸업반 포워드 박준영(195cm)이 예상을 깨고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박준영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KT 서동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당초 최고 루키 후보로는 대학리그에서 평균 18.5득점,…

‘겨울’ 스포츠로 탈바꿈한 2018∼2019시즌 핸드볼리그에서 신생 팀으로 첫발을 내디딘 남자부 하남시청은 1라운드가 한창인 26일 현재 2승 2패로 6개 팀 중 3위에 올라있다. 2011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출범 후 6차례 우승한 두산(4승), 두산의 아성을 깨려 코리아리그 출범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제성장을 넘어 삶의 질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혁신적 포용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내 생각은/문승일]새만금 육성안, 허언 아니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27/93041691.1.jpg)
새만금 방조제를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 엄청난 규모에 놀란다. 자로 잰 듯 반듯한 길이 수십 km나 쭉 뻗어 있고 한쪽으로는 서해가, 다른 쪽으로는 광활한 간척지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늘 붐비고 비좁은 도시에 찌든 사람들에게 새만금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1991년 농…
내년 1월 말부터 연매출 5억∼30억 원인 24만 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연평균 214만 원 줄어든다. 카드업계는 연간 8000억 원의 이익이 줄어들고 소비자들은 무이자 할부, 포인트 적립 등 부가서비스 혜택이 축소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당정 협의를 거쳐…
![[기고/박순자]‘60세’ 김포공항, 더 많이 활용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27/93041687.1.jpg)
올해 개항 60주년을 맞은 김포공항의 역사는 1958년부터 시작됐지만 비행장 개념으로 확장하면 일본이 군비행장으로 처음 건설한 19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5년 광복 이후 미 공군과 유엔사령부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했고 1957년 비행장을 긴급 보수한 뒤 1958년 대통령령에 …
한반도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등재됐다. 문화재청과 외교부는 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의 포트루이스에서 개막한 제13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에서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
사안에 대해 성급하게 댓글을 달거나, 한쪽을 비난하지 않고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의미. 일본 게임 포켓몬의 캐릭터 피카추의 배를 쓰다듬으며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뜻. 게임 커뮤니티인 루리웹에 오른 피카추 배를 만지며 제지하는 듯한 그림에서 유래했다. 예)“영상만 보면 누가 잘…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연구원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새로운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와 동반 소형 위성 ‘마르코’의 임무를 설명하고 있다. 인사이트는 2008년 ‘피닉스’ 이후 10년 만에 화성 땅을 밟게 된 고정형 화성 탐사선으로, …
‘대한민국 통신의 대동맥’ 서울 종로구 대학로 KT혜화타워(옛 KT 혜화지사)가 아무 검문 절차 없이 누구나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일보 취재진은 주말인 25일 오후 8시 보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가보안시설인 혜화타워를 방문했다. 타워 정문은…

씨름이 2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국가다. 중국이 31건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21건으로 뒤를 잇는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인…

씨름은 지역별 개성을 간직한 채 보존돼 현재까지 160종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 씨름의 형태가 갖춰진 것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7년부터다. 당시 창설된 조선씨름협회에서 전국대회를 추진하면서 허리와 다리에 샅바를 매는 통일된 규칙을 도입했다. 이전까지 함경도, 평안도 일대에서는 …

5세기 고구려 고분인 ‘각저총(角저塚·씨름 무덤)’에는 짧은 바지를 입고, 오른쪽 어깨를 맞댄 채 상대의 허리띠를 잡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18세기 단원 김홍도(1745∼1806)의 ‘단원풍속도첩’에서도 씨름 장면이 나타나는 등 각종 문헌과 회화 등에서 씨름의 명확한 역사성을 확…
정부는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를 계기로 전력과 통신시설이 있는 ‘지하 공동구’의 화재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6일 “KT 아현지사 지하 공동구에 화재방지 설비가 설치되지 않았던 원인인 소방시설법 시행령을 재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