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도발” 긴급 상황에… 장성 10명 골프 계속 쳤다
토요일인 4일 오전 9시경.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내 골프장이 술렁였다. 휴대전화 문자 내용을 확인한 현역 군인들은 놀란 표정이었다. 현역 장성 6명 등 일부는 경기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카트를 타고 골프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다른 현역 장성 10명은 골프를 계…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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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4일 오전 9시경.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내 골프장이 술렁였다. 휴대전화 문자 내용을 확인한 현역 군인들은 놀란 표정이었다. 현역 장성 6명 등 일부는 경기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카트를 타고 골프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다른 현역 장성 10명은 골프를 계…
주한 미군은 북한이 4일(1발)과 9일(2발)에 쏜 미사일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한미 탐지전력에 포착된 모든 정보를 세세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위성과 정찰기, 이지스함, 지상레이더 등에 잡힌 미사일들의 발사 직후부터 최종 낙하까지 모든 비행 과정을 철저히 살펴봤다는 것이다.…

16일 오전 경기 이천의 육군정보학교 연병장에서 육군 드론 교육센터 장병들이 드론을 이용한 감시, 정찰, 타격, 제독(화생방 오염처리), 수송용 드론 고등기술을 처음으로 시연하고 있다. 야전부대에서 주로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했던 군사용 드론이 이날 적진에 폭탄을 투하하거나 전차 등에…

“김정은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해 있는 상태다.”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을 지낸 송영무 전 장관(사진)이 북한의 도발 재개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동떨어진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전 장관은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
미국이 일본과 유럽연합(EU)에 18일(현지 시간)로 예정됐던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최종 결정을 11월 중순까지 6개월 미루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곧 서명할 행정명령 초안을 입수해 “대통령이 EU와 일본의 …

주한미군이 북한이 4일과 9일에 발사한 발사체를 동일한 종류의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잠정 결론 내리고 이를 KN-23으로 명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평가 결과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거쳐 미 국방부에 공식 보고된 것으로, 우리 군과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알립니다]제33회 인촌상 후보자 추천 31일 마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17/95564622.1.jpg)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2019년도 제33회 인촌상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 인촌상은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고려중앙학원과 경성방직을 세운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입니다. 각 분야의 훌륭한 분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상 부문: 교육, 언론…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경찰의 전권적 권능을 확대시키고 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기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문 총장은 16일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검찰이 전권적 권능을 갖고 일했으니 경찰도 검찰의…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직장인들의 소득과 삶의 질은 분명히 개선됐다”며 “지금까지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이제는 가속페달을 밟아야 할 때다. 재정의 더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낙관적 경제 인식을 둘러싼 논란에 거듭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이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2013년 3월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이 처음 불거진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 그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가 소…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사거리에서 어린이 5명이 타고 있던 통학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해 어린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8시쯤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일어났다. 김모 씨(22)가 몰던 어린이 축구클럽 통학차량(스타렉스)이 지모 …
2016년부터 2년 동안 이어진 영유아용 결핵백신 부족 사태는 독점 수입업체가 비싼 백신을 팔기 위해 싼 백신 수입을 고의로 중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예산 140억 원을 들여 임시로 비싼 백신을 무료로 공급했는데, 지난해 11월 이 백신에서 발암물질까지 검출됐다. …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클래식 바시오나 아모로사 그리고 슈퍼베이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17/95564541.1.jpg)
■클래식 바시오나 아모로사 그리고 슈퍼베이스 몬티 ‘차르다시’, 리스트 ‘사랑의 꿈’, 바흐 ‘아리오소’ 등. 18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4만∼6만 원.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이끄는 더블베이시스트 네 사람(사진)과 피아노만의 앙상블로 빚어내는 풍요로운 화음. ♥…

25∼28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체류 일정이 공개됐다. 돈독한 미일 관계를 보여주려는 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대부분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을 보낸다. 16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25일…
다음 달 하순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16일 발표하면서 청와대와 백악관의 회담 방점은 다소 다른 곳에 찍혀 있었다. 청와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고, 백악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

“방한 형식과 기간 등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방한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방한 사실에만 합의했을 뿐 아직 백악관과 정상회담의 의제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체류 일정 등을 조율하지 못했…
문무일 검찰총장의 16일 기자회견에 여권은 공식적인 맞대응을 자제했다. 청와대는 문 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이후 관련 언급을 피하는 모양새다. 여권이 정면대응에 나서 굳이 논란을 키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총장이 이미 여러 차례 같은…
![[황승경의 연극과 삶]□를(을) 기다리고 꿈꾸는 일은 행복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17/95564520.1.jpg)
“자, 우리 갈까?” “그래, 가자고.” 찰리 채플린 같은 중절모를 쓴 두 떠돌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막이 내린다. 사뮈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1막과 2막은 동일한 대사로 끝난다. 달라진 것은 황량한 벌판에 서 있는 한 그루 나무가 2막에서 잎을 피울 뿐. 두 사…

16일 대검찰청 15층 회의실. 문무일 검찰총장은 105분 동안 이어진 기자간담회를 마치기 직전 갑자기 고동색 양복 상의를 벗어 손에 들고 취재진을 향해 흔들었다. 그리고 “지금 뭐가 흔들리고 있나. 옷이 흔들리는 것이다. 흔드는 것은 어디인가”라고 물었다. 문 총장은 이어 “검찰의 …
“결국 본인 뜻이 안 받아들여졌으니 민주주의에 반한다는 것이냐.”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비판하자 경찰 내부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뻔한 총론만 있고 구체적 각론은 없는 ‘속 빈 강정’” “검찰 내부 반발을 의식한 보여주기용 기자회견” 등의 날 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