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이효성]디지털 시대, 아날로그를 추억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4/93139118.1.jpg)
[특별기고/이효성]디지털 시대, 아날로그를 추억하다
최근 영국의 4인조 록 밴드 퀸의 음악과 메인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장안의 화제다. 각종 음원차트에도 퀸의 노래들이 포진하고 있다. 7080세대뿐 아니라 신세대 감성까지 사로잡으면서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 편의 영화가 30∼40년 전으로 시…
-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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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이효성]디지털 시대, 아날로그를 추억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4/93139118.1.jpg)
최근 영국의 4인조 록 밴드 퀸의 음악과 메인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장안의 화제다. 각종 음원차트에도 퀸의 노래들이 포진하고 있다. 7080세대뿐 아니라 신세대 감성까지 사로잡으면서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 편의 영화가 30∼40년 전으로 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 촉구 결의안을 당 차원에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비박계 좌장 격인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친박(친박근혜)계 홍문종 윤상현 의원, 비박계 권성동 의원과 종교계 인사, 보수성향 논객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일 야당들의 반대에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일단 상정했다. 자유한국당은 물론 선거제도 개편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반발하면서 그동안 예산심사와 본회의 일정을 놓고 각을 세운 여야 대립이 더욱 날…
‘사람이나 물건을 때리거나 찬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이 말을 누리꾼들이 근거 없이 어설프게 주장하는 이를 확실한 논리와 근거로 공격한다는 뜻으로 쓴다. ‘팩트 폭행’과 비슷한 의미다. 예)“○○○ 의원 공부 하나도 안 하고 TV토론 나왔다가 교수한테 뚜까맞네.”
![[단독]“다른 특감반원과 5차례 골프, 사업가가 돈 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40935.1.jpg)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소속이던 김모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 자체 감찰 때 “다른 수사관들과 5차례 정도 골프를 쳤고, 그 비용은 사업가들이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최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골프 회동을 함께한 또 다른 특감반…
![[포도나무 아래서]〈16〉첫눈, 잡초가 나무가 되는 ‘마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39087.2.jpg)
“이 나무 좀 봐.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었네. 이제부터 이 나무 이름은 노엘이다. 노엘.” 레돔이 마당의 어느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 밤새 내린 첫눈을 폭 뒤집어쓴 작은 나무가 예뻤다. 지금까지 그 나무를 잘 지켜온 보호자로서의 뿌듯함이 느껴졌지만 이 나무를 둘러싸고 봄부터 우리는…
음주운전과 부적절한 골프 회동 등 청와대 직원들의 공직기강 사고가 잇따르자 야당은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경질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 등에 반발하며 조 수석 해임을 요구해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그야말로 벌집을 건드린 격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2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사퇴할 것을 요구하자 여권 내 친문그룹이 일제히 들고일어났다. 조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의 총력 공세에도 별 반응 없이 침묵하던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피해봐야 다시 마주해야 할 난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39074.2.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은 이런 것인가 봅니다. 일단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큰소리친 뒤, 정작 협상에서는 전혀 일방적 승리 같지 않은 결과를 내고, 협상 결과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에 대비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선수 치기. 6월 12일…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한 발 두 발 전진하다 보면 불가능해 보였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어떻게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성사시켜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
정부가 향후 5년간 대북 정책의 틀로 잡겠다고 3일 공개한 ‘제3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18∼2022년)’을 보면 비핵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계획에서 “남북 간 분야별 대화 교류를 통해 북-미 대화 및 비핵화 …

한미 정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비핵화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데 합의하면서 김 위원장의 서울행을 위한 ‘멍석’이 깔렸다. 이제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서울행은 오롯이 김 위원장의 결정에 달린 모양새가 됐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여전히 답방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없다.…
![[조선의 걸크러시]〈12〉기생이 정조를 지킨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39056.1.jpg)
“무운은 성 진사를 떠나보낸 뒤 어느 누구에게도 몸을 허락하지 않기로 맹세하였다. 그래서 양쪽 허벅지에 쑥으로 뜸을 떠 창독(瘡毒)의 흔적처럼 만들고 고약한 병을 얻었다는 핑계를 댔다. 이후로 강계 지방에 내려온 사또들은 무운과 잠자리를 하지 못하였다.” ―야담집 ‘계서잡록(溪西雜錄)…
![[카디르의 한국 블로그]믹타, 5개의 별이 모두 빛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39046.1.jpg)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가 만들어진 지 올해 9월로 5년이 됐다. 믹타는 주요 20개국(G20) 중에 G7과 브릭스(BRICS) 회원이 아닌 국가들이 만든 중견국 협의체다(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제외). 자유경제, 민주주의, 경제규모가 유사하면서 지역…
![[단독]노동시간 개선 위원장에 이철수 교수 내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4/93139045.1.jpg)
탄력근로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사회적 대화기구 위원장에 진보 성향의 학자가 내정됐다. 최저임금에 이어 탄력근로제마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노동계에 따르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에 설치할 ‘노동시간 제도개선 위원회’ 위원…
정부가 설정한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 처벌 유예기간(계도기간)은 이달 31일로 끝난다. 경영계는 탄력근로제 확대 여부가 결론 나지 않은 만큼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자”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3일 “일단 …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에 대한 6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주어져 그나마 안심했는데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채 시간만 흘러갔다. 사람을 더 뽑을 여력이 있는 대기업이야 버티겠지만 납품 기한을 맞춰야 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은 새해를 앞두고 더 난감해하는 분위기다.”(A그룹 임원) 주 52시…
![[고양이 눈]풀꽃 반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37299.3.jpg)
아기 토끼들 햇살 받으며 뭘 할까요. 민들레 꺾어 풀꽃 반지 만드는군요. 누구에게 줄 선물일까요? 한 해 동안 고생한 엄마 아빠에게 돌아가겠죠. 김칫국 마시지 말라고요? 짝꿍 줄 선물이래요.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횡설수설/고미석]‘지타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4/93139033.1.jpg)
일본에는 직장 내 다양한 괴롭힘(harassment)을 가리키는 용어로 ‘…하라’ 시리즈가 존재한다. 상하 관계를 악용하는 권력형 갑질은 ‘파워하라(power harassment), 성희롱은 ‘세쿠하라(sexual harassment), 회식 등에서의 음주 강요는 아루하라(alcoho…
![[광화문에서/윤승옥]‘금쪽같은’ 데이터도 공유… 美 스포츠가 ‘일류’인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4/93139027.1.jpg)
세상은 점점 빅데이터가 주도하고 있다. 민간과 공공 영역을 가리지 않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대사를 판단한다. 스포츠에서 그 활용이 특히 활발하다. 데이터 적용 효과가 빠르면 6개월(한 시즌) 만에 나타난다. 데이터와 현실의 상관관계, 즉 데이터 해석이 적절했는지 확인이 쉽고 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