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이 마을 치안 지키며 공공 일자리 창출”
27일 오후 3시 경기 군포시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앞.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이날 ‘경기행복마을지킴이’ 글씨가 적힌 형광색 조끼를 입고 남색 모자를 쓴 행복지킴이들은 산본1동 순찰을 시작했다. 30분도 채 걸리지 않은 지역 순찰 도중에 각종 광고 전단 처리와 골…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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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경기 군포시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앞.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이날 ‘경기행복마을지킴이’ 글씨가 적힌 형광색 조끼를 입고 남색 모자를 쓴 행복지킴이들은 산본1동 순찰을 시작했다. 30분도 채 걸리지 않은 지역 순찰 도중에 각종 광고 전단 처리와 골…
28일에도 황사로 숨 막힌 하루였다.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는 앞으로 가을에도 자주 한반도를 공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PM10·지름 2.5μm 초과∼10μm 이하) 농도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m³당 1…
수도권 신규 택지지구 후보지역 주민들이 택지지구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27일 ‘공공주택지구 반대 경인지역 연대협의회’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건물 앞에서 택지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29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경기 성남시 서현·복정·신촌·금…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한국참사랑봉사단(대표 김창섭·오른쪽)이 서대문구 대표로 수상했다. 왼쪽은 손인웅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동아일보 전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09년부터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

28일 제22회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가 열린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 4000여 명이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은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김기배 씨 별세·종욱 STX엔진 전무 태형 씨(자영업) 태석 KEB하나은행 팀장 부친상·박태근 KB국민은행 선임차장 장인상=28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5시 반 02-2227-7580 ◇김인순 씨 별세·홍승호(신한은행) 승열 씨 모친상·박석홍 동아일보 학운독…
고열과 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입원 환자가 예년의 2배 이상 늘었지만 인플루엔자(독감)와 달리 백신이 없고 해열제도 잘 듣지 않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이 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92개 표본감시 병원에 아데노바…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 동아시아연구원장이 다음 달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신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손 교수는 연세대 국제대학원장, 현대일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학회는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한반도 국제정…

“임진왜란 정유재란 7년 전쟁의 종전 7주갑(420년)이 되는 올해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병연 ‘임진정유 동북아평화재단’ 이사장(전 주노르웨이 대사)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중일 공동 연구서 ‘정유재란사’(범우사) 출판기…
공지영 소설가(55)가 심상대 소설가(58)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공 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 씨의 신작 장편소설 ‘힘내라 돼지’에 관한 기사를 링크한 후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고 썼다. 공 씨에 따르면 당시 여러 명이 함께한 술…

한국 제지산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사진)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3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이 전 회장은 1955년 경북대 사범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청구제지주식회사 공장장 등을 거쳐 1967년 유한양행 제지기술부장으로 입사했다. 19…
충남지방경찰청은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유명 숙박공유 앱 ‘여기어때’의 심명섭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설립 3년여 만에 연매출 500억 원을 올리며 업계 2위로 떠오른 앱이다. 경찰 조사 결과 …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이 3분기(7∼9월) 기준 1명 아래로 떨어졌다. 2분기(4∼6월)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합계출산율이 0명대를 나타냄에 따라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1명 미만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

“처음에는 과학적 사실에 충실한, 자연 상태의 비정형 해면을 그려봤다. 그러다 사각형 해면을 그렸는데 우스웠고 내가 생각하던 조금 꺼벙하고 순진무구하며 괴짜인 캐릭터와 꼭 들어맞았다.”(스티븐 힐런버그·2001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미국 인기 TV 만화 시리즈 ‘스폰지밥’을 …
충남 아산의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임원을 폭행한 사건의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했거나 경찰의 현장 진입을 막은 10명을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 여야는 28일 한목소리로 유성기업 노조의 폭력성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

“날씨가 추워져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리털 점퍼를 주문했는데 일주일째 감감 무소식입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모 씨(23)는 28일 “택배를 못 받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평소 같으면 주문한 지 2, 3일 만에 물건을 받았을 김 씨가 택배를 제때 받…
![[포토 에세이]겨울, 하늘에서 잠들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9/93076641.1.jpg)
하늘에 맞닿은 마을에는 계절도 빨리 찾아옵니다. 새파랗게 찬 공기를 가만히 그 다음 새하얀 눈을 조용히, 폭신한 솜구름 그 위에 덮고 아른거리는 별빛 뿌리고 나면 영하 몇 도 그 따뜻한 겨울밤이 하늘에 맞닿은 마을에서 잠이 듭니다.―해발 700m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재산리에…
![[기고/김남근]지방정부도 ‘공정경제’ 만들기 앞장서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29/93076637.1.jpg)
전국적으로 23만 개가 넘는 가맹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는 지난해 불공정행위 신고만 4000건이 넘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해당 부서인 가맹거래과 인원은 10여 명에 불과하다. 자동차 휴대전화 우유 화장품 등 많은 제품이 대리점 구조로 판매되고 있으나 대리점 거래 담당 부서는 …
청와대 내부는 물론이고 대통령 친인척 및 고위 공직자들의 불법을 감찰하는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소속 직원이 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만취 폭행, 음주 운전에 이어 또다시 청와대 직원이 사고를 친 것이다. 28일 청와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검찰에서 민정수석실 특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