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약품,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교육
현대약품은 12일 임원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사진)교육을 실시했다. 자문변호사인 임혜연 변호사(법무법인 충정)와 함께 한 이번 교육에는 김영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30여 명의 임원과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18…
-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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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12일 임원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사진)교육을 실시했다. 자문변호사인 임혜연 변호사(법무법인 충정)와 함께 한 이번 교육에는 김영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30여 명의 임원과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18…

“(김)광현이 형에게 배운 슬라이더가 신의 한 수였죠.” SK 와이번스 불펜 필승조 김태훈(28)에게 2018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팀이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KS) 우승으로 가는 길, 그는 SK의 든든한 징검다리였다. 김태훈은 2017시즌을 마친 뒤 떠난 마무리 캠프에서 자신…
![[취재파일] 총재에게 모욕당한 감독의 퇴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4/92876361.3.jpg)
KBO 정운찬 총재는 선동열 국가대표 감독이 사임의사를 밝히기 20여일 전인 10월 23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임감독제를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동열 대표팀 전임 감독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이 될 수 있는 문제적 발언이었다. 질의를 한 손혜원 더불…

SK 와이번스 포수 이성우(37)에게 이번 한국시리즈(KS) 우승은 무척 특별하다. 2005시즌 육성선수로 SK에 입단했지만 KIA 타이거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2008년에야 1군 그라운드를 밟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가 거머쥔 첫 우승반지여서다. 2017시즌 초 4대4 트레이드를 …

“하던 대로만 했다.” SK 와이번스 강승호(24)의 뜨거웠던 2018년 가을이 더욱 무서운 이유다. 페넌트레이스 도중 LG 트윈스에서 SK로 트레이드된 강승호에겐 사실 큰 변화가 없었다. 바뀐 것은 출근길과 그가 입은 유니폼뿐이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강승호에게 “마음 편히 하고…

전통의 포수 명가 베어스 캐처의 계보 중 한명이었던 이도형(43), 두산 2루수로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해 ‘2익수’로 불렸던 고영민(34) 코치가 친정 팀으로 돌아온다. 두산은 14일 이도형, 고영민 코치와 함께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수석 코치였던 김원형(46), 수비파트를 맡은 …

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31)은 열흘간의 고민 끝에 13일(한국시간) 1년 1790만달러(약 203억원)의 퀄리파잉 오퍼(QO·Qualifying Offer)를 받아들였다. 이제 건강하게 새 시즌을 보낸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으로 나가는 장밋빛 미래만 남은 듯하다. 연봉 2…

16일 현대모비스·18일 LG와 격돌 2연승 거두면 본격 선두 경쟁 가능 서울 SK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개막 이후 베스트 멤버를 한 번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비 시즌 십자인대수술을 받았던 애런 헤인즈(37·199㎝)와 오른쪽 발가락이 골절된…
![[바스켓볼 피플] 은퇴까지 고려한 KGC 이민재 “나는 매 경기, 매 순간이 마지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4/92875829.3.jpg)
안양 KGC인삼공사의 포워드 이민재(31)의 왼팔은 흉터 투성이다. 팔뚝 안쪽, 팔꿈치 쪽에 수술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민재는 지난해 5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KGC와 1년 계약(보수총액 3500만원)을 체결했다. 새 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던 7월, 그는 한 농구 동…
![[스토리 발리볼] 삼성화재 선산을 지키는 굽은 소나무, 김강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4/92875721.3.jpg)
2014년 4월 3일 밤이었다. 2013~201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끝난 뒤였다. 리그우승팀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연속해 먼저 4세트를 내줬지만 2차전 2세트 듀스에서 기사회생한 뒤 내리 9세트를 따내며 시리즈전적 3승1패로 역전우승을 차지…

한국 쇼트트랙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최민정(20·성남시청)과 임효준(22·한국체대)이라는 에이스의 탄생에 모두가 환호했다. 4년 뒤인 2022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때만 해도 캐나다와…

대장정을 마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들이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벌인다. 전남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리는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이 그 무대다. LF포인트는 KLPGA 투어 공식기록에 객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프로축구 FC서울은 2013년부터 ‘Future of FC서울 유소년축구아카데미’를 통해 저변 확대와 함께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다문화 및 저소득층 자녀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시내 32개 구장에서 운영되는…

경남FC는 36라운드까지 소화한 K리그1 막판 레이스에서 2위를 질주하고 있다. 17승10무9패(승점 61)로 3위 울산 현대(승점 60)를 근소한 격차로 따돌렸다. 물론 안심할 단계까지는 아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두 경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순위 하락은 불가피하…

광주FC 공격수 나상호(22)는 2018년 한국축구가 낳은 또 하나의 샛별이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여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격해 우승을 견인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달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축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베테랑 중앙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은 가장 뜨거운 2018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운 오리새끼’ 신세였지만 수개월 사이 입지와 위상이 달라졌다. 2018러시아월드컵을 통해 가장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리더로 떠올랐다. 특히 대표팀이 대회…

젊은이들의 꿈과 이상을 노래하고자 했던 소설가 최인호(1945∼2013)의 ‘고래사냥’(여백·1만5000원·사진)이 작가의 타계 5주기를 맞아 새로 출간됐다. 철학과 3학년생 병태는 2학기 등록을 하러 학교에 갔다가 느닷없이 동해 바다로 떠난다. 돈이 떨어져 거지 패거리에 들어가 싸움…

“저는 스스로의 내면을 탐험하며 한국에 관해 썼습니다. 서울에 산다는 사실이 제 기억과 생각, 글, 그리고 제 자신에게까지 영향을 끼쳤지요.”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콜롬비아 소설가 안드레스 솔라노(41)는 그의 책 ‘한국에 삽니다’(은행나무·1만3000원·사진)에 …

9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으로 구성된 ‘성동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피아노 트리오, 에델바이스 등에 이어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연주를 선보였다. 성동구청과 성동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제7회 성동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작은 도서관에 날개를]귀농·귀어 부모들 책에 반색… “문화시설 큰 고민 하나 덜었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5/92878061.2.jpg)
《완도에서 신지대교, 장보고대교, 약산연도교 등 연륙교 3개를 건너면 조약도가 나온다. 전복 굴 미역 톳 다시마 양식이 활발한 인구 약 3500명의 섬이다. 삼문산에 자생하는 약초를 뜯어먹고 자란 흑염소도 유명하다. 완도 매생이 절반은 이 섬에서 난다. 주민들의 벌이가 괜찮다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