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현정은 등 100여명 방북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4년 만에 금강산에서 다시 열렸다. 올해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10년. 최근 남북 간 해빙 무드를 타고 다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18, 19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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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4년 만에 금강산에서 다시 열렸다. 올해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10년. 최근 남북 간 해빙 무드를 타고 다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18, 19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지난해 7월 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도 최대 제약사인 ‘선파마’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MO는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바이오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고 공정 개발까지 참여하는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유럽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

강신욱 통계청장(사진)이 18일 “올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총인구 감소 시점도 2028년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 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해 총인구 감소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며…
숙박·음식점업 대출이 고금리인 제2금융권 위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금리마저 빠른 속도로 오르면 숙박·음식점업 자영업자의 빚 상환 부담이 커져 대출이 부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국내 경제성장률이 갈수록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공공 부문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나 홀로 호황’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무원, 공기업 등 재정을 투입해 만드는 공공 분야 일자리만 대폭 늘린 탓이다. 이와 달리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6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제39선거구에 출마해 한국계 여성 첫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던 영 김 후보(56·공화)가 끝내 낙선했다. AP통신은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후보가 김 후보를 제치고 공화당이 갖고 있던 의석을 빼앗았다”고 17일 보도했다. 김 …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후반기 국가비전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공식 채택했다. 그동안 강조해온 포용국가 정책에 경제 성장 동력인 혁신성장을 접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혁신적 포용국가 기조는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이 총괄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
국회 사무처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국회의원 정수를 360명으로 늘리는 대신 현재 의원당 9명인 보좌진을 7명으로 줄이는 선거구제 개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태 사무총장이 주도하고 있는 이 작업은 의원 수를 늘리는 대신 국민 정서를 고려해 전체 예산을 늘리지 않겠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민노총과 결별하라며 노동개혁 이슈 띄우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민노총과 결별을 각오하고 노동개혁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 청와대 일각에서도 말했듯 민노총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오히려 경…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공전되는 가운데 일부 대표들이 청년들을 만나며 젊은층에 대한 이해와 지지 확보에 나섰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위쪽 사진)와 17일 청년정치캠퍼스Q 브런치토크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장…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 적격 여부를 심사 중인 자유한국당은 2016년 총선 당시 ‘진박(진짜 친박) 공천 파동’ 책임자와 ‘영남 다선’ 의원을 우선 쇄신 대상으로 삼겠다고 18일 밝혔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방치하거나 조장한 인사들도 가려내기로 했다. ‘전원책 문자 해촉’ 사태…
지난 주말 치러진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난도가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연세대 논술시험 문제가 다른 대학보다 약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불수능’ 여파로 정시보다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수험생이 많아져 논술고사 응시생도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경전 중 가장 방대한 깊이를 자랑하는 화엄경의 한국어 번역판 ‘화엄경청량소(華嚴經淸凉疏·사진·담앤북스)’가 최근 출간됐다. 이는 당나라 고승 청량 국사(737∼838)가 주석을 붙인 것으로 화엄경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송인배 대통령정무비서관(50·사진)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달 안으로 송 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

12일 찾은 경기 부천시 부천문화원에서는 아름다운 화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40여 명의 어르신이 고운 목소리로 ‘장산곶타령’ ‘목련꽃’ 등을 합창했다. 이들은 부천문화원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따르릉어르신별빛합창단’ 단원들. 매년 자체 공연뿐 아니라 여러 문화제, 봉사활동을…
앞으로 등산객이 산을 오르다가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드론(무인항공기)이 전달해주는 심장충격기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음 달부터 북한산국립공원에 구급용 드론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국립공원으로 구급용 드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

“인생은 고통이다.” “행복을 목표로 살기보다 인생의 의미에 집중하는 게 낫다.”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과 교수인 ‘유튜브 스타’ 조던 피터슨의 말은 위로보다는 쓴소리에 가깝다. 지난달 30일 출간된 그의 저서 ‘12가지 인생의 법칙’(메이븐·1만6800원·사진)은 고통으로 가득한 …

《 30일은 군승(軍僧) 파견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혜자 스님(66)은 별명이 많다. 법호(法號)는 선묵(禪默)이지만 ‘초코파이, 무지개, 파랑새 스님’으로도 불린다. 2006∼2012년 1차로 진행한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우리 농산물 살리기와 환경보…

“처음에는 우리 얘기에 관심이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멋진 프로젝트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리더니 한 달 만에 100만 원 목표액을 채웠죠. 지금도 믿기지 않는 경험이에요.” 유시현 양(18)은 지난해 7월 뉴스를 보다 궁금증이 생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475만 원이었다. 상위 10%에 들려면 6746만 원 이상을 벌어야 한다. 1억 원 이상을 버는 근로자 수는 44만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9%에 해당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17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