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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2018년, 자유민주주의가 저물다

      [김순덕 칼럼]2018년, 자유민주주의가 저물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어코 천기를 누설했다. 28일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치권에서 말하는 걸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다. 그 사람들까지 우리가 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건 말실수가 아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하는 정치인은 배…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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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의 ‘친서 정치’… 올해만 7번째

      김정은의 ‘친서 정치’… 올해만 7번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은 그야말로 친서로 시작해 친서로 마무리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올 한 해 결정적인 순간마다 친서 정치로 한반도 비핵화 국면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고 했다. 2월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유일한 피붙이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보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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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김상미]스스로를 믿으라

      [내가 만난 名문장/김상미]스스로를 믿으라

      “나는 1등급이다. 나는 2등급이었다. 무통은 변하지 않는다.”―필립 드 로칠드 남작 ‘무통 로칠드 1973’ 1855년 보르도상공회의소는 효과적인 와인 전시를 위해 샤토(포도밭)를 다섯 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2주 만에 급조된 이 등급표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지금도 보르…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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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1월 1일 신년사 앞두고 깜짝 친서… 비핵화 다시 불지펴

      김정은, 1월 1일 신년사 앞두고 깜짝 친서… 비핵화 다시 불지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이틀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親書)를 보낸 것은 내년 비핵화 협상 재개를 앞두고 주도권을 잡으려는 ‘김정은식 깜짝 카드’로 풀이된다. 다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동안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데 대한 책임론에서도 벗어나…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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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헤이세이의 종언, 떠나는 이의 염원

      [오늘과 내일/서영아]헤이세이의 종언, 떠나는 이의 염원

      내년 4월 말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전 퇴위를 앞두고, 일본의 이번 세밑은 한 시대의 막을 내리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헤이세이(平成·1989∼2019년) 시대의 종언이다. 전쟁의 참화로 얼룩졌던 아버지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쇼와(昭和·1926∼1989년) 시대에 대한 뼈저린…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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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장거리미사일 개발관련 실험 재개?

      북한이 평화 무드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미사일 개발 관련 실험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거나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0일 북한 군사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과거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실험적으로 발신했던 ‘텔레메트리(telemetr…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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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金친서에 곧바로 페북 화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親書)에 대해 “진심을 가지고 서로 만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우리의 마음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끝내 무산됐지만 올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 기조를 내년에도 살려 서…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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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 비서실장 물색 작업 이미 진행중… 노영민- 신현수 거론

      후임 비서실장 물색 작업 이미 진행중… 노영민- 신현수 거론

      “질책보다는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설 전후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정무홍보라인 핵심 포스트를 교체하려는 구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연일 “성과와 체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문 대통령이 내년 시…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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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투’ 큰 관심, 높아진 인권감수성 반영

      전문가들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와 페미니즘 이슈에 20대가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을 인권 감수성이 높아진 세대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김영란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과거에 기성세대가 성폭력 문제를 계도적인 차원에서 논의했다면 이제는 당사자들이 운동을 주도하고…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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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방은 집같은 곳인데… 나도 당할수 있을 것 같아 섬뜩”

      “PC방은 집같은 곳인데… 나도 당할수 있을 것 같아 섬뜩”

      이 사건을 관심 뉴스로 선정한 20대들은 PC방에 얽힌 경험을 갖고 있었다. 대학생 서민준 씨(25)는 “20대 남자에게 PC방은 자기 집 같은 곳인데 나도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일 같아 두렵다”며 “예전엔 PC방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며 항의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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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등 공동체보다 ‘나’와 관련된 뉴스 몰입

      20대들이 뉴스에 관심을 갖는 기준은 ‘공동체’가 아니라 ‘나’였다. 자신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소식,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인물에 관심을 갖고 뉴스를 소비했다. 국가, 민족 등 공동체 단위의 사안에 주로 집중했던 기성세대와 차이가 크다. 전문가들은 20대가 정치·사회적 이슈…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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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박탈감”… 공정-기회-역전 꿈꾼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박탈감”… 공정-기회-역전 꿈꾼다

      동아일보가 인터뷰한 20대 100명의 응답에는 ‘공정’ ‘기회’ ‘역전’ 등의 키워드가 공통적으로 깔려 있다. 이들은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등의 뉴스를 접하며 일부 계층이 반칙으로 기회를 독식하는 세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가뜩이나 취업이 안 돼 불안…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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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주휴수당 폐지법안 발의 추진”

      최저임금 산정 범위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는 계산법을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야당은 “주휴시간을 산정 범위에 포함시키면 사업자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여당은 “60년 넘게 지속해 온 유급휴일 제도를 시행령에 명시하는 것뿐”이라며 야당의 정치공세 프레…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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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실언 논란에… 與, 커지는 ‘이해찬 리스크’

      잇단 실언 논란에… 與, 커지는 ‘이해찬 리스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을 사과했지만 후폭풍은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관련 단체도 규탄성명을 냈다. 정부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잇단 실언이 ‘이해찬 리스크’를 자초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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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KT&G 사장 교체 지시… 작년 국채 발행 늘리라고 압박도”

      “靑, KT&G 사장 교체 지시… 작년 국채 발행 늘리라고 압박도”

      기획재정부가 청와대 지시로 박근혜 정부 때 선임된 KT&G 사장을 교체하려 했고, 관련 내용이 기재부 차관에게까지 보고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KT&G는 외국인 지분이 절반 이상인 민간기업이다.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5급)은 유튜브에 29일 올린 12분 32초 분…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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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자책 만들 텍스트파일 안주는 출판사

      “시각·시청각장애 학생들이 겪는 상황은 매년 비슷해요. 교과서는 여름방학이 다 돼야 받아요. 참고서는 지문과 문제가 뚝뚝 잘린 채 분책이 돼서 와요. 수학 참고서는 오·탈자투성이라 아예 문제 자체가 달라지기도 하고요.”(맹학교 학부모 A 씨) 한국의 특수교육 제도는 과거보다 나아졌…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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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적 규정 없어 농학교-맹학교서도 소외되는 ‘헬렌 켈러들’

      법적 규정 없어 농학교-맹학교서도 소외되는 ‘헬렌 켈러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구두수선공 김성기 씨(72)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자신의 소형 승용차에 시동을 건다. 그가 향하는 곳은 차로 10분 남짓 떨어진 은평구 불광동의 한 다세대 빌라. 빌라 앞에는 검은 배낭을 멘 한 중년 남성이 서 있다. 시청각 중복장애인인 박영수(가명·56…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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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상 조국 청문회” 화력 집중하는 한국당

      “사실상 조국 청문회” 화력 집중하는 한국당

      김태우 수사관의 릴레이 폭로로 불거진 이른바 ‘민간인 사찰’ 파문의 분수령이 될 국회 운영위원회가 31일 열린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은 예정대로 출석하기로 했다. 특히 민정수석의 운영위 출석은 2006년 전해철 민정수석 이후로 1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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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더파 삭제한 영상 내놓은 아베… 日 내부서도 “증거로 부족”

      레이더파 삭제한 영상 내놓은 아베… 日 내부서도 “증거로 부족”

      동해상에서 한국 측 구축함이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관련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결정이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29일 산케이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도쿄신문 등에 따르…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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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불붙은 차량 주차한 뒤 태연히 현장 뜬 운전자

      28일 0시 반경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 입구. K5 차량의 오른쪽 앞바퀴에서 불길이 새어 나왔다. 이 차량은 연기를 내뿜으며 주차장 안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시민이 황급히 차량 창문을 두드리며 운전자 A 씨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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