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18년차’ 베테랑 전미정의 반전 우승
우승과 연장의 갈림길 앞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약 3m 거리의 챔피언 퍼트. 홀 오른쪽 부근으로 반원을 그려나가던 공이 땡그랑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프로 데뷔 18년차 노장의 반전 우승을 결정짓는 환상적인 버디 퍼트였다. 전미정(3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6년만…
-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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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 연장의 갈림길 앞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약 3m 거리의 챔피언 퍼트. 홀 오른쪽 부근으로 반원을 그려나가던 공이 땡그랑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프로 데뷔 18년차 노장의 반전 우승을 결정짓는 환상적인 버디 퍼트였다. 전미정(3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6년만…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신의 제자였던 현직검사의 논문을 제자들에게 수정하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6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하 사준모)이 해당 교수와 검사 등 4명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4부(부장검사 이진수)에 배당했다고 20일 밝…

KB손해보험 최익제와 현대건설 마야가 스파이크 서브 킹&퀸에 등극했다. 올스타전 명단에 들지 못한 최익제는 강 서브로 자신의 존재감을 밝혔고, 마야는 기계 오류로 빼앗길 뻔한 ‘서브 퀸’의 영예를 되찾았다. 최익제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

“동기부여가 확실한데 말 안 해도 알아서 하겠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0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라건아 드림팀 감독으로 참여했다.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유 감독은 양희종(KGC), 이정현(KCC), 박찬희(전자랜드…

문도엽(28·DB손해보험)이 아시안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문도엽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403야드)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

‘대성불패’ 구대성(50) 질롱코리아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시구가 아닌 실전 등판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18~2019 호주프로야구리그(ABL) 브리즈번과 홈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1볼넷 무실…

KGC인삼공사 리베로 오지영은 V리그의 소문난 흥부자다.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동료들의 얼굴에 미소를 퍼트리는 ‘비타민’으로 통한다. 올스타전서도 오지영의 존재감이 곳곳에서 빛났다. 그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서 여자부 세리머니…

한국전력 서재덕과 흥국생명 이재영이 선보인 ‘고품격 팬서비스’는 최우수선수(MVP)라는 영광으로 되돌아왔다. 서재덕과 이재영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서 남·녀부 MVP를 차지했다. 전체 득표 1위(89,084표)로 배구 팬들의 뜨…

V리그 별들이 수놓은 화끈한 축제의 장이었다. 모처럼 승부를 떠나 마음껏 웃음꽃을 피웠다.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은 남·녀 프로배구 별들의 끼를 재확인한 무대였다. 승리는 세트스코어 2-1(15-12 15-14 13-15)로 앞선…

북한의 극작가 리희찬(81)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김일성상 계관인인 조선영화문학창작사 작가 리희찬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20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내시었다”고 밝혔다. 리희찬은 북한의 유명 극작가로, 북한은 물…
![[날씨] 21일 중부지방, 다시 ‘반짝 추위’…미세먼지는 ‘좋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0/93779980.2.jpg)
월요일인 2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가 몰려오겠다. 기상청은 당일(21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울릉도…

지난해 세계인을 감동시켰던 태국 동굴 소년들의 구조 실화를 다룬 영화가 1주년을 기념해 태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AFP 등 외신은 태국 출신 톰 윌러 감독이 7월 개봉을 목표로 동굴 소년들의 구조 실화를 다룬 영화 ‘더 케이브(The Cave·동굴)’를 제작 중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카드뉴스] 올해부터 고령운전자 안전교육 ‘필수’…면허갱신 주기 단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0/93780542.2.jpg)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급증에 따라 정부가 도로교통법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75세 이상 운전자 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인지능력 자가진단 및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 면허갱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국내 전체인구 …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된 명화 ‘비너스의 탄생’은 1480년대 중반 산드로 보티첼리의 작품이다. 5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의 기준이다. 가리비로부터 탄생한 비너스는 신이 분 바람에 의해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 대부분의 조개와 달리 가리비는 강력한 한 개의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본격 착수 7개월여만인 지난 18일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신병확보에 나섰다. 통상 중요 사건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신속히 결정해왔으나, 법원은 헌정…

베테랑 전미정(37)이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전미정은 20일(한국시간) 대만 카오슝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는 국민 여론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 찬성 여론보다 10%가량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20일 나왔다. 바른미래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

넥슨의 2019년 첫 게임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넥슨이 17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는 20일 기준 앱스토어 4위, 구글플레이 5위를 기록했다. 산책과 요리, 친구, 연주 등 연기자 신세경의 일상과 게임을 접목한 유튜브 광고 조회는 32만 건을 넘어섰다. 네이…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2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21시3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00시35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며, 도착편은 현지시각 새벽 1시35분 출발해 인천에 8시35분에 도착…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일본의 113세 남성 노나카 쇼죠가 20일 새벽 숨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가족에 따르면, 노나카 할아버지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진채 발견됐다. 고인은 1905년 7월 25일 생으로, 지난해 4월 세계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