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원 임금 회삿돈 대납’ 조양호 부인 이명희 검찰 소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택 경비원의 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지난 22일 이 전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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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택 경비원의 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지난 22일 이 전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

최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 전·현직 광역·기초단체장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 지목된 피의자 A씨(49·여)가 지역 주요 정당 당원을 비롯한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A…

국민 10명 중 7명은 ‘5·18 민주화운동 학살 책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했고, 5·18 역사 왜곡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5·18기념재단은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나우앤퓨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5·18인식조사’ 결과를 …

일본 정부가 26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또 항의하고 나섰다. NHK·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한국 여야 국회의원 8명이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 김경한 주일본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서 전화를 걸어 “다케시마(竹島·…

“국가가 다시 물어본다, 당신들 내란죄가 맞느냐.” 제주4·3사건이 발발한 지 70년 만에 수형인들에 대한 군법회의 재심 재판이 열리면서 법정에서 처음으로 4·3의 역사가 다뤄지게 됐다. 특히 당시 수형인들의 행적을 증명해줄 미군의 사진이 증거자료로 제출될 예정이어서 진술의 신빙성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인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6일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정의를위하여(@08_hkkim)’ 계정주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수면 위로 올린 것은 트위터 사건 고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

새롭게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은 양상문(57) 감독이 손아섭(30)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택했다. 롯데는 26일 오후 사직구장 4층 대강당에서 양상문 제18대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 감독은 새로운 주장을 손아섭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2년 동안 이대호(3…

광주시정을 감시 견제해야 할 광주시의회 개방형 전문위원으로 현직 시장의 선거 당시 캠프 핵심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의회 안팎이 시끌벅적하다. 현직 시의회 의장과의 각별한 친분까지 거론되면서 “사실상 내정으로, 개방형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의회 …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씨(49) 측이 법원의 기피신청에 불복해 항고했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기피신청 기각에 불복해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 …

내년 광주 수영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방송사들을 초청해 대회 준비상황을 알리는 ‘세계방송사회의(WBM)’가 2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하 조직위)는 26일, 내년 수영대회 주관방송사인 MBC와 공동으…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낼 수 없을까. 미국 오하이오주가 주 정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납세’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오하이오주의 움직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오하이오, 이번 주 ‘비트코인 납세’ 허용 …

중화권 최고의 배우인 성룡의 딸, 에타 엔지 촉 람이 26일 동성결혼이 합법인 캐나다에서 동성결혼을 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 19세인 엔지는 캐나다의 인터넷 유명인사인 앤디 오텀(31세)과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

당정협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카드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반색을 표했다. 업계는 십수년 동안 금융위·카드사·여신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불협으로 난항을 겪어 온 카드수수료 문제가 한 고비를 넘긴 것과 함께,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해소와 고용 효과까지 …

최근 분양시장에서 천안아산신도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요자 관심 요소가 풍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천안아산신도시는 KTX복합환승센터 및 복합시설 개발과 산업단지 형성 등 신도시 성장과 관련된 개발호재를 확보해 분양을 앞둔 상가와 단…

그동안 주춤했던 전자담배 시장의 2차전이 다시 불붙었다. 한국필리모리스가 ‘아이코스3’(IQOS3)를 내놓자 KT&G도 야심작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출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커가는 전자담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다. 시장 1위인 필립모리스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이번 금통위에서 인상이 힘들며, 인상하더라도 단발성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증권사 채권전문가들은…

당정이 26일 발표한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놓고 카드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당정은 이날 우대가맹점 구간을 연매출 30억원 이하까지 확대하고 신용카드 기준 최고 0.65%포인트까지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했다. 특히 연매출…

우리나라 서민경제의 핵심 축인 자영업자들이 시름하고 있다. 늘 입버릇처럼 달고 살던 ‘먹고 살기 어렵다’는 말은 더 이상 상투적 표현이 아니다.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고, 가까스로 업(業)을 영위해가는 이들도 인건비 등의 절감을 위해 한계점까지 허리띠…

유행과 기술은 시간을 읽으며 진화한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 '메이커 운동'만 봐도 그렇다. 얼핏 보면 마치 과거 유행했던 DIY(Do It Yourself)와 비슷한 메이커 운동은 개인 제조 중심인 DIY와 달리 기술들이 다양한 형태로 융합해 자유로운…

정부가 26일 내놓은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라 소비자들의 포인트 적립,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소비자 혜택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통해 “포인트,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카드회원이 누리는 부가서비스가 회원 연회비의 7배 이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