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동해 청진항서 5000t급 쌍둥이 구축함 건조중”
최근 해군력 강화에 나선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을 치른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군함 건조에 나선 것이다.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북한 전…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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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군력 강화에 나선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을 치른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군함 건조에 나선 것이다.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북한 전…

최근 해군력 강화에 나선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을 치른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군함 건조에 나선 것이다.12일(현지 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북한이 동해안의 주요 항구인 함경남도 청진항에 군함 건조를 위한 대대적인 조선소 재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다.38노스는 13일 청진항 부근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해 청진항의 조선소 상당 부분을 새롭게 단장하는 새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최소망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인 주애가 첫 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후계자 여부로 주목을 받았던 주애는 최근 자신의 어머니인 리설주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적 입지가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상석에 앉고 마체고라와 악수·볼 키스…최고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수개월 동안 북한군의 파병 사실을 부인하며 비밀에 부쳐오다가, 이제는 북한군의 활동을 내세워 우호 관계를 선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국영방송의 인기 뉴스 프로그램에는 5명의 북한군이 …
![‘전사증’이 뭐길래… 북한군은 왜 목숨을 내거는가[주성하의 ‘北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9/131567231.1.jpg)
분단의 장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세기 동안 북한을 지켜봐온 주성하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러시아 모스크바에서 9일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김정은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28명의 국가수반이 선 붉은 광장 주석단에서 ‘원 오브 뎀’으로 비춰지는 것이 싫었던 것일까요. 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대사관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양국이 전승절을 계기로 밀착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전날(9일) 러시아대사관을 축하 방문한 사실을…

북한은 일본 육상자위대가 다음달에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일본 내에서 실시할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해외침략으로 향한 일본의 저돌적 행보가 보다 과감해졌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에서 “일본이 올해 6월경부터 육상자위대의 지대함미사일발사훈련을 자국에서 실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우크라이나 괴뢰들이 핵 대국의 영토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노골화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미국의 특등 앞잡이인 서울의 군대도 무모한 용감성을 따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러시아 전승절 맞아 주북한 러시아 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해 ‘러시아에 대한 위협은 북한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거듭 정당화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9일 김 총비서가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한 군부와 별도로 회담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병식 후 북한군과 별도로 만났다.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후 붉은 광장에서 북한군과 별도로 만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600㎜ 다연장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을 동원한 합동타격 훈련을 현지지도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동부전선 장거리포 및 미사일병 구분대들의 전투력 제고를 위한 합동타격훈련이 지난 8일에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전쟁억…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귀환한 국군포로 A 씨가 지난 8일 별세했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고인은 1953년 강원 금성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고, 북한에서 탄광 노역을 하다 2008년 탈북 후 한국으로 귀환했다. 국방부는 유족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이름은…

북한이 방북 중인 벨라루스 정부대표단과 무역경제부문 회의를 열어 앞으로 농업, 기계제작, 보건, 무역, 교육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조하기로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북한과 벨라루스 정부대표단이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전날인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600㎜ 다연장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을 동원한 합동타격 훈련을 지도하고 “전술핵 무기체계들의 전투적 신뢰성”을 높이라고 주문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동부전선 장거리포 및 미사일병 구분대들의 전투력 …

북한이 8일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3월 10일 이후 두 달 만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합참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10분∼9…

일본 방위성이 8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일본 공영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9시 25분에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며 “이 발사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NHK는 정…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철도 인프라를 확장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38노스는 최근 민간기업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서해위성발사장 인근에서 철도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위해 작업…

북한이 8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경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탄 생산 공장 등 주요 군수 공장들을 현지 지도하면서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수백만 발의 포탄을 지원해 왔던 북한은 포탄 생산 실적을 평년 대비 4배나 끌어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