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50년 넘은 신의주교도소 리모델링…국제사회 지적 의식했나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의 정치범 수용소가 재건(리모델링)된 정황이 포착됐다. 국제사회에서 지적한 수용소 시설 문제를 의식하는 동시에, 수용소를 외화벌이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2일 국내 위성사진 분석기업 에스아이에이(SIA)의 인공지능(AI) 기반 …
- 2025-06-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의 정치범 수용소가 재건(리모델링)된 정황이 포착됐다. 국제사회에서 지적한 수용소 시설 문제를 의식하는 동시에, 수용소를 외화벌이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2일 국내 위성사진 분석기업 에스아이에이(SIA)의 인공지능(AI) 기반 …
![김정은을 지켜보는 ‘보이지 않는 눈’[주성하의 ‘北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9/131794530.1.jpg)
분단의 장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세기 동안 북한을 지켜봐온 주성하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지난달 21일 함북 청진조선소에서 5000톤급 구축함이 사고로 넘어지자, 북한은 이를 하루 만에 공개했습니다. 이례적이고 신속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실은 이를 통해 김정은의 깊은 고민…

북한 조선중앙TV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의 슛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20일 중앙TV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북한 외무성과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북-러 조약)’ 체결 1년을 기념하는 연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평양에서 열린 북-러 조약 체결 1년 기념 연회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롯해 최선…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안에 있는 우리 정부 자산인 이산가족면회소의 철거를 지속하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이달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북한이 여전히 대남 적대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신호로 해석된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민간 위성사진…

북한과 러시아가 19일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북-러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았다. 그 사이 양국은 군사 밀착을 강화하며 ‘혈맹’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00일 넘게 진행된 러-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북한의 파병과 포탄 지원 등으로 격전지 전세 역전의 기반을…

북한이 19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로켓포) 10여 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북한이 평남 순안 일대에서 북서 방향으로 발사한 방사포 10여 발을 포착했다”라며 “북한의 방사포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해 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방사포는 …

북한이 러시아에 있는 드론(무인기) 생산 공장에 노동자를 파견해 조립을 지원하고, 드론 조종도 배우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9일 보도했다. NHK는 서방·러시아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며 무인기 생산에 힘을 쏟는 러시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쿠르스크 지역 재건을 위한 추가 파병을 약속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문제의 진정한 종식을 원한다”며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초기 ‘바이러스 청정국’을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됐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조지 W 부시 연구소가 공동 분석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 응한 북한 주민의 3분의 1은 “한국이 북한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북한 외무차관이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한 행사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변함 없는 입장을 피력했다.18일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전날 대사관에서 열린 제1회 ‘국제 문명 대화의 날’ 경축행사에 참석해 “조선(북한)·중국의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

대통령실은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등 60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려할 일”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정부 입장이…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과 관련해 “러북이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데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외교부는 18일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 및 고용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97호는 해외에…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과 건설 인력 등 6000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한 북한의 3차 파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거부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밀착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1…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 북한 평양을 전격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뒤 북한의 3차 파병에 합의했다. 최근 3개월간 3번째 방북길에 오른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복구를 위한 공병 등 약 6000명을 지원받기로 하고, 앞서 해당 지역에서 전…

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개장을 예고했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관련해 “여러 상황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갈마지구를 6월 중 개장한다고 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동향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지 않아 유의해서…

북한이 미국에서 주한미군에 대한 ‘전략적 유연성(strategic flexibility)’ 확대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다용도화, 다각화함으로써 전략적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추종국들까지 활용한 힘의 집중으로 지역 패권을 부지해보려는 것”이라고 했…

북한이 구형 다연장로켓용 집속탄을 러시아에 공급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INK 뉴스(INK NEWS)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달 초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 107mm Type-75 견인형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이 등장했으며 지난주 블로거들이 이 로켓이 사용하는 고폭…
이재명 정부가 16일 대북전단 살포를 차단하고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접경 지역에 경찰 기동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8·15 광복절 전까지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할 수 있도록 남북관계발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조항을 개정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강경 대…

정부는 16일 대북전단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전단 살포를 진행한 민간단체와 개인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 정부는 처벌 규제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항공안전법 등 법률의 일부 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