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대북 수해지원 희망 민간단체 ‘北 사전접촉’ 승인
정부가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의 대북 사전접촉 신고를 승인한다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현 남북관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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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의 대북 사전접촉 신고를 승인한다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현 남북관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30일 알곡생산구조를 벼, 밀로 전환한 지 3년 만에 ‘대변혁’을 이뤘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농작물 배치를 대담하게 바꾸어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로 방향전환을 한 데 대…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최초로 등록했던 잠수함 13척 목록을 하루 만에 삭제한 것에 이어 기존에 등록했던 군함 정보도 모두 삭제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0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등록돼 있던 북한 해군 소속 180여 척의 선…

북한이 최근 임명한 리길성 신임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가 현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27일 싱가포르공화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봉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길성 특명전권대사는 김정은 총비서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
![[단독]“기밀 유출 정보사 해체 수준의 재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30/126762768.1.jpg)
국군정보사령부에 대해 군이 사실상 해편(解編) 작업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 명단은 물론 작전계획, 해외 공작망 등 정보사의 핵심 기밀이 대거 유출된 만큼 아예 정보사 조직과 인력, 보안 체계 등 거의 모든 분야를 ‘해체 후 재편’…

“제일 저를 괴롭게 만드는 것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가정한 이 모든 걱정이 어쩌면 이제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불확실한 아버지의 생사입니다.” 지난 2014년 북·중 접경 지역에서 북한 당국에 의해 유인 납치된 선교사 최춘길 씨의 아들 최진영 씨는 29일 서울 …

정부가 북한 주민들이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외부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권’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민간 단체의 대북 라디오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일부가 29일 발간한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북한 주민들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한 정보 유입 …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됐던 북한 잠수함 13척이 하루 만에 목록에서 사라졌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각국의 선박 등록 현황을 보여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서 북한 잠수함 정보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

북한이 최근 중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불순 녹화물로 지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5월 말~6월 초에 지정한 불순 녹화물 목록에 남한 노래와 영화·드라마뿐 아니라 중국, 인도, 러시아의 영화와 드라마도 포함됐다. 함경남도 한 주민 소식통은 …

북한이 최근 중국의 영화, 드라마 등을 불순 녹화물 목록에 올렸으며 중국의 역사관에 대한 내부 강연녹음도 듣지 말라고 지시한 것이 확인됐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북한 당국이 지정한 불순 녹화물 목록에 남한 노래와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중…

북한이 잠수함 13척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최초 등록했다가, 관련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SIS)에 등록됐던 북한 잠수함 13척은 전날 오후 일제히 삭제됐다. 잠수함에 부여했던 IMO…

한미일 3국이 북한의 공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대북 전문가들이 제언했다. 랄프 코사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시픽포럼 명예회장은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린 ‘캠프 데이비드 1년과 8·15 통…

탈북민단체장들이 탈북민 초기 정착지원금을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의 내년도 통일부 예산안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김흥광 전국탈북단체대표자협의회 상임대표, 장세율 전국탈북민총연합회 대표, 허광일 탈북인권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등은 28일 성명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탈취액의 3분의 1이 북한 해커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은 가상화폐를 탈취해 마련한 자금으로 대량살상무기 등을 개발해온 것으로 추정된다.27일(현지 시간)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는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부터 가상자산 산업 보호 및…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대러 자폭 드론 수출과 이동식 발사대 250대 공개 등에 따른 안보 위협 우려에 대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 시스템(KAMD)’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정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보위원들의 안보 위협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북한이 남한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평양 골프장에서는 한국산 골프용품이 사용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북한에 거주 중인 러시아인 여성 ‘비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인용해 지난 2007년 한국 골프용품 업체가 북한에 기증한 골프…

북한이 잠수함 13척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8일 보도했다.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에 따르면 ‘상어 2급’ 1~11호와 신포급인 ‘8·24영웅함’과 신포 C급인 ‘김군옥영웅함’ 등 총 13척의 잠수함이 지난 27일 북…

북한이 러시아에서 고가의 말 24마리를 수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러시아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5일 ‘오를로프 트로터’ 품종의 수말 19마리와 암말 5마리를 블라디미르 지역에서 검역한 뒤, 특수 장비를 갖춘 두 대의 운…

북한이 다음 달 9일 정권수립기념일(9·9절)을 맞아 각국 재외공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기념행사를 홍수 피해 복구를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28일 보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각국 북한 대사관은 행사 참석 예정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달 말 북서쪽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밝혔다.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7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되고 있는 240㎜ 방사포 무기 체계의 검수시험 사격을 보시었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