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4.5t 초대형 탄두 장착’ 신형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북한식 명칭)를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 발사는 중등 사거리 320㎞의 목표 명중 정확도와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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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북한식 명칭)를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 발사는 중등 사거리 320㎞의 목표 명중 정확도와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

북한에서 살포된 오물풍선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항공기 133대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1만 8000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오물…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한국 전역을 겨냥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기습 발사했다. 핵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최초 공개한 지 5일 만에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쏘며 대남 핵·미사일 위협 수위를 끌어올린 것. 앞서…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후보로 지명된 제이비어 브런슨 중장(사진)이 북핵 문제를 직면한 가장 큰 도전으로 꼽았다. 브런슨 지명자는 또 한반도 분쟁시 미국의 개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2만8500명의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상…
![[단독]“北-러, 6월 정상회담 뒤 무역 전방위 확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19/130055565.4.jpg)
북한과 러시아가 6월 정상회담 이후 대북 제재 위반 품목에 대한 무역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 동향을 정보 당국이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반입되는 기계 설비, 정제유, 사치품 등이 기존보다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공개 행보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최다 수행자’가 바뀌었다. 올해는 그간 ‘김정은 그림자’라고 불리며 지근거리 수행을 도맡았던 조용원 당 비서보다 박정천 당 비서가 더 많이 김 총비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일부의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13일 …

신임 유엔사령부 겸 한미연합사,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지명된 자비어 브런슨 장군은 17일(현지시각)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의 급속한 발전과 핵무기고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려는 그들의 야심은 연합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평가했다.브런슨 지명자는 이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

정부가 9개월 넘게 중단된 민간인 대상 판문점 견학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 17일 판문점 견학 재개 시기와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유엔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하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엔사도 견학 재개에 긍정적인 분위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크렘린궁이 17일(현지시각) 확인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관련 질의에 “푸틴 대통령과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이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

미국 국무부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지난 13일 북한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안보 관계 확대에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방북한 쇼이구 서기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우크라이나…
![40대 후반 주부가 자녀 앞길 터주겠다며 탈북…길림성 부주석의 조카 허정희씨[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10/130018786.1.jpg)
자식의 미래를 위해 탈북을 선택한 뒤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온 사례는 넘치고 넘친다. 하지만 현재 부산에 정착해 살고 있는 허정희 씨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다른 탈북민과 마찬가지로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탈북을 감행했지만, 그 자식들이 한국이 아닌 북한에서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북한이 추석 연휴 둘째 날 띄운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약 120여 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16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5시 반 경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또 띄워보냈다”고 전했다.14일 밤 10시 반 경 쓰레기 풍선을 날린 후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추석연휴 두 번째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북한은 이번주에만 11일, 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쓰레기 풍선을 날렸…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15일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한 데 대해 미국 대선을 의식한 ‘관심 끌기용’이라고 분석했다.김 차관은 이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최근 미 대선 토론에서 북핵 문제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북한으로서는 존재감을 알릴 필요…

북한이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쓰레기풍선 50여개를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어제(14일) 밤부터 오늘(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지역에서 10여개의 낙화물이 확인됐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하고 전략적 동반자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동지께서는 쎄르게이 쇼이구동지와 반갑게 상봉하시었다”며 “1년만에 다시 만난 기쁨을 …

북한이 핵무기 생산의 ‘심장부’인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13일 처음 공개했다. 한미 당국은 이번에 북한이 전격 노출한 곳이 평안남도 강선 단지 내 시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 가운데, 평안북도 영변 내 새로 확장한 핵시설 중 일부이거나 제3의 장소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

“고농축우라늄(HEU) 시설의 해체가 필요했지만 북한은 우라늄까지 (협상장에서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2019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전격 결렬된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능력의 가속적 강화,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북한의 공개 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북한 전반 동향을 관찰하고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미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하자 “북한의 핵 야망과 탄도미사일 기술 및 프로그램 진전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13일(현지시각) 온라인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보 분석에 대해서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