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사업권 회수…경남 정치권 등 찬반 엇갈려
정부가 15일 오전 낙동강 13개 공구의 대행사업권을 회수한다고 경남도에 공식 통보하자 경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결정을 찬성하거나 비난하는 등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찬성측은 정부의 회수 결정을 존중하며 이번 결정이 낙동강 4대강 사업 정상화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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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 오전 낙동강 13개 공구의 대행사업권을 회수한다고 경남도에 공식 통보하자 경남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결정을 찬성하거나 비난하는 등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찬성측은 정부의 회수 결정을 존중하며 이번 결정이 낙동강 4대강 사업 정상화
정부가 4대강 사업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직접 하기로 하고, 경상남도에 13개 공구의 대행사업권을 회수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서울=연합뉴스)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은 김문수 지사를 상대로 무상급식 지원반대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등에 대해 추궁했다. 반면 여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상곤 교육감을 상대로 무상급식 확대와 고교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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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지자체가 특별교부세를 지정된 용도 외에 쓰면 보통교부세 등 다른 교부세를 삭감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자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취임 첫날 단행한 물갈이 인사로 좌천된 전직 과장이 정작 근무할 자리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전날 단행한 인사에서 박모 교원인사과장과 정모 교육정책과장을 신설 예정학교인 신용초와 성덕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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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2년여간 공들여온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비응도 호텔 건립사업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비응도에 47층 높이의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사우디 S&C사와 지난해 6월 임시계약을 체결하고 1년이 넘도록 본계약 추진을 위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청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경계령을 내렸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1천300여명의 도청 직원에게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김 지사는 서한 서두에 "얼마 전 징계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42·한나라당)은 올 9월 초 시장실에서 한 은행 임원을 만났다. 그는 김 시장에게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오투(O₂)리조트 관련 부채에 대한 이자 14억4000만 원을 갚으라고 독촉했다. 독촉 받은 금액은 밀린 이자 전액이 아닌 일부…
감사원이 현직 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직무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5일 “최근 ‘지방국세청장 A 씨가 수년 전에 한 건설업체로부터 세무조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제보가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4일 A 씨를 불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4대강 살리기 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신경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정부가 곧 경남도에 위탁한 4대강 사업의 대행사업권 회수여부를 결정합니다.(구 가인 앵커)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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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근무여건이 열악한 특수지 재외공관에 대한 '새판짜기'에 나섰다. 외교소식통은 2일 "정부가 특수지 재외공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을 목표로 특수지 개편작업을 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현실에 맞게 특수지 숫자를 줄이는 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67)이 지난해 실시된 국세청의 임천공업 세무조사와 관련해 청탁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최근 국세청 직원 4, 5명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54·
지난 29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내 일부 지역에서 나오기 시작한 흙탕물 수돗물이 지난달 30일∼1일 시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 수원시는 정확한 사고원인도 파악하지 못한 채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다 시민들의 원성이 폭발하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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