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정한 최문순 지사 “평창 올림픽 지나친 낙관 경계해야”
2018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 영광을 함께 일궈낸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는 11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올림픽 남북 분산 개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분산 개최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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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 영광을 함께 일궈낸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는 11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올림픽 남북 분산 개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분산 개최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주요 당직 인선을 놓고 새 지도부 간 기싸움이 한창인 한나라당에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고위원들 간의 의견이 미묘하게 엇갈리는 데다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잠재적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브랜드’라는 점도 미묘하게…
“주소와 생년월일이 빠져 있는 서명에 심지어 사망자까지 포함돼 있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절차적 하자가 확인된 만큼 주민투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조례를 통과시켰는데도 오세훈 서울시장…

8개월 가까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서울시의 학교 무상급식 논란이 결국 주민 손으로 넘어왔다. 초중고교 무상급식 논란은 결국 다음 달 말 실시될 주민투표에서 정책의 최종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가 제출한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서명자에 대한…
“과거 경북이 잘나가던 시절만 그리워하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민선 5기 1년을 맞아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돈과 사람, 권한이 서울에 몰리는 수도권 집중화라는 구조적인 큰 문제를 안고 있지만 그렇다고 습관처럼 ‘안 되면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에 대한 소모적 논쟁으로 시간을 낭비한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64·사진)는 자신의 도정 운영 1년을 70점 정도로 평가했다. 그동안 숙원사업인 세종시 원안 확정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선정,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특별자치도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제대로 밀어줘야 합니다.” 우근민 제주지사(사진)는 지난달 29일 “정부와 국회가 특별법으로 만든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름에 걸맞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5> 김범일 대구시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6/30/38420520.1.jpg)
올해 3월 30일 영남권이 치열하게 대결했던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무산됐을 때 김범일 대구시장(61·사진)의 표정은 분노와 허탈, 실망이 뒤섞였다. 그는 “정부가 영남권의 염원을 저버렸다”며 정부 평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로부터 3개월여 뒤 민선 5기 취임…
김두관 경남도지사(무소속·사진)는 27일 “도지사 집무실로 가져온 금품을 돌려보낸 적이 몇 번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뒤 시내 식당에서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돈을 가져온 사람은 기업 관계자는 아니고 개인이었다”
3선 연임으로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사진)은 “김해공항 가덕도 해안 확장이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해공항은 현재 안전이나 소음, 시설에 한계를 안고 있어 이전이 필요하고 가덕도 해안이 적지라는 신념에는
“내년 총선과 대선 공간에서 야권 연대와 통합, 그리고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은 하겠지만 (도지사직) 임기는 채울 생각이다. 최근 지지도가 상승하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주목해 달라.”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꺾으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볼 때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가) 이제 한계에 왔다. (공직자의
사무실에 폐쇄회로TV, 즉 CCTV를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경기도의 이재명 성남시장 등 모두 12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이 집무실이나 비서실 등에 CCTV를 달았습니다. 민간인이나 지방공무원들이 돈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한나라당 A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은 썰렁하다. 4급 보좌관 1명과 인턴 2명만이 사무실을 지킨 지 두 달째다. 나머지 보좌관 1명과 5급 비서관 2명 및 6, 7, 9급 비서 1명씩 3명 등 모두 6명은 곧바로 지역구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들의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중앙 부처들이 세종시로 단계적으로 이전하면서 비게 될 정부과천청사 건물에 방위사업청, 여성가족부 등 서울에 잔류하는 정부 부처 및 외청과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각종 정부 위원회를 입주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세종시로 이전하
정부의 사회적기업 융자규모가 200억 원으로 확대되고 자치단체의 물품 입찰 때 사회적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26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89차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제11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어 한국전력공사(한전)와 6개 발전자회사가 내부적으로 본사 지방이전 목표 시점을 당초 2012년에서 2013년 말 또는 2014년 이후로 일제히 연기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공공기관들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지방이전을 계속 미룸으로써 해당 지역
최문순 강원도정이 출범 1개월도 안돼 인사와 조직, 기업유치 등의 문제를 놓고 시.군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최 지사는 25일 취임 후 첫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화합과 상생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으나 인사와 조직 운영에 대한 일부 시.군의 불만이 쏟
최근 전 국토의 '과(過)개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지만 일선 지자체의 무분별한 선심성 개발 공약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총선, 대선 등 양대 선거를 앞두고 벌써 지방에서는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