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예산으로 감독기관에 선물”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해 만든 지방공기업들이 감독기관의 공무원에게 예산으로 명절 선물을 하고, 출장비와 업무추진비를 제멋대로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8일 1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행동강
-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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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해 만든 지방공기업들이 감독기관의 공무원에게 예산으로 명절 선물을 하고, 출장비와 업무추진비를 제멋대로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8일 1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행동강
13조5807억 원. 2014년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 등으로 본사를 옮기는 121개 공공기관(공기업 포함)이 새 사옥을 짓는 사업비로 쓰는 돈이다. 동아일보가 8일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 혁신도시 등으로 본사 이전을 앞둔 147개 공
호화 지자체 청사에 이어 이젠 ‘리조트’급 호화 공기업 사옥까지…. 지방 혁신도시 사업에 따라 2014년 울산으로 가는 한국석유공사는 현재의 2만4200m² 규모 사옥보다 두 배 반가량 넓은 6만4800m² 규모 사옥을 지난해 1월 착공했다. 이 건물로 옮겨 갈 인원은 785명
공공기관들이 기관장의 전용차량을 대형화하고, 차량을 자주 교체해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공기업 등에 대해 공용차량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원이 17명에 불과한 부산의 한 공공기관은 배
경기도 일부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23일 중앙정부의 영유아 보육예산 재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보육예산 편성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 안산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6개 시 시장들이 모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23일 시흥시청에서 ‘지방분권 아
[앵커멘트] 서울시 의회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새 교통위원장을 오늘 뽑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이 교통 위원장은 각종 비리 혐의로 법원에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서울시 의회, 모르고 그랬다면 직무유기고, 알고도 그랬다면 후안무칩니다.
서울시의회의 초선 의원이 반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섰다. 6일 오후 열린 제23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7번째 순서로 시정질문에 나선 김형식 민주통합당 시의원은 연한 하늘색 반바지에 운동화 차림이었다(사진). 상의는 하얀색 셔츠에 남색 정
《27일 오후 당진∼대전고속도로를 타고 대전 북유성 나들목으로 나와 국도 1호선을 타고 세종시로 접어들었다. 이 나들목 이름도 내달 1일부터는 남세종으로 바뀐다. 대전시에서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로 중심을 바꾸니 남북이 바뀌었다. 왕복 8차선의 도로 중앙에는 태양
“초대시장으로서 역사적인 세종시를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세종시의 초대 지휘관인 유한식 시장(63·사진)은 “출범하기까지 힘든 역정을 겪어온 만큼 세종시의 성공 또한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본다”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
“세종시가 누구나 와서 보고 싶고 살고 싶은 품격 높은 세계 최고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달 1일 세종시 출범에 맞춰 그동안 도시를 건설해온 행정중심복합도시(행정도시) 송기섭 청장(56·사진)은 “대한민국의 핵심 국정과제를 반석위에 올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명품교육’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를 실현하지 못하면 수도권 학생들이 세종시에서 공부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종시 초대 교육감으로 당선된 신정균 당선자(사진)는 선거 당시 교육 캐치프레이즈로 ‘세계를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데다 각종 광역교통망 개설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중 핵심적인 게 바로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철도 등 주변을 통과하는 간선교통망이다. 게다가 충청권 주요 지역과의 원활한 연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해 청와대와 중앙부처를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9월 30일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은 이성계의 계룡산 천도(遷都) 600여 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천도 검토 40년 만의 일이다. 태조는 왕정 강화, 박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은 3단계로 나눠 2014년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거주 여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자녀를 둔 공무원들은 이전을 꺼리는 실정이다.○ 2014년까지 총리실과 부처 등 36개 기관 이전 중앙 행정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은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연기군과 공주시 및 청원군 일부가 광역시로 지위와 성격이 바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사는 공무원과 지방의원, 세종시민들의 자치 및 일상생활에도 일정 정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세종시와 자치생활 세종시는 2부시장, 5실 국 본부, 25과 체제로
《세종시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녹지율이 높은 친환경도시, 시민중심의열린도시, 재해없는 도시 등을 도시건설의 목표로 삼고 있다. 세종시 건설은 아직 20%를 겨우 넘은 상태지만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도시의 구조와 미래상을 짚어봤다.》 ○ 세계 최초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인기리에 세종시 첫마을 1, 2단계 분양을 마친데 이어 내달에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LH 세종사업본부는 세종시 남면 송원·나성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채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공급분은 1단계 12
“고려대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 비전은 세종캠퍼스가 주변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고려대 전체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국제적 캠퍼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야심 찬 전략입니다.” 김문석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2010년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고려대의 ‘새로운 100년’이라는 출발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고려대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의 공식출범을 ‘해가 지지 않는 24시
지금부터 323년 전인 1689년, 세계적으로 큰 ‘사건’이 있었다. 영국에서 권리장전이 제정된 것이다. 권리장전은 당시 영국의 의회정치를 확립했고 절대주의를 종식시켰다. 민주주의의 태동이었던 셈이다. 21세기로 접어들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식생활에 큰 변화를 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