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전협의 없는 복지사업 신설한 지자체에 불이익 주기로
정부가 사전협의 없이 사회보장제도를 새로 만들거나 변경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재정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이나 성남시의 ‘청년배당’처럼 중앙정부가 반대하는 복지제도를 신설하면 재량지출 사업비 배정이나 공모사업 선정 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8…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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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전협의 없이 사회보장제도를 새로 만들거나 변경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재정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이나 성남시의 ‘청년배당’처럼 중앙정부가 반대하는 복지제도를 신설하면 재량지출 사업비 배정이나 공모사업 선정 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8…
재정 상태가 좋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울산, 경남, 경기 과천, 대구 달성, 서울 서초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포상과 함께 교부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 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재정분석은 전국 …

권영진 대구시장(53)이 지난해 시장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많은 유권자는 “저 사람이 누구냐”라고 반응했다. 대구에 기반을 둔 것도, 그렇다고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부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대구에서 그를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하지만 그는 시…
서울 성동구 일대가 2019년까지 총 1849억 원을 투자받아 체험교육과 미래 인재 육성 사업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교육특화산업 특구’로 변모한다. 또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일대에 2018년까지 총 967억 원을 들인 총 42km 길이의 ‘자전거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중소기업…
경남 양산시는 2013년부터 회야강 4.7km 구간에 생태탐방로를 만들고 수(水)생태계를 복원하는 생태공원 사업을 159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를 모두 철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홍수에 시설물이 유실되지 않도록 제방을 높이거나 하천의 너비를 넓히도록 하는 하천기본계획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4일 도정질문에 답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4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답변하던 중 식은땀을 흘리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최 지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상태가 호전돼 공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내년부터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을 중앙정부가 제한할 수 있다. 파산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회생에 중앙정부가 간여하도록 한 ‘지자체 파산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1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지방…
국토교통부가 최근 13년간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넘기라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건의를 111건이나 받았지만 국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 등을 포함해 실제 권한이 이양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의 실력과 재정 수준 등이 권한을 넘겨받기에 성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
정부가 최근 유사 중복 성격이 강하다며 잠정적 정리 대상으로 분류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형 사회보장사업 중 절반 정도가 이미 중앙정부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추가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대형 사회보장사업들 중 많은 수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새로 도입하려 했던 복지제도 중 중복 또는 과잉 복지라는 이유로 ‘불승인 판정’을 받은 비율이 중앙 부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조정 결과’에 따르면 이 제도가 도입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 부처…
정부가 무분별하게 행사·축제성 경비를 사용한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수십 억 원의 금전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2013년 결산 기준 각 지자체의 행사·축제성 경비의 증감을 분석한 결과 행사용 예산이 대폭 증가한 72개 지자체에 올해 684억 원 규모의 보통교부세 지원…
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가 전국 시도 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해마다 지원해 오던 지방보조금을 원천적으로 막는 조례를 제정했다. 전교조는 정치 공세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인천시교육청…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간부, 사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일 오후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의 보도는 명백한 허위 보도”라며 “박 시장 명의로 취재기자와 사회부장, 보도…
비슷한 업무를 해왔던 지방자치단체 소속 연구원이 처음으로 통합된다. 행정자치부는 광주발전연구원(광주 소재)과 전남발전연구원(전남 무안)이 통합해 새로 광주전남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자부와 지자체가 7월 지방공공기관 21개를 8개로 통폐합한다는 계획을 …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서울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6월13일 시행된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 및 인적성검사/면접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합격자 명단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응시번호만으로 합격자 명…
부산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앞두고 용호만 일대 공유수면(13만4000m²)을 매립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이후 2010년 민간 투자비를 상환하는 과정에서 일부 택지(4만2000m²)를 지역의 한 어촌계에 넘겼다. 하지만 감정평가액(77억 원)보다 …

SH공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부3.0’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3.0’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해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
![[대전/동서남북]항소심 앞둔 권시장의 무리한 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7/16/72507411.17.jpg)
대전에서 ‘큰어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 고 박병배 선생이다. 대전 출신인 그는 4·5·7·8·9대 국회의원, 민주통일당 총재 대행 등을 지냈다. 2002년 작고하기까지 서울 장훈고 법인인 장훈학원과 돈운학원의 대전예고, 서대전 여고를 설립하는 등 교육사업에 열정을 쏟았다. 2…
지난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동아일보와 한국정당학회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에 ‘지하철 노후 차량 시설의 전면 교체’를 ‘3대 공약’ 중 1순위로 제시했다. 당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예산 확보 수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다. …

‘투자유치 30조 원, 수출 700억 달러(약 78조 원), 좋은 일자리 10만 개.’ 영남권에서는 이 같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약을 포함해 ‘좋은 일자리 20만 개 창출’(부산) ‘3·3·5·5 일자리 정책’(대구) 등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이 많았다. 경실련 평가단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