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도전장’ 원희룡, 전국 규모 선거 첫 고배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전 의원·3선·사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자객’을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섰지만 11일 0시 20분 기준(개표율 84.76%) 이 후보에게 53.67% 대 45.9%로 패배했다. 원 후보는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계…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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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전 의원·3선·사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자객’을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섰지만 11일 0시 20분 기준(개표율 84.76%) 이 후보에게 53.67% 대 45.9%로 패배했다. 원 후보는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계…
부산 수영에서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사진)가 11일 0시 20분 기준 50.16%를 득표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영에선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와 ‘난교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졌다. 정 후보는 동아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유영하 후보(62·사진)가 7번의 도전 끝에 당선됐다. 대구시장 출마까지 포함하면 8번의 선거 도전 만에 거둔 승리다.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 후보는 11일 0시 20분 현재 73.29%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26.70%)에게 앞서…
4·10총선에서 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연대에 힘입어 비례대표 2∼3석, 지역구 1석 등 3∼4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은 전신인 민중당 시절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는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했고, 지난해 4월 열린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강성희 후보가 …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전국 45곳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은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 가운데 당선 무효형을 받았거나 출마 등으로 사직해 공석인 지역 2곳에서 실시됐다.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선 …
4·10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20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격 황제’ 진종오 전 대한체육회 이사(4번)와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인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 등이 당선권에 포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 20분 기준(개표율 17.05…
녹색정의당은 4·10총선에서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상보조금 지급 기준 득표율(2%)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정상적인 정당 운영이 불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6석을 확보했던 정의당…
국민의힘 대표 출신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경기 화성을)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접전을 펼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후보가 지역구 의석을 확보할 경우 개혁신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최대 4개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30대 0선’ 대표였던 이 후보는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개표율이 11일 오전 2시 20분 기준 90.4%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8곳에서 1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9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석을 얻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4·10총선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당’이 됐다.”민주당의 수도권 3선 의원은 11일 “민주당이 사실상 재창당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면서 ‘비명(비이재명계) 횡사’ 논란에도 친명 인사들에게 대거 공천장을 쥐여 준 …
4·10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1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판 및 수사를 받고 있는 논란의 후보들이 22대 국회에 대거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례대표 후보 2번 조국 대표와 8번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하급심에서 실형을 받거나 재판, 수사를 받…
조국혁신당이 4·10총선에서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3정당이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한 건 지난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이 38석을 얻은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총선판을 뒤흔들었던 ‘조국 돌풍’이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2…
민심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했다.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 이어 또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93.36% 개표가 이뤄진 11일 오전 3시 58분 현재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161곳에서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녹색정의당은 4·10 총선에서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됐다. 11일 1시 3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상보조금 지급 기준 득표율(2%)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정상적인 정당 운영이 불가능해졌다는 평가다.앞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당선을 확정지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 간의 3자 대결에서 50.9%를 확보했다.곽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보수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됐다. 김 후보는 “구민분들과 약속한 대로 도봉의 천지개벽 발전을 위해 당장 오늘부터 일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46분 기준 개표율 99.9%를 보이는 서울 도봉구갑에서…
지난해 12월 정치에 뛰어든 뒤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여당 참패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한 위원장이 당장은 총선 성적표와 별개로 당에 남아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
동탄 신도시가 있는 경기 화성시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 후보는 오전 1시 45분 현재 67.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2.9%를 득표해 당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2011년 정치 입문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다.이 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11일 “진심이 이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저에 대한 동작 주민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저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35분 기준 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11시10분 기준 60.5%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58.4%(3만5104표)의 득표율로 30.6%(1만 8398표)를 받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큰 표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