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尹, ‘인당 50만원 지원금’ 제안도 단호히 거절했다 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 회동 때) ‘어떤 분들은 1인당 50만 원씩 줘서 (민주당의 25만 원 지급안을) 되치자라는 의견도 줬지만 (내가)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전날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1인당 25만 원 …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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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 회동 때) ‘어떤 분들은 1인당 50만 원씩 줘서 (민주당의 25만 원 지급안을) 되치자라는 의견도 줬지만 (내가)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전날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1인당 25만 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자신이 전당대회 출마 의지가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시스에 전당대회 연기 요청설과 관련해 “비슷한 말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YTN 라디오 ’신율의…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30일 “친윤, 비윤은 중요하지 않고 야당, 대통령과 소통할 정치력이 있는 분이 오셔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 당선된 김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야당과 협상하지 못해서 저희가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15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이 대표가 제기한 12가지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의 15분 분량의 모두발언에 대해 윤 대통령이 비공개 회동에서 답하는 식이었다. 두 사람은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회동에서 핵심 쟁점 법안이었던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해 5월 임시 국회에서 여야 간 이를 둘러싼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총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공식 회담에서는 당초 점쳐지기도 했던 두 사람의 단독 만남, 이른바 ‘독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여권 관계자는 29일 “대선에서 서로 경쟁한 뒤 2년 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이제 신뢰를 쌓아가야 할 단계”라며 “처음부터 독대를 할 …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4·10총선에서 당선인 31명을 배출하면서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이 됐다. 기존 당내 최대 의원 모임 및 계파였던 더좋은미래(더미래)가 공천과 총선을 거치며 소속 의원 수가 대폭 줄어들면서다. …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해 민주당 복당을 앞두고 있는 김남국 의원이 ‘꼼수 복당’이란 지적에 대해 “(나는) 탈당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당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29일 SBS 라디오에서 “(나와 관련된) 의혹들이 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과 충남 시도 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것에 대해 “학생 인권에 대못을 박는 정치적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범야권 차원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법제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와 충남도의회에…

조국혁신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양자 회담에 대해 “윤 대통령의 답은 거의 없었다”며 “총선 민심에 관한 시험을 치르면서 백지 답안지를 낸 것과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결과물이 너무 초라하다”며 “합의한 내용이…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29일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해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선방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MBC ‘스트레이트’의 지난 2월 25일 방송분에 대한 제작진 의견을 들은 뒤 이같이 의결했다. MBC는 …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9일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패한 것을 두고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남 전 부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투개표 과정에서 미추홀구 선관위의 명백한 선거관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추대된 것을 두고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6선의 추미애, 조정식 의원, 5선의 정성호 의원에 이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던진 5선의 우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나선…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패한 것을 두고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한다. 남 부원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남 부원장은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고 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을 향해 다음 달 2일과 28일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열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고 한국갤럽이 26일 밝혔다. 4·10총선 후 실시된 전주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23%)를 나타낸 뒤에도 뚜렷한 반등 움직임을 만들지 못하며 횡보했다. 한국갤럽이 23∼2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
![[단독]“거부해야할 법이라면, 백번 천번이든 거부권 행사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27/124677102.4.jpg)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계속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부담을 유도해도, 거부해야 할 법안이라면 100번이든 1000번이든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4·10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26일 “집에 물이 새는데 그대로 있을 수 없다. 쓸모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적극 고민하고 있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가 이르면 6월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밝힌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

4·10 총선 투표일에 투표장에서 자신의 딸의 투표지를 찢은 50대가 고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군산시 삼학동의 투표소에서 딸에게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찍으라고 권유했으나 딸이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