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홍준표, 가장 부담스러웠던 대선 상대…은퇴 안타깝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홍 선배님과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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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홍 선배님과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일 “풍요롭게 하는 것이 진보이지, 가난하게 하는 게 진보인가”라며 “가짜 진보를 확 찢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면서 앞으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사과는 김 후보의 친윤(親윤석열) 색채를 걷어내고 당 안팎에서 이어지는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 이상 과거에 사로잡히거나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갈등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 이제부터는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닌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며 “민주당의 후보인 동시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행…

정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2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위법 행위와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정…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은 12일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잘못됐다는 것과 계엄이 일어나기 전 대통령과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

6·3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12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육성과 사법개혁,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 지원과 일…
![[단독]민주 유세 메시지에 “김문수와 전광훈 인연” 강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2/131584154.1.jpg)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핵심 키워드로 ‘내란 기득권 카르텔과의 대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12·3 비상계엄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번 대선에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가겠다는 것. 민주당은 개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더 지독하게 준비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뼈 아픈 (지난 대선) 패배의 책임자를 다시 일으켜주신 국민과 함께, 그만큼 간절하…

더불어민주당은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주의의 상징성이 담긴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빛의 혁명’과 ‘내란 종식’ 메시지를 부각했다.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이번 조기 대선에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세울 명분이 하나도 없다”며 “도덕과 정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밖에 없다. 이 대선은 개혁신당과 민주당의 한판 승부처이고,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도덕과 정책으로 민주당과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를 한 번 치르는 데 들어가는 국가적 비용이 1000억원이 넘는데 이러한 소모와 낭비의 책임은 분명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이공계 출신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내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내 화학공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2일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5시경 가락시장을 방문해 과일 가게, 나물 가게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악수했다. 1시간가량 청과물 가게를 둘러본 김 후보는 시장 내 순댓국집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강제 교체 시도가 무산되면서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 했지만 10일 치러진 전(全)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 안건이 부결됐다. 당내에서 ‘제2의 비상…

제21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0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은 이날부터 6·3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까지 선거운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재명 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윤석열)계 의원들이 당 대선 경선을 거쳐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무리하게 교체하려 한 시도의 배경과 배후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0시부터 이뤄진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 박탈과 한 전 총리의 단독 후보 등록, 전 당…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1일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한덕수로의 대선 후보 변경안’이 전날 당원 투표에서 최종 부결된 데 따라 한 전 총리가 대선 레이스 하차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내려놓고 이달 …

국민의힘 지도부의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박탈 시도가 전 당원 투표로 부결되자 당권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인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국민의힘 내부 혁신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도한 전례 없는 대선 후보 ‘날치기’ 강제 교체 시도는 10일 0시에 시작돼 이날 오후 11시 17분경, 23시간 17분 만에 막을 내렸다. 당 지도부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후보 교체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9일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