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문제, 길 한번 만들어봐야… 트럼프에 필요한 얘기 다 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문제든, 북한 문제든 제한 없이 필요한 얘기는 다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 물꼬를 트기 위한 공조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 대통…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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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문제든, 북한 문제든 제한 없이 필요한 얘기는 다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 물꼬를 트기 위한 공조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 대통…
한미 정상회담 다음 날인 26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 방문에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조선 협력의 전진 기지가 될 필리조선소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가 동행하는 것. 한미가 지난달 관세협상에서 합의한 조선업 협력 ‘…

“친중 아니냐? 외교에서 친중 혐중이 어디 있습니까.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면 가깝게 지내는 것이고, 국익에 도움이 안 되면 멀리하는 거죠.”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통령 공군1호기에서 ‘미국 일각에서 이 대통령이 친중 아…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가 쌀, 소고기 등 농축산물에 대해서도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일단 합의를 그렇게 쉽게 뒤집거나 바꾸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관세 협상 타결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2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에서 만났다. 미 국무부 측은 이번 회담을 두고 “한미 외교 수장이 ‘집단적 부담 분담(collective burden sharing)’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이 24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3박 4일의 중국 방문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미국과의 정상 외교 기간 동안 중국에 특사를 보내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하려 한다는 분석이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4일 베이징에 도착해 이날부터 3박4일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주(駐)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특사단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공항 입국장에는 중국 측에서 천샤오춘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2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에서 만났다. 미 국무부 측은 이번 회담을 두고 “한미 외교 수장이 ‘집단적 부담 분담(collective burden sharing)’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외…

1박2일 방일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 도쿄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출국했다.이 대통령 내외는 오후 2시 50분께 차량을 타고 주기장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흰색과 짙은 푸른색…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사전준비협의를 가졌다.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면담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회담이 될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첫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2일(현지 시간) 양국 외교장관들이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정상회담 의제 조율 차원으로 보이는데, 미국은 방위분담 확대와 공정한 무역 관계를 강조했다.미국 국무부는 이날 토미 피갓 수석부대변인 명…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간 고위급 회동이 이어지고 있다. 외교·산업·통상 수장들이 동시에 미국을 찾은 데 이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25일 이례적으로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난달 30일 타결한 관세 협상…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까지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방미 길에 오르는 것이다. 위 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 실장이 미국에 가게 된다. 미국에서 협의할 별도의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산업·통상 수장들이 이례적으로 동시에 미국을 찾아 총력전에 나선 것은 한국의 대미 투자와 농산물 개방에 대한 미국의 추가 요구 때문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미 측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타결된 관세 합의에…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원자력협정을 진전하겠다”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필요성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은 현재 주한미군이 갖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두고는 “이번 정상회담의 현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우원식 국회의장(사진)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에 참석한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22일 “중국 정부가 우 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도 타진한 것으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 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대회)’ 행사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열렬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이 대사는 22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한국 측은 우 의장이 전승절 행…

국민의힘은 22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급히 미국으로 향하자 “그간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은 없다’는 정부 주장이 국민을 기만한 허언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정희용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내달 8일 한국 서울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성사된다면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의 일본 방위상의 한국 방문이 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준비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23일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기로 한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을 찾아 한미 정상회담 준비 막판 협상에 나선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 장관은 첫 번째 정상회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