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북 구독 서비스 시장의 1위 기업은 대형 서점이나 출판사가 아닌 ‘스타트업 출신’ 밀리의서재다. 2018년 7월 국내 최초 e북 무제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줄곧 선두 기업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밀리의서재 시장점유율은 62.9%다. 20…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이 담긴 티셔츠가 나왔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민 대표 발언을 영어로 번역한 문구가 담긴 티셔츠가 등장했다.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티셔츠 상단에는 붉은색으로 ‘all…
모델 한혜진이 별장 무단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한혜진은 28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별장에 무단 침입한 차량 사진을 올렸다.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고 썼다. “부탁드려요. 찾아오지 말아주세요.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 돼요. 무서워요”라고 덧붙였다. 한…
코미디언 강재준(41)이 재테크 비법을 공개한다. 강재준은 29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재테크 아이템을 공개한다. “중2 때부터 수집했다”며 “40만원에 샀는데 1000만원이 됐다”며 귀띔한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 역시 “비…
“안 가본 데, 가볼 기다. 안 묵어 본 거, 묵어 볼 기다. 다리 멀쩡할 때, 내 하고 싶은 거 다 할 깁니다.” ‘가왕’ 나훈아(77)가 데뷔 58년 만의 은퇴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전국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
녹음이 짙어가는 완연한 봄날, 조선과 대한제국의역사를 품고 있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5개궁궐과 종묘, 사직단은 궁중 축제들로 활기 가득하다. ‘궁중문화축전’은 4월 26일 시작해 5월 5일까지 여러 화려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유산축제다. …
중동 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4월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은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고, 이란도 4월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와 미사일 300대를 발사하며 대응했다. 닷새 후 다시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을 강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태는 악화됐다. 대리전 양상을…
영화 ‘범죄도시4’가 시리즈 신기록을 또 추가했다. 2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27일 일일 관객수 121만 904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20만 520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범죄도…
‘가황’ 나훈아가 관객들에 “고마웠습니다”라고 전하며 데뷔 56년 만에 은퇴 무대를 선보였다.나훈아는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나훈아 콘서트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을 열고, 총 2시간 25분간 무대에 섰다.지난 2월 나훈아는 편지로 ‘박…
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은어, 속어죠.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선이 물…
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족과 풍경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진이 넘쳐나는 오늘을 살면서, 100년 전 신문에 실렸던 흑백사진을 한 장씩 살펴봅니다.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우리 이미지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 미국에서 벌어지는 반(反) 이스라엘 시위 vs…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감성 브랜딩이 여전히 섬세하다는 걸 보여준다.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민 대표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다. 광고·뮤직비디오 제작사인 ‘OGG 비주얼(Visual)’ 소속…
미국 CNBC,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로이터통신 등은 한국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겸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벌이는 공방을 ‘수익성 높은 K팝 산업에서 벌어지는 권력 투쟁’으로 조명하며 사태의 장기화 및 하이브의 실적 악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
당연한 건 없다. 아들이 어서 기운 차리기를 바라며 마늘향 우려 고기를 볶는 마음, 잎 두 장 딸린 스킨답서스를 키우는 마음, 버려진 싱고니움을 데려다 삼십여 장의 잎이 달린 식물로 키워내는 마음, 산책로를 돌보는 마음.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쓴 덕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을 어머니와 같은 ‘메리’로 지을 때는 200여 년 뒤 이런 책이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영국과 유럽 사회의 변혁을 온몸으로 헤치며 지성사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모녀의 이중(二重) 전기다. 딸은 SF 문학의 효시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