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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고임금 독점 386세대, 자식세대에 기회-자원 이전해야”

      “일자리-고임금 독점 386세대, 자식세대에 기회-자원 이전해야”

      “왜 한국 사회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달성했는데도 갈수록 악화되는 불평등과 ‘갑질’, 불공정의 폭력으로 고통받는가. 왜, 어떻게 약속은 위반됐고, 권력은 공정하게 향유되고 행사되지 않는가.” 신간 ‘불평등의 세대―누가 한국 사회를 불평등하게 만들었는가’(문학과지성사·1만7000원…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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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리더 인터뷰]“5년內 매출 100억 이상 바이오기업 10개 육성하겠다”

      [파워리더 인터뷰]“5년內 매출 100억 이상 바이오기업 10개 육성하겠다”

      “3계(界)에서 두각을 나타낸 분입니다.” 정구점 영산대 교수(웰니스관광연구원장)는 한 학술 행사장에서 정영철 재단법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59)을 이렇게 치켜세웠다. 학계, 업계, 관계(官界)에서 두루 알아준다는 의미다. 정 원장은 한국국제대 기획처장과 학사부총장 재직 당…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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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너지협의회 김영훈 회장 “ICT 앞선 韓, 미래에너지 중심국 될 것”

      세계에너지협의회 김영훈 회장 “ICT 앞선 韓, 미래에너지 중심국 될 것”

      “한국은 더 이상 에너지 변방국이 아닙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김영훈 회장(67·대성그룹 회장)은 세계 에너지 시장이 ‘대전환기’에 있다고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에너지 시장은 자원·자본 집약 산업에서 지식·기술이 집약된 첨…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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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에 녹아든 건축물… 고국서 꽃피운 이타미 준의 예술혼

      자연에 녹아든 건축물… 고국서 꽃피운 이타미 준의 예술혼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1937∼2011·사진)의 대표작인 제주 ‘포도호텔’은 게스트하우스 26채가 수평으로 연결된 낮은 건축이다. 수익을 추구했다면 고층 건물을 올렸겠지만, 나지막한 오름이 굽이치는 제주의 지형에 맞춰 겸허히 자리한다. 제주 민가가 자연 발생하듯, 이곳의 객실도 유…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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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도 콘텐츠 구성이 핵심… 결국 글쓰기 실력에 좌우”

      “동영상도 콘텐츠 구성이 핵심… 결국 글쓰기 실력에 좌우”

      서메리 작가(31)는 자신의 프리랜서 도전기를 담은 책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미래의 창·1만4800원)를 올해 3월 출간했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브런치’에 지난해 6월부터 연재한 글을 보고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다. 서 작가는 지난달 29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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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진 “자신감 넘쳤는데 잇단 쓴맛, 세계서 통할 강심장 돼야죠”

      최혜진 “자신감 넘쳤는데 잇단 쓴맛, 세계서 통할 강심장 돼야죠”

      “월요일(5일) 저녁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 잠을 정말 많이 잤어요. 시차 적응은 아직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젊음의 힘’이랄까?(웃음)” 프로 2년 차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로 떠오른 최혜진(20·롯데)에게서 ‘겁 없는 스…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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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윈은 나의 지적 영웅… 번역하며 희열 느껴”

      “다윈은 나의 지적 영웅… 번역하며 희열 느껴”

      과학과 인문 지식이 충만한 데다 글과 말까지 된다. 경계의 지식을 책과 강연으로 적극 알려온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48)를 지난달 31일 만났다. 서울 관악구 관악로 그의 사무실은 온통 책이었다. 그 가운데 비범한 외양의 책을 뽑아들며 그가 눈을 반짝였다. “다윈은 저의 지…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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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비와 구분 못했는데…” 엔드라인도 내달리는 쿼터백

      “럭비와 구분 못했는데…” 엔드라인도 내달리는 쿼터백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인 최성훈 씨(30)는 주말이면 인조잔디가 있는 학교 운동장을 찾는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미식축구로 날리기 위해서다. 최 씨는 사회인미식축구리그(KNFL) 최다(6회) 우승팀 서울 바이킹스의 쿼터백이다. 사무실에…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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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메이저 퀸 솔직히 당황스러워… 그리웠던 떡볶이 먹고싶어요”[파워인터뷰]

      고진영 “메이저 퀸 솔직히 당황스러워… 그리웠던 떡볶이 먹고싶어요”[파워인터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퀸’에 오르며 금의환향한 고진영(24)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시즌 2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을 달성하며 5개 메이저 대회를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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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거칠어져 나타난 벤다 “잘 못하던 욕도 절로 술술”

      더 거칠어져 나타난 벤다 “잘 못하던 욕도 절로 술술”

      “더 거칠게 돌아왔습니다. 배역 때문인지 평소에 잘 못하던 욕이 저절로 나오던데요.” ‘갑’을 도발하는 ‘을’, 남성을 압도하는 당돌한 여성. 권력관계 전복의 묘미를 보여주는 연극 ‘비너스 인 퍼’가 더 짜릿하고 영악하게 돌아왔다. 작품 속 압도와 전복의 주체는 여성 ‘벤다’다. 2…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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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 주인은 인프라 아닌 사람”

      “도시의 주인은 인프라 아닌 사람”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지에서 열린다. 2017년 ‘공유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주제는 ‘집합도시(Collective…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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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우 국립의료원 신임 응급센터장 “응급의료, 세계 최고수준 도약 꼭 이룰것”

      문성우 국립의료원 신임 응급센터장 “응급의료, 세계 최고수준 도약 꼭 이룰것”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님이 처음 이 자리를 맡았을 때보다 훨씬 수월한 여건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거죠. 그럼에도 자리가 주는 무게감은 엄청납니다.” 문성우 신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49)은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업무를 파악하며 윤 전 센터장이 그동…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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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들녘에 청년들이 많아지도록 하겠다”

      “농촌 들녘에 청년들이 많아지도록 하겠다”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의 한 연수원에서는 1박 2일의 ‘영농승계교육’ 캠프가 열렸다. 농업인 부모 100명이 자녀 한 명씩의 손을 이끌고 참석했다. 이미 영농을 하거나 계획 중인 자녀들도 있었지만 영농에 관심을 보이는 도시 직장인 자녀도 보였다. 이 캠프를 주선한 이광원 충남도…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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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리더 인터뷰]“도박중독 청소년은 범죄에 빠질 가능성 커 예방교육이 중요”

      [파워리더 인터뷰]“도박중독 청소년은 범죄에 빠질 가능성 커 예방교육이 중요”

      “도박 중독 청소년들은 변제 능력이 없어 악성 사채(私債)에 손을 대거나 (절도, 사기 등) 범죄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력한 예방 교육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윤성미 경남도의원(60·자유한국당·비례)은 2일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도박과 마약 등의 폐해에 노출돼 있다. 조…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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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2세 한국인 소년의 노래, 잘츠부르크에 울려 퍼진다

      [단독]12세 한국인 소년의 노래, 잘츠부르크에 울려 퍼진다

      12세 한국인 소년의 노래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울려 퍼진다. 빈 소년합창단 단원인 박신 군이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집’에서 8일 개막하는 헨델 오페라 ‘알치나’의 오베르토 역을 맡는다. 박 군은 같은 곳에서 6월 7∼1…

      •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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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하기우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인터뷰 “WTO 제소 말고 日 오해한게 있다면 제대로 설명해야”

      [단독]하기우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인터뷰 “WTO 제소 말고 日 오해한게 있다면 제대로 설명해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측근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56)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지난달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신뢰 관계가 약해져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 여러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갈등 장기화를 우려…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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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김상조 靑정책실장 인터뷰 “소재부품산업 폐쇄적 구조 바꾸고, 기업과 긴밀한 소통채널 마련”

      [단독]김상조 靑정책실장 인터뷰 “소재부품산업 폐쇄적 구조 바꾸고, 기업과 긴밀한 소통채널 마련”

      “제가 인터뷰를 하면 대개 1시간을 넘기는데, 오늘은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30분 내로 끝내는 게 목표다.” 청와대 정책 컨트롤타워인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인터뷰석에 앉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한일 갈등의 분수령이 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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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폴 매카트니도 이 남자 앞에선 순한 양

      [단독]폴 매카트니도 이 남자 앞에선 순한 양

      “폴, 미안하지만 날 고용한 건 당신이라고요. 맘에 안 들면 하지 마세요.” “흠…. 오케이. 자네 하자는 대로 하겠네.” 2003년 어느 날, 영국 런던의 스튜디오에서 오간 대화. 거장 폴 매카트니(77)에게 감히 으름장을 놓은 이는 나이절 고드리치(48)다. 서울 강남구…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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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자-냉소 뒤섞인 뮤비와 음악 “우리의 철칙은 Do It Yourself”

      풍자-냉소 뒤섞인 뮤비와 음악 “우리의 철칙은 Do It Yourself”

      “세계 유일무이의 얼터너티브 케이팝 밴드. 그렇게 불러주십쇼.”(산얀·총괄 프로듀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골목길. 요즘 가장 ‘핫’하다는 7인조 힙합 크루 ‘바밍타이거’ 멤버들은 마치 애초에 그 골목에 도사리다 튀어나온 괴물들처럼이나 불가사의한 사자후를 뿜었다. 1980, …

      •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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