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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알록달록

      [고양이 눈]알록달록

      초록 숲, 분홍 노랑 섞인 꽃에 청띠제비나비가 앉아 꿀을 먹고 있어요. 자연만큼 훌륭한 색 연출가가 또 있을까요?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도자기 마을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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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전쟁 확전될까[임용한의 전쟁사]〈311〉

      중동전쟁 확전될까[임용한의 전쟁사]〈311〉

      이스라엘이 가자를 침공했을 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계속 원거리 공격을 퍼부었다. 많은 분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쟁과 중동 전쟁 확대를 걱정했다. 필자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지상군으로 공격하는 진짜 전쟁은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헤즈볼라가 전력을 많이 강화했고, 레…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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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건-존경하라’는 기사도… 매너가 신분보다 중요한 시대 예고[설혜심의 매너·에티켓의 역사]

      ‘경건-존경하라’는 기사도… 매너가 신분보다 중요한 시대 예고[설혜심의 매너·에티켓의 역사]

      《계급별 구애 ‘궁정식 사랑의 기술’ 중세 유럽의 매너 하면 즉각 떠오르는 개념은 아무래도 기사도일 것이다. 하지만 기사도를 명문화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훈시나 로망스 같은 문학작품에서 어렴풋한 상을 도출해 낼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기사도의 흔적이 나타나기…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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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세까지의 삶은 본문, 그 이후 인생은 주석”[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40세까지의 삶은 본문, 그 이후 인생은 주석”[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요즘 세대 갈등을 고려하면 오래 사는 것은 추천할 만하지 않다. 결혼해 아이를 낳는 젊은이는 줄어드는 반면 노년 인구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사회가 더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오래 살려는 욕심은 젊은 세대들에게 경제적인 부담만 주는 부끄러운 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세대 갈등은 …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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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함께 떠나요! 세계지리 여행]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커피’… 아프리카서 처음 마셨어요

      [신문과 놀자!/함께 떠나요! 세계지리 여행]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커피’… 아프리카서 처음 마셨어요

      지난달 30일은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1호점의 개점일이었습니다. 1971년 3월 30일 미국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 스타벅스 1호점이 문을 연 것이죠. 반세기 만에 스타벅스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매장이 3만8000여 개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스타…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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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힉스입자’ 처음 예측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힉스입자’ 처음 예측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

      물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아마 ‘힉스입자’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주 탄생의 원리를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가설인 ‘표준 모형’에 등장하는 소립자 17종 중 가장 마지막 입자입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입자를 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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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猫項懸鈴(묘항현령)(고양이 묘, 목 항, 매달 현, 방울 령)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猫項懸鈴(묘항현령)(고양이 묘, 목 항, 매달 현, 방울 령)

      ● 유래: 조선 인조 때 학자 홍만종(洪萬鍾)이 병석에 누워 있으며 15일 만에 완성한 순오지(旬五志)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쥐들이 모여 “노적가리를 뚫고 쌀광 속에 깃들어 살면 살기가 윤택할 것이다. 다만 두려운 것은 오직 고양이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쥐 한 마리가…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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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DJ냐, 박근혜냐… 윤 대통령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김순덕의 도발]DJ냐, 박근혜냐… 윤 대통령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역사에 답이 있다. 먼 과거까지 갈 것도 없다. 총선에서 패배한 김대중(DJ),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만 비교해도 답은 금방 나온다. 대통령 중간평가인 4·13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으로 대파, 아니 대패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장 어째야 하는지.집권 3년차 2000년 4·13 총선에서 …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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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국정 3대 족쇄부터 尹 스스로 풀라

      [정용관 칼럼]국정 3대 족쇄부터 尹 스스로 풀라

      ‘범야권 200석 안팎, 국민의힘 100석 안팎’으로 예측했던 방송 3사 총선 출구조사는 결과적으로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총선 민심에 상당히 근접했었다고 본다.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을 혼내야겠다”며 투표를 포기하려고까지 했던 보수층의 다급한 결집이 없었다면 ‘국민의힘 100석 이하’…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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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내국인 인구 5000만 붕괴… 외국인 의존도 커지는 韓 경제

      [횡설수설/김재영]내국인 인구 5000만 붕괴… 외국인 의존도 커지는 韓 경제

      국내에 살고 있는 한국 국적자, 즉 내국인 인구가 6년 만에 5000만 명 밑으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를 보면 내국인은 2022년 5002만 명에서 지난해 4985만 명으로 17만 명 줄었다. 다만 외국인 체류자가 22만 명 늘어나…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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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층에게 투표하고 싶은 마음 들게 해야 선거에 승리”[월요 초대석]

      “지지층에게 투표하고 싶은 마음 들게 해야 선거에 승리”[월요 초대석]

      《22대 4·10총선은 여론조사로 시작해 출구조사로 끝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론조사는 선거의 승패를 예측하기도 하지만 ‘응답하려는 의지’를 반영하면서 특정 정당 지지자들이 지금의 정치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그래서 기꺼이 투표소에 가서 표를 던질 뜻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늠자 기…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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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조은아]佛 마크롱이 韓 신당에 훈수를 둔다면

      [특파원 칼럼/조은아]佛 마크롱이 韓 신당에 훈수를 둔다면

      4·10총선을 치른 한국 정치권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주 언급된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국의 마크롱’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대표적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득권에 사로잡힌 집권 좌파 사회당을 떠나 개혁적 중도신당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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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은택]아이들이 사라진다… 동네마다 다른 속도로

      [광화문에서/이은택]아이들이 사라진다… 동네마다 다른 속도로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 온 지 한 달이 더 지났는데 일곱 살 큰딸은 이전 동네에 살던 친구가 준 구멍 난 청바지와 분홍 니트만 찾는다. 옷장에 널린 옷을 마다하고 굳이 그걸 입겠다고 떼 쓴다. 그러곤 놀다가 아무렇지 않은듯 묻는다. “유주는 잘 지낼까?” 일곱 살이 헤어진 친구에 대한…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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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화, 혈당 조절에 좋은 ‘진짜 사과식초’ 찾는 법[정세연의 음식처방]

      소화, 혈당 조절에 좋은 ‘진짜 사과식초’ 찾는 법[정세연의 음식처방]

      ‘매일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 한다’는 말이 있다. 이런 사과로 만든 사과식초는 서양에서 오랫동안 가정상비약으로 쓰여 왔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사과식초 중엔 진짜와 가짜가 있다. 사과를 1차로 알코올 발효시켜서 술로 만들고, 2차로 초산 발효시켜서 만든 식초가 건강에 이로…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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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많던 롤모델 언니들… 일터에서 어디로 갔을까[2030세상/김지영]

      그 많던 롤모델 언니들… 일터에서 어디로 갔을까[2030세상/김지영]

      멋진 언니들을 롤 모델로 꿈을 키워왔다. 첫 롤 모델은 고등학교 학생회장 언니였다. 훤칠한 키에 공부도 잘하고 심지어 학생회장까지 하는 하이틴 드라마에서나 보던 ‘사기캐’였다. 두 번째 롤 모델은 첫 직장 선배였다. 타고난 패션 센스에 뭘 걸쳐도 태가 났고, 업무뿐 아니라 음악, 미술…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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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나는 누구인가. 살면서 다들 한 번쯤은 던져보았을 질문이다. 혹시 이것은 잘못된 질문이 아닐까. 인간이 늘 변하고 있다면, 차라리 이렇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 자기가 누군지 알고 싶은 욕망만큼 강렬한 것이, 자기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열망이다. 실…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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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다양성[내가 만난 명문장/박미숙]

      인간의 다양성[내가 만난 명문장/박미숙]

      ‘어떠한 피조물도 두 발로 걷는 인간들보다 더 큰 다양성을 보여 주지 못한다.’―‘피터 드러커 자서전’ 중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는 1939년 출간한 ‘경제인의 종말’을 시작으로 경영자, 경영, 기업 등 자본주의 핵심을 담은 수많은 책을 남겼다. 이 중 개별 인간…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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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콜레라 확산 방지 영웅”… 세계 유일의 韓 중소 백신업체

      [횡설수설/조종엽]“콜레라 확산 방지 영웅”… 세계 유일의 韓 중소 백신업체

      “그저 책상 앞에 앉아서 이런 대화를 할 수밖에 없어요. ‘(콜레라 백신을) 아이티로 보낼까요, 시리아로 보낼까요? 아니면 짐바브웨?’”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한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의료 코디네이터의 한탄이다. 최근 수년간 아프리카 등에서 콜레라가 대규모로 확산한 가운데 국제 의…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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