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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연욱]‘어설픈 중도’ 안철수 정치의 패착

    [오늘과 내일/정연욱]‘어설픈 중도’ 안철수 정치의 패착

    안철수 정치가 다시 벼랑 끝에 섰다. 압도적 인지도를 앞세워 국민의힘 당권을 쥔 뒤 대선으로 직행하려던 꿈이 무산돼서다. 국민의힘에 합류한 지 1년도 채 안 돼 100% 당원투표에서 거둔 23% 득표율은 만만치 않은 잠재력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대선 후보와 주요 정당 대표를…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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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근형]수십 년 가꾼 산림 사라지는데 밤엔 못 뜨는 진화 헬기

    [광화문에서/유근형]수십 년 가꾼 산림 사라지는데 밤엔 못 뜨는 진화 헬기

    전국 산불 진화를 총지휘하는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일몰만 다가오면 가슴이 옥죄어 온다. 해가 지면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인 헬기를 투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십 년 가꿔 온 산림이 밤새 타 들어가도 공격적으로 진화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남 청장은 “과거보다 장비가 많이 좋아졌지…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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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헌법은 검사의 수사권에 침묵한다”

    [횡설수설/장택동]“헌법은 검사의 수사권에 침묵한다”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헌법 12조 3항의 내용이다. 그런데 검사가 영장을 신청하기 위해 수사까지 할 수 있는지는 헌법에 명시돼 있지 않다. 그래서 영장청구권과 수사권이 하나로 묶여 있…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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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 대통령의 5792자 발언이 설득에 실패한 이유

    [김순덕의 도발] 대통령의 5792자 발언이 설득에 실패한 이유

    정치는 말(言)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감으로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 것도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 한마디였다. 국정원 댓글 수사와 관련해 2013년 10월 국감에서 나온 불후의 명언이다.일제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서도 이 정도 발언은 나올 줄 알았다. 윤 대통령이 진정…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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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시간’ 성공보다 ‘내 삶’ 중요한 MZ세대[이승윤 워라밸의 심리학]

    ‘1만 시간’ 성공보다 ‘내 삶’ 중요한 MZ세대[이승윤 워라밸의 심리학]

    《최근 들어 우리 언중(言衆)에게 가장 빠르게 정착된 신조어 중 하나가 ‘워라밸’이 아닐까 한다. 워라밸은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이다. 일에만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는 것, 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개인이 가져야 할 가…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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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향 물씬, 멍게비빔밥[바람개비/이윤화]

    바다향 물씬, 멍게비빔밥[바람개비/이윤화]

    울퉁불퉁한 붉은색 뿔 부분과 밑동을 자르고 배를 가르면 주황색 속살이 나온다. 미끄덩하지만 씹는 식감이 무척 좋다. 입안에 바다 향이 물씬 퍼진 다음 짭조름한 맛이 몰려온다. 싱싱한 멍게는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아깝다. 생멍게 자체에 ‘바다간’이 딱 배어 있다. 해안 지역에서는 멍게…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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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풍나물은 중풍을 막을까?[이상곤의 실록한의학]〈133〉

    방풍나물은 중풍을 막을까?[이상곤의 실록한의학]〈133〉

    풍수지리설의 근거가 되는 ‘풍수(風水)’라는 말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준말이다. 직역하면 감출 장(藏)에 바람 풍(風), 바람은 감추고 물을 얻는 곳을 가리킨다. 겨울 한파를 몰고 오는 북서풍은 막아주면서 농사지을 물은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곳, 의역을 하면 바람이 잦고 물이 풍…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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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벗고 맞는 캠퍼스의 봄날[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마스크 벗고 맞는 캠퍼스의 봄날[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오전에 수업이 끝나 점심 식사를 마치고 대학교 캠퍼스 주변을 혼자 걸으며 한 바퀴 돌았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며 춥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산수유와 개나리가 활짝 피어 주변을 노랗게 물들였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는 진달래도 두세 송이 피기 시작했…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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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면 쉴 수 있다는 ‘특권’[삶의 재발견/김범석]

    아프면 쉴 수 있다는 ‘특권’[삶의 재발견/김범석]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요청하는 직장 제출용 소견서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안정가료가 필요하여 직장을 쉬어야 한다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일하는 데 지장이 없으니 복귀해도 된다는 내용이다.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소견서를 받아가는 사람들은 대개 공무원, 교…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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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선이 필요한 세상[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

    곡선이 필요한 세상[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

    학기 초 동아리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학교가 북적거린다. 봄날이면 찾아오는 가장 눈에 띄는 대학 풍경이다.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시작할 때는 학교 안에 경찰이 상주했고, 시위와 최루탄이 터지면 몸싸움을 하고 수업이 중단되었다. 일반물리학은 휴교령이 떨어져 채 한 달도 배우지 못했다. 하지…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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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희 예찬[이준식의 한시 한 수]〈205〉

    무희 예찬[이준식의 한시 한 수]〈205〉

    비단 소매 휘날리자 향기는 끝없이 피어오르고, 붉은 연꽃 하늘하늘 가을 안개 속에 피어난 듯.산 위의 가벼운 구름 잠시 바람에 흔들리듯, 여린 버들 연못가에서 살짝 물결을 스치듯. (羅袖動香香不已, 紅蕖裊裊秋煙裏. 輕雲嶺上乍搖風, 嫩柳池邊初拂水.) ―‘장운용의 춤에 보내는 노래(증장운…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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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잔디 퍼즐

    [고양이 눈]잔디 퍼즐

    잔디 퍼즐들이 착착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네요. 퍼즐이 완성되면 봄도 더 완연해지겠지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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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댄스 춘 뒤 가슴 활짝 펴고 고개 빳빳하게 세우고 살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폴댄스 춘 뒤 가슴 활짝 펴고 고개 빳빳하게 세우고 살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초등학교 때까지 교통사고를 3번이나 당했다. 중학교 이후엔 온갖 염증을 달고 살았다. 구내염, 림프샘염, 편도샘염, 만성기관지염…. 스무 살을 넘기면서 ‘종합병원’으로 불렸다. 서른을 넘기면서 척추관협착층과 골감소증이란 진단까지 받았다. 이지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심사평가팀장(…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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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 품은 카카오에 대한 기대와 우려[동아광장/이지홍]

    SM 품은 카카오에 대한 기대와 우려[동아광장/이지홍]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경영권 쟁탈전이 카카오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시작은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였다. 이들이 뭉쳐 에스엠의 불투명한 경영 행태를 시정하며 선진 자본시장 사례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던 것이 카카오와 하이브의 느닷없는 등장으로 조(兆)단위의 인수합병(M&A…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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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연준 “연내 금리인하 없다”, 흔들리는 韓 경제 ‘상저하고’

    [사설]美 연준 “연내 금리인하 없다”, 흔들리는 韓 경제 ‘상저하고’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서 시작된 은행시스템 위기 확산을 의식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의 보폭을 줄였다. 연준이 그제 0.25%포인트 ‘베이비스텝’을 밟으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15년 반 만에 최고인 4.75∼5.0%로 높아졌다. 게다가 연준 의장은 “연…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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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검수완박’ 입법 표결권 침해지만 법은 유효” 헌재 결정 이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그대로 시행될 수 있게 됐다. 어제 헌법재판소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6대 범죄에서 부패 경제범죄 등 2대 범죄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의 입법 과정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을 기각했다. 더불…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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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野 양곡법 강행… 혈세 축내가며 농업 경쟁력 망칠 셈인가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도록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됐다. 쌀 생산량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수요를 초과하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질 때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최저 기준선은 초과 생산량의 경우 3∼5%…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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