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여러분은 항생제를 얼마나 자주 복용하시나요?
2024.01.03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여러분은 항생제를 얼마나 자주 복용하시나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연말연시의 사흘 연휴 내내 큰아들 방에서 들리는 기침 소리에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몇 주째 기침 감기를 앓고 있다는 아들은 약을 먹어도 별 차도가 없다네요. 지인들이나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에서도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3년 넘게 지속됐던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늘 마스크를 착용했던데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워낙 대단한 탓에 감기는 뒷전이었죠.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한풀 꺾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줄어든 지난 가을부터 감기가 극성입니다. 약을 복용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으니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가입국들 가운데 그리스, 터키에 이어 3번째로 많고 우리 국민의 2.61%는 매일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합니다.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의 엄중식 교수는 항생제 남용에 대해 “무슨 병이든 항생제를 먹으면 빨리 낫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항생제는 대부분의 다양한 세균을 한꺼번에 없앨 수도 있지만, 세균의 항생제 내성을 키울 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항생제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균을 적절히 처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생제의 적절한 복용 기간과 양을 지켜서 챙겨 먹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항생제를 먹다가 증상이 좋아진 것 같다고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올 한해는 여러분들께 항생제를 복용해야 될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1
“근육 운동으로 체중 41kg에서 51kg로…친구들이 못 알아봐요”
전화위복(轉禍爲福)이란 게 이런 것인가. 보트를 타다 사고로 허리 압박 골절 및 분리 진단을 받고 2년 가까이 고행하다 근육 운동을 시작해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 악기 해금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연주해 이화…
전문보기
2
85세 넘어도 근육 붙을 수 있어…치매 피하려면 지중해식 식단을
매년 새해 초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을 목표로 세우곤 한다. 통상 운동이나 건강한 식단을 고려한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건강을 위한 습관이 실제로 노화나 질환 예방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속속 규명하고 있다. 수분 …
전문보기
3
‘피부 지옥’ 26년 만에 싹!… “이제야 사는 것 같아요”
2016년 8월, 초등학교 체육 교사 손정원 씨(40)가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를 찾았다. 손 씨의 병명은 ‘중증 건선’. 10년 이상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치료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악화했다. 건선은 각질이 …
전문보기
4
“현대인들, 셀프 보상에 중독… 고통 마주해야 행복해져”
잠들기 전 잠깐 보던 스마트폰 동영상. 정신 차려보면 벌써 새벽녘이다. 스마트폰 중독이 일상화된 지 오래. 주변에선 폭음이나 마약 등 온갖 중독 문제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우리 주변 모든 것이 중독성을 갖도록 설계돼 있어요. 소…
전문보기
5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보행 속도가 느린 사람들이 빨리 걷는 이들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의료센터 연구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보행 속도와 악력, 두뇌 상태 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결과 허약함과 낮은 신체 수행 능력은 …
전문보기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꿀팁을 헬스동아가
맞춤배송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