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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우리의 뇌도 충분히 쉬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늘은 ‘더위가 그친다’는 뜻의 절기인 처서입니다.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있죠. 그런 말이 무색하게도 올 여름의 무더위는 처서가 되어도 좀체 기세가 꺾이지 않네요.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서 더 후텁지근해지기도 하고,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잠조차 잘 수 없는 열대야도 계속 됩니다. 그런 날이 반복되다 보니 온몸을 파고드는 에어컨 냉기에 머리는 띵하고 몸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기만 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업무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교 교육심리학과의 폴 진스 교수팀은 5분간의 ‘뇌 휴식’만으로도 능률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뇌도 우리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도 “우리가 피로를 느낀다는 것은 몸이 아니라 뇌가 지쳤다는 신호”라고 말합니다. 뇌의 피로를 풀어주려면 “요가나 스트레칭, 태극권처럼 몸을 천천히 이완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김 교수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호흡이나 명상 같은 것도 좋고, 낯선 장소나 조용한 숲에서 ‘멍 때리기’를 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멍 때리기’를 습관화하는 것도 좋다” 고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 몸은 스스로 생각하는 방향대로 움직인다. 긍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뇌와 몸이 지탱할 수 있는 진정한 에너지”라며 뇌를 ‘긍정 리셋’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저도 ‘긍정의 힘’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더 많이 이루고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해봅니다. 그것이 피곤한 뇌에 휴식을 주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체대 교수도 인정한 근육운동 효과… “늦더라도 지금 시작하세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체육대학 교수로 재직했지만 운동에 진심인 적이 없었다. 가끔 산책이나 등산을 하고, 간단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했지만 꾸준하진 못했다. 2017년 미국으로 연구교수로 가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에 빠져들었고 지금은 운동 없이는 못 사는 마니…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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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생태길’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 선정 참나무 군락엔 산림욕장 마련 용소-방화폭포 등 볼거리 풍성 “맨발로 걷는 황톳길… 산들바람에 무더위 싹 가셔요” “산새와 매미 울음소리에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걷는 내내 귀가 즐거웠어요.” 19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생태길’ 입구에서 만난 김모 씨(44·여)는 “울창한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잊… 전문보기

“코로나19 확진 후, 귀 먹먹하면 돌발성 난청 의심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문인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원인 모르는 돌발성 난청 증가 추세바이러스 감염 합병증이 주된 원인1~2일 사이에 한쪽 귀만 급성 증세먹먹함에 이명-어지럼증도 동반5분 이상 계속되면 ‘돌발성’ 의심초기 치료하면 완치율 90% 넘어… 전문보기

美 뇌사자가 받은 돼지 신장, 32일째 정상 기능…역대 최장 기록 돼지 신장을 받은 미국의 뇌사자가 한 달이 넘도록 생명을 유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연구팀은 이번 이식 수술 결과를 보고 일반 환자에게도 돼지 신장 이식을 하는 실험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