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심에 녹지를 많이 조성해야 되는 또 하나의 이유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녹지가 많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뼈가 튼튼하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녹지가 평균보다 20~25% 더 많은 곳에 사는 아이들은 뼈가 더 단단하고 골밀도가 낮아질 위험도 약 65%나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벨기에 하셀트대 연구팀은 벨기에 플랑드르에 거주하는 4∼6세의 아이들 327명을 초음파로 골밀도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거주지 반경 500m 안에 녹지가 많을수록 골밀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녹지 공간이 평균보다 늘어날수록 골밀도도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뼈의 강도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점점 강해지다가 50세에 이르면 안정세를 보이고, 그 이후에는 쇠퇴하기 시작한다”면서 “도시 계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장기적으로 주민들의 건강 상태까지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지 공간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8년 영국에서는 녹지 공간이 많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의 학업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공원과 정원, 삼림지대 근처에 살거나 나무가 많은 학교에 다닌 아이들은 삭막한 도시의 아이들보다 학업 능력이 평균 1년 앞선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녹지 공간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 건강 뿐만 아니라 행복감도 증진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훨씬 더 많은 녹지 공간이 조성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 | 암 세 차례 전이… 모두 극복하고 ‘완치’ |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한 것은 2012년경이었다. 변비는 심해졌다. 얼굴도 살짝 부었다. 항상 피곤했다. 체중은 7kg이 빠졌다. 피부미용 스파숍을 운영하는 홍은희 씨(45)의 투병 생활은 그렇게 시작됐다. 주기적인 배앓이의 원인… |
|
|
| | | |
|
| | | | | “매일 아침 앉는 변기를 건강검진 기기로… 비만과 피부까지 관리할 터” | 매일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는데도 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한 옐로시스(대표이사 탁유경·43)는 우리가 매일 한 번은 보는 소변으로 건강검진의 일상화를… |
|
|
| | | |
|
| | | | | “맨발로 걸어 몸이 좋아졌죠…겨울엔 비닐하우스에서 걸어요” | 지난해 2월 요관암 수술한 뒤 회복하고 있는 송미카엘 씨(81)는 체감온도 섭씨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던 1월 23일에도 맨발로 6시간을 걸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추위를 전혀 느낄 수 없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걸었다. 송 씨는… |
|
|
| | | |
|
| | | | | ‘신경 끄기의 기술’ 작가 마크 맨슨 | 美 유명작가 “한국,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 |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마크 맨슨(40)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로 평가했다. 또 그는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자본주의와 유교문화가 가진 최악의 요소가 맞물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2017년 발… |
|
|
| | | |
|
| | | | | 코트의 마법사→기업 부회장…최희암 “교만했던 나, 겸손하니 성공” | 최희암(69) 하면 여전히 연세대 농구 감독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1986년부터 17년간 연세대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대학과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 농구대잔치에서 팀을 두 차례나 정상으로 이끈 ‘명장(名將)]이었다. 서장훈,…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