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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노후의 생활, 머지않아 현실이 될 거라네요
지난주에는 입추와 말복이 한꺼번에 있었고, 태풍 ‘카눈’도 한반도의 한복판을 남북으로 관통했었죠. 그래서 ‘더위 안녕’을 기대했었습니다. 좀 시원해진 날이 며칠 반짝하더니 오늘은 서울 최고 기온이 32도를 가리키네요. 이렇게 날씨 변화가 심하게 되면, 누구보다도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견디기 힘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엔의 ‘세계인구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022년에 7억7100만 명으로 약 10%, 2050년에는 16%, 2100년에는 2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전 세계적으로 노령 인구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죠.
뉴욕타임스는 유엔의 세계 인구 추이를 인용해 “2050년이면 한국의 고령화 정도가 사실상 세계 1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까지 내놓은 상태입니다. 27년 뒤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된다는 것이죠.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대 신경학과의 교수팀이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기사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연구팀은 “원숭이에게 장수 단백질 ‘클로토’를 한 번 투여한 것만으로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영장류와 가까운 사람도 이 단백질을 투여 받으면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이기도 하죠.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두려운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인지기능의 이상 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한 노후의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여전히 기세등등한 무더위는 아마도 다음 주의 처서를 기점으로 선선해진 가을바람에게 자리를 내주고 떠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함께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지만,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과 일상의 행복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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