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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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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왜 이래? 이유나 좀 알아보자[딥다이브]

    무더위에도 등골이 오싹해진 월요일이었습니다. 코스피 -8.77%, 코스닥 -11.3%, 니케이 225 -12.4%, 대만 자취안 -8.35%. 5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최악의 날’이란 표현이 맞아떨어졌죠. 전쟁이나 대공황이라도 일어난 것 같은 패닉장이었는데요. 한국 경제나 증시 자체엔 뚜렷한 악재가 보이진 않는다는 점에서 이 주가 폭락이 더욱 당혹스러웠죠. 도대체 주식시장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블랙 먼데이를 설명하는 몇 가지 키워드를 들여다봤습니다. *이 기사는 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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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2년 만에 최대폭 급락…엔비디아 6.4%↓[딥다이브]

    아시아 증시를 휩쓴 폭풍이 미국 뉴욕증시까지 상륙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장 후반으로 가면서 그 강도가 다소 약해졌다는 건데요. 5일 다우지수는 2.60%, S&P500 3.00%, 나스닥 지수는 3.43% 급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겁니다. 이날 최악의 성과를 보인 건 기술주였습니다. 장 초반 주가가 15%나 빠졌던 엔비디아는 이날 6.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52주 최고치와 비교하면 주가가 29%나 빠진 겁니다. 애플 주가는 4.8%나 빠졌는데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이 타격을 미쳤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흔히 알려진 변동성 지수(VIX)는 이날 오후 38을 기록했습니다. 자기 평균인 20보다 훨씬 높은,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그래도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65까지 올랐다가 그나마 많이 내려온 거긴 합니다.이대로 미국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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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의 종말, 괜찮을까… 다시 ‘현금 쓸 권리’를 말한다[딥다이브]

    현금, 얼마나 자주 이용하나요. 현금 꺼냈는데 ‘카드 결제만 됩니다’란 얘기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이제 현금을 환영하는 곳보다 현금을 거부하는 곳이 더 많아진 듯합니다.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을 도입하고(2018년) 서울시가 ‘현금 없는 버스’ 운행을 시작한 지(2021년)도 이미 몇 년 지났으니까요. 그런데 현금 없는 사회, 편리하긴 한데 정말 더 안전할까요. 우리보다 앞서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해 나아갔던 나라들은 왜 다시 ‘현금 사용 권리’을 이야기할까요. 오늘은 현금 없는 사회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2일

    •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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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인텔, 1.5만명 정리해고 발표[딥다이브]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인데요. 1일(현지시간) 나스닥은 2.3%, S&P500 1.37%, 다우지수 1.21%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은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003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죠. 제조업 공장 가동률도 떨어졌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는 46.8로 예상(48.7)보다 낮았습니다. 연준은 9월에나 금리를 내릴 텐데, 혹시 너무 늦는 게 아닐까요. 투자자들은 불안해지기 시작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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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38만원 기본소득을 줬다…미국에서 3년 실험해보니[딥다이브]

    돈이 많든 적든, 일을 하든 안 하든 모든 국민에게 똑같은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basic income). 여러분은 어떤 입장인가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기본소득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한데요.미국에서 기본소득과 관련해 3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실험의 결과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기본소득 지지자인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원한 오픈리서치(OpenResearch)의 연구인데요. 막연했던 기본소득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외인 점도, ‘역시 그럴 줄 알았다’할 부분도 있을 겁니다.*이 기사는 3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조건 없이 월 1000달러 지급여기 미국 텍사스와 일리노이에 거주하는 21~40세의 미국인 3000명이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가계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300%(1인 가구 3만73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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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앞둔 뉴욕증시 보합…테슬라 주가 5.6% 급등[딥다이브]

    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빅테크 실적 발표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신중한 움직임입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2% 하락했고, S&P500은 0.08%, 나스닥은 0.07%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연준은 수요일 FOMC 이후 정책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달은 기준금리는 동결이 거의 확실시되지만, 시장에선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단서를 찾으려 할 겁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이제 시장 참가자들은 9월에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이상 인하될 확률을 100%로 보고 있습니다.이번 주는 실적 슈퍼위크이기도 합니다. 30일 마이크로소프트, 31일 메타플랫폼, 8월 1일 애플과 아마존이 분기 실적을 발표하죠. AMD, 퀄컴, 인텔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도 나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기술주가 다시 달릴 수 있을까요. 머피&실베스트 웰스매니지먼트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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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속 광석이 산소를 뿜는다…심해채굴 둘러싼 논쟁[딥다이브]

    태평양 한가운데서 골드러시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다 밑 광석을 얻기 위한 경쟁, 바로 심해 채굴이죠. 한국도 일찌감치 바닷속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탐사에 뛰어든 나라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가 깊은 바닷속에 잔뜩 묻힌 코발트·니켈·망간·구리를 캐내서 쓸 수 있다면? 꽤 솔깃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심해 채굴은 극도로 찬반이 나뉘는 분열적인 주제이죠. 며칠 전 해저 광물이 바닷속에서 산소를 생성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반대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는데요. 앞으로 점점 논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주제, 심해

    •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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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기술주 이틀째 하락…중소형주로 바톤 넘겼다[딥다이브]

    미국 경제의 ‘깜짝 성장’이 확인됐지만, 기술주를 하락세에서 구하진 못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선 기술주에서 중소형주로 갈아타는 순환매 장세가 다시 나타났는데요. 25일(현지시간) S&P500은 0.51%, 나스닥 지수는 0.93% 하락했고요. 다우지수는 0.2%,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러셀2000지수는 1.3% 상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미국 GDP 증가율은 연율 2.8%. 1분기(1.4%)의 두배에 달하고, 전문가 예상치(2.1%)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경기 둔화 우려를 날려버리는 신호입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러셀은 “골디락스가 강해지고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GDP 보고서는 기업 수익에 잠재적인 순풍이 되어 금리인하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합니다.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에너지기업, 금융사, 소규모 회사 주식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신 기술주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알파벳은 3.1%, 마이크로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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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 모를 리튬 가격 추락… 값싼 전기차 기대감 ‘쑥’[딥다이브]

    ‘하얀 석유’로 불리던 리튬 가격의 추락이 심상찮다. 고점에서 85% 넘게 폭락했는데도 아직 바닥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수년간 리튬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저렴한 리튬 가격이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게 됐다.● “리튬 시장 앞으로 4∼5년은 공급과잉” 올봄 잠시 반등하는가 싶었던 리튬 가격이 다시 추락했다. 22일 상하이선물거래소의 탄산리튬 가격은 t당 8만5500위안(약 1만1731달러). 2021년 3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2022년 11월 최고 가격(59만7500위안, 약 8만2000달러)과 비교하면 7분의 1토막 났다. 리튬 가격이 생산원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리튬 생산업체는 비상이다. 중국의 대형 광산기업 간펑리튬과 톈치리튬은 상반기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앨버말과 칠레 SQM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1년 전보다 주가가 각각 56%, 46% 급락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이다. 2021∼2022년 전기차 열풍에 힘입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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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대란이 MS 탓? 850만 컴퓨터가 먹통 된 진짜 이유[딥다이브]

    전 세계 수만 편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병원에선 수술이 취소됐습니다. 뉴스 생방송이 중단되는가 하면, 미국에선 911 응급전화가 한동안 먹통이 됐죠. 은행 ATM기기가 멈추고, 슈퍼마켓은 하루 종일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19일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 소식,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요.이 전례 없는 재앙적 상황을 초래한 범인은 누구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MS)로 잘못 아는 분들이 많을 텐데, 실제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라는 미국 사이버 보안회사입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에겐 이름도 낯선 보안회사가 전 세계 주요 기관을 마비시켰을까요. 애플 맥(Mac) 사용자는 어떻게 이 혼란을 피했을까요. 오늘은 역대급 글로벌 IT 대란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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