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
|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
|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시위대가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유리창을 깨고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극단적 성향의 지지자들이 민주주의 근간인 법원에 난입한 것을 놓고 사법부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법원은 20일 오전 긴급 대법관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언론의 카메라와 일부 유튜브에 잡힌 당시 현장 상황은 말 그대로 무법천지였습니다. 시위대는 “밀어! 뚫어!”라고 외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법원으로 난입한 이후에는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경찰을 향해 분사했습니다. 이들은 책상 위에 올라가서 비품을 짓밟고, 음료수 자판기와 정수기를 파손하고, 생수통 물을 각종 전산장비에 부어서 훼손했습니다. 시위대는 “(영장을 발부한) 판사x을 찾아라”며 법원 건물 7층까지 올라가 사무실을 뒤졌습니다.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자 경찰은 기동대 1400여 명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시위대는 모두 46명.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은 손목 인대가 파열되거나 머리가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시위대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로 시위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들 중 3명이 헌법재판소 담을 넘어 침입을 시도하거나 경찰을 폭행해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동조 세력이 헌정 질서를 거부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려고 했다”며 경찰에 단호한 법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모든 종류의 폭력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만 여권은 경찰의 과잉 진압 등 대응도 함께 비판하며 야권과는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불법 행위자 전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법원 난입에 가담하거나 이를 선동한 유튜버들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
|
|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
|
|
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가 시작됐습니다. 시위대는 “영장판사를 찾겠다”며 쇠파이프와 소화기 등을 들고 서부지법에 난입했습니다. |
|
|
극우 유튜버들이 시위대를 부추기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
윤 대통령은 계속 공수처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강제 구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
|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합니다. 첫날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행정명령에 대거 서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
|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
|
[월요 초대석]“尹의 ‘나는 희생자-상대는 절대악’ 음모론 전략, 공적 신뢰 붕괴시켜” |
|
|
《“증오에 휩싸인 편집증자. 박해 망상과 자기 맹신 성향이 있다. |
|
|
[정용관 칼럼]때늦은 ‘내란 특검’의 허와 실 |
|
|
윤석열 대통령 구속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아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다. 이른바 ‘내란 특검’ 문제다. |
|
|
|
|